연재 소설 - 그녀가 웃잖아 (제 12화 언제까지나 널 지켜 줄꺼란 이 약속만은 잊지마!~~~)

별빛지기2004.08.02
조회252

몇 일이 지난후 난 비로소 강찬 그 녀석이 나와 정화가
있는 학교에 나타난 사실을 유리로부터 들을 수 있었어.....
두 집안 아버지들간의 약속을 이미 내가 말 해줬을테고
강찬 그 녀석 아버지가 지병이 있으신 관계로다가 이미
사전에 정화가 대학교에 들어가게 되면 약혼식을 하기루
했다는 거야....정말 말도 안 되는 소리 같지만 두 집안 사이에서는
이미 기정사실화 되어버렸구.....다가오는 5월에 약혼식을
한 후에 강찬 그 녀석이 제대하는 몇년후 결혼식까지 생각해
두었다고 하더라구!~~젠장할!~~~
어른들 사이에 약속 따위가 우리 둘 사이를 가로 막다니....
이건 말도 안 돼!~~~난 그 순간 정화를 찾아가 따지고 싶었어....
하지만 그렇지만 그렇게 할수가 없었어....
나의 그녀 정화가 아파하는 건 내가 차마 볼수 없었으니까.....
그게 내가 정화를 사랑하는 방식이고 방법이었으니까.....
그 이야기를 전해들은 그 날 난 미쳐버릴것만 같아서 마시지도
못 하는 술에 기대어 내가 진정 정화를 위해 멀 할 수 있을까
생각해 봤어.....물론 그 녀석 유리는 내 곁을 떠나지 않았지....

* 태현 : (술에 취한 목소리로 유리에게 소리지르며)
야!~~김정화!~~
니가 나한테 이럴수 있어?....이럴수 있는 거냐구?....
내가 얼마나 널 좋아하는데....널 얼마나 사랑하는데.....
나한테 이럴수 있는 거냐고....어?.....말 좀 해봐~~~

* 유리 : (안타까운 표정으로 눈물 흘리며) 야!~우태현!~~
정신 좀 차려봐!~~
김정화 그 것이 그리도 좋니?...나보다 좋냐구?.....
어쩜 그리도 내 맘을 몰라 주니?....나쁜 녀석....

난 그렇게 미쳐버릴 것 같은 마음을 술로나마 달래보고
싶었지만 내게 그것마저 내 마음을 더 아프게 만드는 일이었어...
그렇게 술로 몇날 몇일을 보내던 어느날 정화네 집 근처
놀이터에서 난 정화를 기다렸어.....
역쒸나 술에 취한 모습으로.....
저기 정화가 보이고 그 뒤로 그 녀석 강찬이 보였어.....
순간 난 미쳐버릴것만 같아서 정화에게도 달려가 내 맘을
말하고 싶었어....하지만 하지만 난 내 이런 모습을 정화에게
보여 주기가 미안해졌어....난 나도 모르게 나를 숨기고 말았어....
바보 같이 그렇게......그렇게 난 정화에게서 멀어져만 갔고
정화의 약혼식이 있던 5월 어느날 나 우태현은 국가의 부름에
지원해서 군대라는 또 다른 곳으로 가게 되었지......
마지막으로 나의 그녀 정화를 보러 간 약혼식장에서
난 역쒸나 정화의 얼굴을 바라보기만 했었고 정화의 웃는 모습을
보는 마지막 날이라 생각 했어......
그렇게도 환하게 웃는 나만의 그녀 정화의 모습을 말이야.....
몰래 숨어 바라보는 그녀의 모습.....난 정화에게 다시금
나만의 약속을 했어....

* 태현 생각 : 김정화!~~널 언제까지나 지켜 줄게!~~
내 얼굴을 잊어도 좋지만 그 약속만은 잊지 말아줘!~
알았지?.....

그렇게 정화의 모습을 몰래 보고 돌아가는 길......
우연히 만나게 된 강찬 녀석!~~
나에게 다가와 이렇게 말하더군!~~


* 강찬 : (떨뜨름한 표정으로) 어이!~~우태현!~~오랫만이군!~~
근데 네 녀석이 여긴 웬일이지?.....별루 반갑지는 않군!~~

* 태현 : ...... (강한 눈빛으로 째려 보며 그냥 말 없이 지나간다....)


* 강찬 : (비아냥 거리는 말투로) 왜 이렇게 빨리 가지?.....
너의 그녀한테 할말이 많을텐데 말이야.....


순간 난 나도 모르게 그 녀석에게 필살의 한 방을 날렸어......
내가 공격할 줄 몰랐던 그 녀석은 내 주먹 한 방에 나가
떨어져 버렸고 당황한 표정을 짓더군.....난 이렇게 말 했어....


* 태현 : 강찬!~~이게 끝이라고 생각은 하지마!~~
난 언제나 정화 곁에 있을꺼고 지켜 줄꺼니까....
정화한테 무슨 일이 생기면 널 가만 두지 않겠어!~~
알겠어?.....

이 말을 뒤로 하고 난 유유히 사라져 가 버렸어.....
그리고 나는 드뎌 새로운 세상 ' 군대 ' 라는 곳에 가게 되었지.....
나 우태현의 삶을 송두리채 바꿔버리게 된 그곳으로 말이야......
이제부터 다시 시작될 나 우태현의 인생 역경 기대해 달라구!~~
난 다시 돌아온다!~~아일백~!~~~두둥!~~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