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 추석연휴 시작하는 날 일요일에 내려가면 신랑 친구분들이랑 저녁한끼도 못하겠다 하여 주말저녁에 내려갔습죠. 서둘러 가다보니 당근 빼먹고 간게 있었죠. 추석전엔 비싸다고 지난주에 사놓은 명태포랑 엄마가 직접 산 타서 고이 말려놓은 고사리 이~~따마시.. 냉장고 속에 수납장 속에 있었는데 미처 생각지 못하다보니 거냥 빼먹게 되었죠. 챙긴다고 하지만 눈에 안보이면 잊고살기 마련인데..
내려가서 어머님이 말씀 하실때 까정 우린 까마득히 몰랐읍죠. 그 때부터 오빤 제 탓만 합디다. 저만 보면 왜그러니.. 냔 식이고..한심하다는투로 쳐다보고..우라질~~ 얼마나 승질이 나던지.. . 그럼 그냥 한마디 하고 말던지요. 계속.. 저한테만 뭐라하니 저두 한계인듯 짜증 이빠이~~ 나기 시작. 심지어 "그럼 오빠가 챙기지 내가 못챙기면" 대들기까지 하궁.. 울 신랑 담날 아침 밥상에까정 질질 끌고와 또 긁습디다. (진짜 열불나데요 (--):그러다 노이로제 걸리겠다 싶궁.. 회사에서도 전 누가 일크게 만들어놔도 뭐라 한마디하고 끄집어 내지 않는 타입인데.. 이 양반은 입에 달고 사니...)
그래서 제 기분 다운되고..아침먹고 어머님 설겆이할 동안 저 외출준비하고 남는시간 아가 턱받이 열심히 수놓는데.. 또 건너와서는 맨날 늦는다는둥 너땜시 시간이 얼마나 지났냐는둥..ㅡㅡㅡㅡㅡㅡㅡ아 (ㅜㅜ)덴장 ~~
저요 출근 8시인데 몸도 무거운 요즘은 일어나는게 곤역이라 7시 20분쯤 일어나 30분안에 옷입고 꾸미고 다 합니다. 이정도면 양호한편 아닌가요? 주일에 머리감고 말리는데만 좀 시간이 지체되는데 맨날 늦는다구둥 답답하다는둥 박하구.. ㅠㅠ 그러니 시장볼 맛이 납니까.. 기분 열라 다운되고.. 뽀로통해서.. 말도 안시키고 손도 안잡았죠.
그러다 친적집 가서 기둘리는동안 어머님 잠깐 없으신 틈에 오빠 저한테 그럽디다. 점심먹고 설겆이 저보고 하라고 저녁엔 자기가 할테니.. (에효~~~) 아침에 제가 설겆이 안하고 아기꺼에만 집중하고 있었는데 그게 그~~리도 보기 싫었나 봅니다. 그 말 듣자마자 눈물이 왈칵 쏟아지데요. 배나와 움직임도 굼뜨고 앉고 일어서는거 힘든거 뻔히 보면서 마눌한테 그거 하나 다 해준다는 말 못하고 나도 할테니 너도 하란식이니...제가 서럽지 않을까요. 제가 또눈물이 많잖아요 바로 닭똥같은 눈물 뚝뚝... 손수건에 눈물찍어내고.. 어머님 볼까 땅만보고 걸어왔죠.
시장갔다와 전 기분도 안좋고 허리 좀 피고, 쉬고 싶어 옆방가서 울 아가꺼 수놓고.... 그러고 있길 얼마나 지났을까 기름냄새나고 불러 가보니 어머님이 부침개를 부쳤더군요. 먹고싶은 기분도 없고 하여 앉아있다가 중간에 방으로와서 아가꺼 또 열심히 만들었죠.. 시간이 지나 그러길.... 드뎌 다 먹었는지 오빠 갑자기 저 있는 방으로와 시엄마 안도와준다고 성질 이빠이... 내더군요. 시장 다니는 동안도 암말 없이 뭐 사실거냐 한마디 없었다궁( 말 안하는것도 죄인지...) 성질내고, 시모 안도와준다고 성질내고....
자기들이 먹었음 알아서 치우던가 하지.. 오빤 수놓던 아가턱받이 제 손에서 확 뺏어 집어 던져 내동냉이 쳐버리더군요.. 전 오빠 행동에 놀라서 어안이 벙벙~~(ㅠㅠ) 아무말도 안하고 있는데 또 암말 안한다고 성질. 뭐라 막 퍼붇고 옆방으로 휭~~~ 하니 사라지데요
평소에 못보던 모습보니 어리벙벙했답니다.
참을라 했는데 끝까정 참을라 했는데 역시 억장무너지듯 쏟아지는 눈물... 그자리에서 아가꺼 붙들고 서럽게 엉엉 울었네요. 지금도 그 생각하니까 또 눈물이 하염없이 나오네요. 훌쩍~~ 이쁜 생각 좋은 생각 만 해야하는데 제가 우는 일이 참 잦다는 생각에 아가한테 미안하궁..ㅡ.ㅡ;
치우는 거 그리 어려운거 아닌데... 식구가 대식구도 아니고 밥그릇 몇개 됩니까.. 자기가 다 할수도 있는 것이고 제가 안한들 그래 임신중이니 .. 한때다 유세떤다고 생각해도 될 일을.... 홀몸 아니니 걱정되는 맘은 고사하고..있는 성질 다 피데요... 에효~~ 제가 자기 자식 잉태하고 있다는 사실을 까마득히 잊은듯 하여 서럽디다.
그냥 그렇게 신경질이나 내고 나가던지요. 오로지 밥상 안치우고 설겆이 안한다고 내가 이쁘게 만드는 아가꺼 확 집어 내동댕이를 치다니요. 그깟 그릇 몇개 되는 설겆이가 무에 대단하다고..흑흑. 디미랄..~~ 훌쩍.. 진짜 그렇게 말만 하고 나가도 될것을 .. 거기까지만 하징.. 왜 아가껀 던지고 난리냐구요. 서럽게 시리.. (ㅠ_ㅠ) 그거땜시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눈 퉁퉁 붓고 .. 그러는 저한테 오빠 뭐 매운탕 먹으러 가자구요?.. 덴장.. 지금 매운탕이 넘어갑니까..
억장 무너집디다.
그 일 이후 연휴기간 내내 저 밥상차리면 치워야 하고 설겆이 해야 한다는 시모보다 더 빨리 움직여야 한다는 강박관념속에 묻혀 스트레스 왕창 받고... 앉고 일어서기 힘든거 알아 주지도않는 남편덕에 엉덩이 붙히면 눈치줄까 무서워서.. 앉아 있기 참 뭐했네요.
자기 마눌이 낼모레면 출산할 몸이라는거 아는지 모르는지. 흑흑... 평생을 그러겠읍니까..제가 평생 그런 대접 해 달라고 합디까? 흑흑...
자기 말로는 자기처럼 챙겨주는 사람 없다고 하는데.. 그래요 약사다주고 전화 해주는거 고맙죠..
집에오면 분갈이하고 지저분한 쓰레기 정도 버리는거 자기니까 해주는거라고 생각하는 모냥입니다. 참 서러워서.... 그것도 안해줄거면 왜 같이 사는지.. 저만 뻔질나게 청소하고 밥차리고 해야하는건지.. 참 서럽기도 그리 서럽긴 첨이데요. 눈물로 만신창이 되고..흐흐... 그냥 생각할때마다 눈물이 나네요.
누군 와이프 힘들다고 연휴때도 안델구 내려오는 판에.(참고로 저랑 같은 예정일인 와이프가 있는 친구가 있죠..) .덴장 울 신랑 제 몸 생각안하고 윽박만 질러대고.. 사실 그일만 없었어도 자꾸 오빠가 미워지진 않을텐데. 그 생각만 하면 여지없이 괘씸해 지구, 눈물나구.. 아가한테 미안하궁...ㅜ,ㅜ;
저 자다가 팔다리 저려도 ..낑낑거리고 울면서 제가 주물러도 오빠 원망안했는데요.. 옆에서 잘자는 오빠 보면서 혼자 울긴해두.. 뭐라 하진 않았건만.. 울 아가꺼 .(__)'. 제가 첨으로 이쁘게 만드는 건데 그거에 손댄거 만큼은 용서가 안되네요.. 엉엉~~(ㅠOㅠ);. 저 혼자 아기갖고 혼자 키우는거 같아서 맘이 씁쓸...
자꾸 울면 안되는데 울 아가 울보되면 안되는데 엄마가 맘이 약해서 자꾸 우네요.. 훌쩍~ 나름대로 오빤 챙겨준다고 하는데 진짜 제가 욕심이 과한건지.. 다시 생각해봐도 그건 아니구.. 매일 함께 하는 것도 아닌데.. 절 자꾸 울게 하는 오빠가 참으로 얄밉구...
눈물 쑥 뺀 추석연휴를 보냈어요. ㅠㅠ
한달후면 엄마되는 만삭의 예비 맘입니다.
저희는 주말부부죠. 일주일에 한번은 보고 많으면 두번은 봐요.
지난주 토요일 추석연휴 시작하는 날
일요일에 내려가면 신랑 친구분들이랑 저녁한끼도 못하겠다 하여 주말저녁에 내려갔습죠. 서둘러 가다보니 당근 빼먹고 간게 있었죠.
추석전엔 비싸다고 지난주에 사놓은 명태포랑 엄마가 직접 산 타서 고이 말려놓은 고사리 이~~따마시.. 냉장고 속에 수납장 속에 있었는데 미처 생각지 못하다보니 거냥 빼먹게 되었죠.
챙긴다고 하지만 눈에 안보이면 잊고살기 마련인데..
내려가서 어머님이 말씀 하실때 까정 우린 까마득히 몰랐읍죠.
그 때부터 오빤 제 탓만 합디다. 저만 보면 왜그러니.. 냔 식이고..한심하다는투로 쳐다보고..우라질~~ 얼마나 승질이 나던지.. .
그럼 그냥 한마디 하고 말던지요.
계속.. 저한테만 뭐라하니 저두 한계인듯 짜증 이빠이~~ 나기 시작. 심지어 "그럼 오빠가 챙기지 내가 못챙기면" 대들기까지 하궁..
울 신랑 담날 아침 밥상에까정 질질 끌고와 또 긁습디다. (진짜 열불나데요 (--):그러다 노이로제 걸리겠다 싶궁.. 회사에서도 전 누가 일크게 만들어놔도 뭐라 한마디하고 끄집어 내지 않는 타입인데.. 이 양반은 입에 달고 사니...)
그래서 제 기분 다운되고..아침먹고 어머님 설겆이할 동안 저 외출준비하고 남는시간 아가 턱받이 열심히 수놓는데.. 또 건너와서는 맨날 늦는다는둥 너땜시 시간이 얼마나 지났냐는둥..ㅡㅡㅡㅡㅡㅡㅡ아 (ㅜㅜ)덴장 ~~
저요 출근 8시인데 몸도 무거운 요즘은 일어나는게 곤역이라 7시 20분쯤 일어나 30분안에 옷입고 꾸미고 다 합니다. 이정도면 양호한편 아닌가요?
주일에 머리감고 말리는데만 좀 시간이 지체되는데 맨날 늦는다구둥 답답하다는둥 박하구.. ㅠㅠ 그러니 시장볼 맛이 납니까.. 기분 열라 다운되고.. 뽀로통해서.. 말도 안시키고 손도 안잡았죠.
그러다 친적집 가서 기둘리는동안 어머님 잠깐 없으신 틈에 오빠 저한테 그럽디다.
점심먹고 설겆이 저보고 하라고 저녁엔 자기가 할테니.. (에효~~~)
아침에 제가 설겆이 안하고 아기꺼에만 집중하고 있었는데 그게 그~~리도 보기 싫었나 봅니다.
그 말 듣자마자 눈물이 왈칵 쏟아지데요.
배나와 움직임도 굼뜨고 앉고 일어서는거 힘든거 뻔히 보면서
마눌한테 그거 하나 다 해준다는 말 못하고 나도 할테니 너도 하란식이니...제가 서럽지 않을까요. 제가 또눈물이 많잖아요 바로 닭똥같은 눈물 뚝뚝...
손수건에 눈물찍어내고.. 어머님 볼까 땅만보고 걸어왔죠.
시장갔다와 전 기분도 안좋고 허리 좀 피고, 쉬고 싶어 옆방가서 울 아가꺼 수놓고....
그러고 있길 얼마나 지났을까 기름냄새나고 불러 가보니 어머님이 부침개를 부쳤더군요.
먹고싶은 기분도 없고 하여 앉아있다가 중간에 방으로와서 아가꺼 또 열심히 만들었죠..
시간이 지나 그러길.... 드뎌 다 먹었는지 오빠 갑자기 저 있는 방으로와 시엄마 안도와준다고 성질 이빠이... 내더군요. 시장 다니는 동안도 암말 없이 뭐 사실거냐 한마디 없었다궁( 말 안하는것도 죄인지...) 성질내고, 시모 안도와준다고 성질내고....
자기들이 먹었음 알아서 치우던가 하지..
오빤 수놓던 아가턱받이 제 손에서 확 뺏어 집어 던져 내동냉이 쳐버리더군요..
전 오빠 행동에 놀라서 어안이 벙벙~~(ㅠㅠ) 아무말도 안하고 있는데 또 암말 안한다고 성질.
뭐라 막 퍼붇고 옆방으로 휭~~~ 하니 사라지데요
평소에 못보던 모습보니 어리벙벙했답니다.
참을라 했는데 끝까정 참을라 했는데 역시 억장무너지듯 쏟아지는 눈물...
그자리에서 아가꺼 붙들고 서럽게 엉엉 울었네요.
지금도 그 생각하니까 또 눈물이 하염없이 나오네요. 훌쩍~~
이쁜 생각 좋은 생각 만 해야하는데 제가 우는 일이 참 잦다는 생각에 아가한테 미안하궁..ㅡ.ㅡ;
치우는 거 그리 어려운거 아닌데... 식구가 대식구도 아니고 밥그릇 몇개 됩니까.. 자기가 다 할수도 있는 것이고 제가 안한들 그래 임신중이니 .. 한때다 유세떤다고 생각해도 될 일을....
홀몸 아니니 걱정되는 맘은 고사하고..있는 성질 다 피데요... 에효~~
제가 자기 자식 잉태하고 있다는 사실을 까마득히 잊은듯 하여 서럽디다.
그냥 그렇게 신경질이나 내고 나가던지요.
오로지 밥상 안치우고 설겆이 안한다고 내가 이쁘게 만드는 아가꺼 확 집어 내동댕이를 치다니요. 그깟 그릇 몇개 되는 설겆이가 무에 대단하다고..흑흑. 디미랄..~~
훌쩍.. 진짜 그렇게 말만 하고 나가도 될것을 .. 거기까지만 하징..
왜 아가껀 던지고 난리냐구요. 서럽게 시리.. (ㅠ_ㅠ) 그거땜시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눈 퉁퉁 붓고 .. 그러는 저한테 오빠 뭐 매운탕 먹으러 가자구요?.. 덴장..
지금 매운탕이 넘어갑니까..
억장 무너집디다.
그 일 이후 연휴기간 내내 저 밥상차리면 치워야 하고 설겆이 해야 한다는 시모보다 더 빨리 움직여야 한다는 강박관념속에 묻혀 스트레스 왕창 받고... 앉고 일어서기 힘든거 알아 주지도않는 남편덕에 엉덩이 붙히면 눈치줄까 무서워서.. 앉아 있기 참 뭐했네요.
자기 마눌이 낼모레면 출산할 몸이라는거 아는지 모르는지. 흑흑...
평생을 그러겠읍니까..제가 평생 그런 대접 해 달라고 합디까? 흑흑...
자기 말로는 자기처럼 챙겨주는 사람 없다고 하는데.. 그래요 약사다주고 전화 해주는거 고맙죠..
집에오면 분갈이하고 지저분한 쓰레기 정도 버리는거 자기니까 해주는거라고 생각하는 모냥입니다.
참 서러워서.... 그것도 안해줄거면 왜 같이 사는지.. 저만 뻔질나게 청소하고 밥차리고 해야하는건지.. 참 서럽기도 그리 서럽긴 첨이데요.
눈물로 만신창이 되고..흐흐... 그냥 생각할때마다 눈물이 나네요.
누군 와이프 힘들다고 연휴때도 안델구 내려오는 판에.(참고로 저랑 같은 예정일인 와이프가 있는 친구가 있죠..) .덴장 울 신랑 제 몸 생각안하고 윽박만 질러대고..
사실 그일만 없었어도 자꾸 오빠가 미워지진 않을텐데. 그 생각만 하면 여지없이 괘씸해 지구, 눈물나구.. 아가한테 미안하궁...ㅜ,ㅜ;
저 자다가 팔다리 저려도 ..낑낑거리고 울면서 제가 주물러도 오빠 원망안했는데요.. 옆에서 잘자는 오빠 보면서 혼자 울긴해두.. 뭐라 하진 않았건만..
울 아가꺼 .(__)'. 제가 첨으로 이쁘게 만드는 건데 그거에 손댄거 만큼은 용서가 안되네요.. 엉엉~~(ㅠOㅠ);.
저 혼자 아기갖고 혼자 키우는거 같아서 맘이 씁쓸...
자꾸 울면 안되는데 울 아가 울보되면 안되는데 엄마가 맘이 약해서 자꾸 우네요.. 훌쩍~
나름대로 오빤 챙겨준다고 하는데 진짜 제가 욕심이 과한건지.. 다시 생각해봐도 그건 아니구..
매일 함께 하는 것도 아닌데.. 절 자꾸 울게 하는 오빠가 참으로 얄밉구...
어찌어찌 잊어버릴수 없는 기억, 아니 상처가 생겨버린 연휴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