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를 재치고 시집간 동생분들 있나요??

에휴휴~~2004.10.08
조회1,134

다음달에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제 위로 시집을 안간 서른된 언니가 있어요.. 

언니 나이도 있고해서 집에서는 언니만 보면.. 얼른 시집을 가라며 재촉이죠..

언니 주위에 남자는 많은데.. 솔직히 언니가 좀 이쁘거든요..

그런데.. 아직 결혼상대자는 없나봅니다..

전.. 남자친구가 있어서.. 집에서 결혼얘기가 나올때마다..

언니는 저보고.. "너먼저 가라..."는 말을 했죠...

 

남자친구 부모님들이 연세가 있다보니.. 남자친구 집에서는  결혼을 서둘렀습니다..

우리집에서도.. 언니가 한말도 있구해서..

언니를 재치고 결혼날짜를 잡게된거죠..

 

상견례를 하고 결혼날짜를 잡은 뒤부터 언니가 나가살고 싶다며.. 원룸을 얻어서  나가삽니다..

집에서 결혼을 하도 재촉하니 듣기도 싫었을테고.. 저랑 마주치는것도 싫었나봅니다..

다른 가족들하고는 전화도하고 그러는데.. 저한테는 연락이 없네요..

그전에는 언니랑 무척 잘 다녔거든요.. 남들이 아무리 자매지간이라도 너무 친하다며

보기 좋다고 할정도였으니까요..

 

먼저 결혼하는게 미안하고.. 나때문에 나가사는거 같아서..

언니한테 전화도 해보고.. 일하는 곳까지 찾아갔는데...

바쁘다며.. 내얼굴은 보려고 하지않고.. 가라고만 하드라구요..

언니와 화해라도 해볼라고 간건데.. 언니가 그렇게까지 날 대하니 화가나더군요..

그때부터 저도 언니가 미워진거죠..

요번 추석때도 제가 남자친구집에 다녀온 사이에.. 잠깐 집에 왔다 갔다고합니다..

제가 올시간에 바로 나간거죠..

 

에휴.. 제가 먼저 언니한테 손을 내밀어야하는데.. 언니가 받아주질않으니..

저도 언니한테 연락안하게되고............

 

제가 이러면 안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