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안법 폐지 부산범시민연대' 회원 100여명이 16일(토) 오후 한나라당 부산시당 앞에서 '한나라당 풍자 패러디전'을 가졌다. '통일을 여는 사람들'에서 제작한 영화 포스터 패러디를 전시하고, 풍자 폭로극을 선보였다.
▲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를 패러디한 '그만 쫌 해무라이'.
영화 <태극기를 휘날리며>를 패러디한 '색깔론 휘날리며'는 "입만 열면 국가안보, 군대는 왜 안갔나?"라는 내용을 담았다. '감독 박근해, 지원 딴나라당'이라고 적었고, 김문수·김용갑 의원의 얼굴이 배치되어 있었다.
영화 <아라한 장풍대작전>를 패러디한 '딴나라 사수대작전'는 김용갑 의원의 얼굴을 그려넣었는데, "친일파는 졸라 인권보호, 국민에겐 마구 용공조작"이라는 문구를 써넣었다.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를 패러디한 '그만 좀 해무라이'도 압권이었다. "쿠데타원로 부정부패원로 보수집단"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무라이가 칼을 휘두르는 속에 보수원로단체의 집회 장면 사진을 담아 놓았다.
부산범시민연대 관계자는 이날 연설을 통해 "한나라당과 수구보수세력은 국가보안법이 없으면 안보가 위협받는다고 하는데, 국가보안법이 있었지만 광주민중학살과 12.12는 왜 막지 못했느냐"면서 "한나라당과 수구보수세력은 말도 안되는 논리를 펴면서 국민을 호도하고 있고, 이번 패러디를 보면 그 모습들이 잘 드러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국정감사에서 색깔론으로 일관하며 근거없는 안보불안을 조장하여 국민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한나라당과 극우 보수집단을 풍자하고 그들의 실체를 폭로하는 패러디전을 앞으로 계속해서 만들고, 시민들에게 선보일 것"이라 말했다.
▲ 16일 국가보안법폐지부산범시민연대가 '국가보안법 폐지' 팻말을 들고 거리선전전을 벌이고 있다.
ⓒ2004 윤성효
▲ 16일 한나라당 부산시당 앞에서는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패러디전'이 열렸다.
ⓒ2004 윤성효
색깔론 휘날리며?...한나라당 풍자 패러디전
색깔론 휘날리며?...한나라당 풍자 패러디전 [오마이뉴스 2004-10-17 22:14] [오마이뉴스 윤성효 기자]
▲ 패러디 '색깔론 휘날리며'와 '딴나라 사수대작전'.
'국가보안법 폐지 부산범시민연대' 회원 100여명이 16일(토) 오후 한나라당 부산시당 앞에서 '한나라당 풍자 패러디전'을 가졌다. '통일을 여는 사람들'에서 제작한 영화 포스터 패러디를 전시하고, 풍자 폭로극을 선보였다.
영화 <아라한 장풍대작전>를 패러디한 '딴나라 사수대작전'는 김용갑 의원의 얼굴을 그려넣었는데, "친일파는 졸라 인권보호, 국민에겐 마구 용공조작"이라는 문구를 써넣었다.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를 패러디한 '그만 좀 해무라이'도 압권이었다. "쿠데타원로 부정부패원로 보수집단"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무라이가 칼을 휘두르는 속에 보수원로단체의 집회 장면 사진을 담아 놓았다.
부산범시민연대 관계자는 이날 연설을 통해 "한나라당과 수구보수세력은 국가보안법이 없으면 안보가 위협받는다고 하는데, 국가보안법이 있었지만 광주민중학살과 12.12는 왜 막지 못했느냐"면서 "한나라당과 수구보수세력은 말도 안되는 논리를 펴면서 국민을 호도하고 있고, 이번 패러디를 보면 그 모습들이 잘 드러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국정감사에서 색깔론으로 일관하며 근거없는 안보불안을 조장하여 국민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한나라당과 극우 보수집단을 풍자하고 그들의 실체를 폭로하는 패러디전을 앞으로 계속해서 만들고, 시민들에게 선보일 것"이라 말했다.
/윤성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