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가 설수 없는 나라.. T.T

파란하늘2004.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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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우가 설수 없는 나라.. T.T글쓰신 분이 장애인이니까 불법을 해도 특혜를 달라는 말이 아니라는건 누가봐도 알 수 있는거라 보입니다. 문제는 배려이지요. 장애인 주차구역에 버젓이 주차해놓은 몰염치한 사람들을 욕하거나 주차위반 스티커 발부하는거 못봤습니다. 장애인들이 무슨 큰 특혜를 받고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실질적인 특혜도 없으면서 눈치만 무지줍니다. 장애인이 일반인과 똑같이 사회생활하고 일을 할 수있는 사회적 여건이 조성되어 있다면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까...한 집안에 한사람의 장애인이 있으면 그사람을 부양하기 위해서 다른 가족이 더 열심히 뛰어야하고 허리띠를 더 졸라매야 합니다. 물론 부유한 장애인도 있어서 그들이 누리는 혜택이 못마땅하신 분들도 계시겠지요. 그러나 그런분들보다 정말 어렵게 사시는분들이 더많은게 사실이지요. 나라에서 장애인복지에 대한 행정을 장애인의 입장에서 시행하지 않으니 일반 국민의 의식이 바뀌는건 무리겠지요. 한달에 250리터의 LPG만 조금 싸게 넣을 수 있는 혜택을 준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그것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라는 식의 행정이 모든 장애인에게 보다나은 혜택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는 탁상 행정들...LPG특소세를 신설해서 올렸으면 그만큼의 세수도 늘을테고 그것도 모자르면 장애인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는 일반차량을 주차단속하는등의 노력은 하지않고..비단 장애인에 대한 복지 정책뿐이 아니겠지요. 우리나라의 탁상 행정이 어제, 오늘일도 아니고..휠체어를 탄 사람만 장애인이 아닙니다. 멀쩡하게 보여도 하루하루 힘겹게 죽음과 싸우는 분들도 계실꺼고, 그분을 위해서 매일 병원으로 왔다갔다 하면서 간호하시는 가족분도 계실꺼고, 생활비며 병원비를 벌기위해서 이리저리 뛰어 다니시는 분들도 계실껍니다. 책상 머리에 앉아서 대충 펜대는 굴려도 장애인증 발급은 그냥 내주지는 않아요. 장애인 가족도 장애인처럼 불편한 몸은 아니지만 장애인을 돌보는 만큼 힘들게 살고 있습니다. 해외여행들 많이 다녀보셔서 아시겠지만 외국 공항에선 노약자를 먼저 탑승시키고 다른 승객들을 태우고 기내에서도 수시로 불편한건 없는지 확인하고 도착하면 무빙카나 휠체어로 제일 먼저 편하게 모시는걸 보면 이런것이 선진국이구나 싶고 남을 배려하는것이 진정 무엇인가라는걸 느끼셨을거라 생각 합니다. 그럴때 장애인이나 노약자만 데리고 가는건 아니잖아요.구급차가 지나가도 길을 안비켜주고 '저차에 환자가 없을꺼야'라고 생각하는 국민이 많은 한은 결코 인정많은 국민이라고 말할수 없을것입니다. 장애인이 받는것은 배려이지 결코 특혜가 아닙니다. 곳곳에 장애인을 위한 편의 시설이 많이 늘어난것은 사실이나 그시설이 제대로 쓰여지고 있는곳이 얼마나 될까요? 주차장이 만원이라도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되어있는 일반 차량이 없을때 약자를 배려할줄아는 인정많은 선진 국민이 되는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제가 아는 분중에 지체 2급장애이신 분이 계신데 왼쪽팔이 없어요. 언뜻보기에는 멀쩡해보이지요. 의수를 하고 계시니..그러나장애가 있으신분들이 거의 그렇듯이 여러번에 걸친 대수술과 장기 약물치료에 의한 부작용등 보이는것과는 다른 더많은 고통을 안고 살아가고 계시죠. 장애인이나 그가족이 받는 혜택을 특혜라 생각마시고 약자를 위해 배려한다고 생각 하시면 안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