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할수 없는 남친과 그의형..

ㅠ.ㅠ2004.12.16
조회1,011

회사동료 아이디 빌려씁니다.

저는 여자이고요..

저는 지금.. 고향은 지방이고 현재 경기도쪽에 올라와서 회사를 다니고 잇습니다.

남자친구 역시 고향은 저와 가까운 곳이고 현재 같은동네에 있고요..

남자친구는 집에서 아파트를 구해줘서 친형(29살)이랑 살고있습니다.

저는 회사 기숙사에 살며서 남친집을 왓따갔다 하고요..

원래 남친이랑 둘이 동거를 할까 생각했었는데..

남친형이 남친보고 같이 살자고 했더군요.. 그래서 남친이 나랑같이 살까  생각중이라 했더니

셋이 같이 살자 했답니다..

그런데 그건 아니다 싶어.. 그냥 저는 왓따갔다만 하는 상태구요..

가끔씩 남친집에 가면.. 정말 가관이 아닙니다..

남친형 절대 손에 물한방울 안묻힙니다.

밥이며 청소 빨래 남친이 다합니다.

어떨땐 내가 가끔씩 도와주고요..

처음엔 내가 거의 해줬었는데.. 남친형.. 제가 치워놓으면 그다음날 난장판됩니다.

기껏 치워놓으면 어질러놓아서 기분나쁘고 그래서 저 이제 남친집 집안일 안해줍니다.

당연히 남친 혼자 다하죠,,

그런데 남친.. 집안일뿐 아니라 형의 잔심부름 하나하나 다합니다..

남친형은 6시에 칼퇴근이지만.. 남친회사 거의 9시나되어서 끝납니다..

그래서 9시쯤 가끔 같이 들어가면.. 남친형 게임하며 담배피며..

남친한테 밥차러와라 커피타와라 다 시킵니다..

심지어는 밥 10쯤 들어갓는데.. 남친형 다른곳에 핸드폰 두고 왔다고 가서 찾아오라는겁니다.

남친 집에 들어가자마자..

저 그거 보고 너무황당했습니다..

아무리 동생이지만 너무한다 싶어서.. 남친한테 왜 오빠가 그런것까지 다하냐 하면 이해하라합니다.

그리고 일일이 하나하나 다해줍니다.. 그래서 저도 그냥 넘어가곤 했었는데..

문제는 바로 어제..

남자친구랑 둘이 밖에서 저녁을 먹고 나서.. 제가 갑자기 배가아팠습니다., 급체..

그래서 너무 아팠고.. 울면서 겨우 남친집에 갔습니다..

타지에 나와서 아픈거라..너무 외로웠고.. 그나마 남친이 있어 조금 힘이되었죠..

그런데 남친집에서 남친이 나 방에 눕히고 나 간호해준다고 그랬는데..

남친형.. 또 밥안먹었다고.. 남친보고 밥차려와 이럽니다.

저 남친이랑 한시라도 떨어져 있기 싫었고..

그냥 형 혼자 밥차려먹으라 그러면 안돼?

이랬더니 알앗어 말해볼게 이러고 나갔는데..

그래서 남친.. 나 아파서 그러니까 혼자 차려먹으라 했더니 그냥 빨리 밥차리라고 합니다.

자기 배고프다고.. 빨리 밥하라고...

그러더니 아프면 병원을 데리고 가야지 여길 데리고 오면 어떻게 하냐

막이럽니다.. 둘이 거실에서 얘기하는데 제가있던 방까지 다 들렸죠..

그리고 남친 밥하는 소리 들렸습니다..

밥차려준거죠..

그순간.. 저 너무 서럽고.. 형한테 한마디 못하는 남친이 너무 미워서 눈물이 나더군요..

그래서 방에서 혼자.. 막 서럽게 울었습니다..

그러다 남친 형밥차려주고 들어왓는데..  저 막머라고 그랬습니다.

나 아픈것보다 형 밥차려주는게 그렇게 중요하냐고..

형은 혼자 밥차려먹으면 무슨 큰일이라도 나냐고..

그랬더니 남친 이해못한다고 오히려 나한테 머라하네요..

내가 왜 울고 왜그러는지 모르겠다고..

그래서 결국엔 그일로 크게싸웠고..  저 정말 너무너무 서운하더군요..

이일은 제가 이해를 못하는건가요? 아니면...

아니면 남자친구 잘못인가요??

저정말 모르겠네요...

그리고 남친형.. 왜 처음에 둘이 살겠다 했더니 셋이 같이 살자 했는지..(그떄당시 남친형 백수라 시골집에 있었고 둘이 살려고했던건 남친 부모님 집 얻어줄테니 같이 살으라 그래서 였습니다.)

그리고 남친형.. 절대 그집 생활비 안냅니다.. 정말 십원한장 안보탭니다..

남친이 관리비며 그런거 다냅니다.. 자잘한 식비까지도. 가끔 남친이 머사게 돈달래야만 만원줍니다.

월급도 남친보다 많이 받으면서.. 매일 남친 나랑같이 있으면 전화해서 담배사와라 먹을거 사와라 그러고요..

저 정말.. 남친형이 너무 싫어서...  남친과의 결혼도 꺼려지네요..

결혼해거도 남친한테 그럴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