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어제 직원들하고 퇴근 후 술을 한잔하게 되었답니다. 그렇잖아도 신랑 회사에서 사람들하고 송년회 한다고 해서 늦게올꺼 같아 저도 부어라 마셔라 했죠. "천국"이란 술이 은근히 맛있어서 주거니 받거니 했는데 어느순간 필름이 끊긴거 있죠. 머..많이는 아니고 노래방에서 나와서 택시타고 내린 기억이 없어요.ㅡㅡ;; 집에 들어가는데는 기억나고..집으로 들어가서 기억 없고... ㅡㅡ;; 옷은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고... 아..근데 어제 노래방에서 제가 문에 부딪혀 이마를 찍어 술먹은 정신에서도 이마가 아팠거든요. 아침에 속이 뒤집어 지고 머리 깨찔꺼 같은 상태로 눈을 떴더니 신랑이 있드라고요. "이이잉...머리아퍼..이이잉...잉???? 자갸 언제 들어왔어요? 했더니 울 신랑.. "..... 어제 자갸가 문 열어줬잖아요.. 어제 40분 넘게 밖에서 떨었어요.. 자갸 술 많이 먹은거 같아서 사람들이 붙잡는거 뿌리치고 왔더니 문 고리 걸려있고 자갼 자고...자갸한테 전화 수십번도 더 했어요. 결국 40분 지나서 자갸 일어나서 문 열어주고....너무 추워서 보일러 틀고 뜨거운 물로 목욕하고....잤어요.." ㅡㅡ;; 아..왜이렇게 미안한지....요즘 날씨도 장난 아니게 추운데...문 앞에서..그것도 저희 아파트가 강 바로 앞에 있는거라...무지 춥거든요... 근데 미안한건 둘째치고 이마아프고..속 안좋고...머리 아프고.... "그래요?....(딴청).. 이이잉...머리아파여..이이잉...천국이란 술이 있어서 도수 낮길래 먹었는데..이이잉...머리 아파여...토할꺼 같고..이이잉..그리고 이마 아파여..문에 찌었어여..이이잉.." 신랑 제 얼굴 내려다 보고 이마 만져보더니 "멍 안든게 다행이네요..호오~" 하는거 있죠..흐..미안해서... "자갸..미안해요..술 많이 먹고 문 걸고 자서 자갸 춥게해서여..이이잉.." 그랬던 신랑이 "아니예요.. 다음부턴 술 먹고 문 고리만 걸지 말고 자여" 라고 하드라고요. 미안한 마음에 할말이 없어서 한다는게... "걍 문앞에서 떨지 말고 엘리베이터 타고 오르락 내리락이라도 하지 그랬어요(썰렁~)" 아..오늘 하루종일 속 안좋고 머리 깨지고 해서 죽겠네요. 연말에 술 조금씩만 먹읍시다~~
술먹고 뻣은 저땜에 밖에서 40분 떨은 착한 신랑
아..어제 직원들하고 퇴근 후 술을 한잔하게 되었답니다.
그렇잖아도 신랑 회사에서 사람들하고 송년회 한다고 해서 늦게올꺼 같아 저도 부어라 마셔라 했죠.
"천국"이란 술이 은근히 맛있어서 주거니 받거니 했는데 어느순간 필름이 끊긴거 있죠.
머..많이는 아니고 노래방에서 나와서 택시타고 내린 기억이 없어요.ㅡㅡ;;
집에 들어가는데는 기억나고..집으로 들어가서 기억 없고...
ㅡㅡ;;
옷은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고...
아..근데 어제 노래방에서 제가 문에 부딪혀 이마를 찍어 술먹은 정신에서도 이마가 아팠거든요.
아침에 속이 뒤집어 지고 머리 깨찔꺼 같은 상태로 눈을 떴더니 신랑이 있드라고요.
"이이잉...머리아퍼..이이잉...잉???? 자갸 언제 들어왔어요?
했더니 울 신랑..
"..... 어제 자갸가 문 열어줬잖아요.. 어제 40분 넘게 밖에서 떨었어요.. 자갸 술 많이 먹은거 같아서
사람들이 붙잡는거 뿌리치고 왔더니 문 고리 걸려있고 자갼 자고...자갸한테 전화 수십번도 더 했어요. 결국 40분 지나서 자갸 일어나서 문 열어주고....너무 추워서 보일러 틀고 뜨거운 물로 목욕하고....잤어요.."
ㅡㅡ;;
아..왜이렇게 미안한지....요즘 날씨도 장난 아니게 추운데...문 앞에서..그것도 저희 아파트가 강 바로 앞에 있는거라...무지 춥거든요...
근데 미안한건 둘째치고 이마아프고..속 안좋고...머리 아프고....
"그래요?....(딴청).. 이이잉...머리아파여..이이잉...천국이란 술이 있어서 도수 낮길래 먹었는데..이이잉...머리 아파여...토할꺼 같고..이이잉..그리고 이마 아파여..문에 찌었어여..이이잉.."
신랑 제 얼굴 내려다 보고 이마 만져보더니 "멍 안든게 다행이네요..호오~"
하는거 있죠..흐..미안해서...
"자갸..미안해요..술 많이 먹고 문 걸고 자서 자갸 춥게해서여..이이잉.."
그랬던 신랑이 "아니예요.. 다음부턴 술 먹고 문 고리만 걸지 말고 자여"
라고 하드라고요.
미안한 마음에 할말이 없어서 한다는게...
"걍 문앞에서 떨지 말고 엘리베이터 타고 오르락 내리락이라도 하지 그랬어요(썰렁~)"
아..오늘 하루종일 속 안좋고 머리 깨지고 해서 죽겠네요.
연말에 술 조금씩만 먹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