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친의 속마음..

바보2005.01.16
조회830

안녕하세요..정말 처음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네요..제 남친과 제 이야기를 하려는데요..

보시고 솔직한 님들의 생각이 궁금해서요..

저와 남친은 만난지 그리오래댄건아니구여..인제 1년이 좀 못대게 만나왔어요..

나이는..남친은28..전 24입니다....

남친은 대학때부터 제가 일하던 가게에서 같이 일하면서 알게된거구요..첨엔 그냥 친한

오빠동생사이루 지내다가 어느날 제가 일을 그만 두면서 밖에서 만나다?사귀게 된거지요..

전 그때 다른 남자가 있었는데요..군대에 가있었죠..그러다 지금의 남친한테 끌려서 만나게 된거구요,,,

첨부터 아주 바르게 만난게 아니라 시작할땐 서로 마니힘들었었어요..하지만 힘들게 만난만큼

더잘지내고 이뿌게 사귀면댄다하길래 서로 정말 마니좋아하구 노력해서 잘대는건지 알았지요..

근데 문제는 남친이 직장이 없다는거였어요..저도 일을그만둔 상태였고..서로 벌이가엄는 상태로

만나니 당연히 그래도 일을했던 제가 돈을 다 쓰는편이였죠..남친 졸업을하고도 처음엔 공부를 해서

취업을한다 하길래 저도 별신경 쓰지않았고 알아서 잘할거라 믿었기에 별말하지 않았어여..

그렇게 시간이 흐르는데 어느순간 저도 속물이라 그런 남친의 모습을 이해하지 못하기 시작했어요..

물론 그런거 남친한테 얘기도못했죠..자존심상해하고 맘아플까바서요..

그렇게 저혼자만 끙끙앓다보니 나중엔 제가 감당이 안되더라구요..공부한다던 그사람 저만나고

한달도 안되었을쯤에 공부도 그만두었어요..저때문에 공부가 안되었나바요..

그렇게 몇개월을계속 그렇게 지냈죠.. 남친이 일때문에 스트레스받는건 저도 알지만 시간이 이렇게

지나니 저도 스트레스를 받았구요..

그러다가 제가 사고를 치게 되었어요...저희 둘다 온라인게임을 하는데 제가 어느날 남친한테

말도없이 그 게임하는 사람들을 만나러 가서 잠적을한거였죠..사실 제가 잘못한거지만 전 그때 거의

헤어지려고 맘을 먹은거나 다름없었거든요..그래서 그렇게 하고 돌와와 남친과 헤어 졌어요,,

그동안 제맘 얘기하면서요..남친 별로 이해는 하지못하는듯 했지만 남친도 나름대로 충격이 워낙

컸기때문에 잡지 않고 그냥 보내줬어요..

근데 정말 이상하죠..그렇게 헤어지기로 맘을먹고 그런건데 막상 남친이 옆에 없으니 미칠것

같더라구요..헤어지고도 서로 잊은게 아니라 중간중간에 연락도 몇번하고 만나기도 하면서 얘기를

해봤죠,.. 첨엔 저도 제마음이 정리가 되지않아 그냥 힘들다고만했고..그런 저를 보고

남친은 그냥 이해할수 없다고만 했어요..그렇게 시간이 조금 지나고 전 남친을 붙잡기로 결심을

했어요..정말 남친이 없으면 안될것 같아서요..헤어진 동안 저는 밥도 거의 먹지못하고 매일을

울면서 지냈거든요..그렇게 보면 제가 참 웃긴거죠..제가 시작해 놓고 이렇게 하는게 참..

남친 집앞에 찾아가서 얘기했어요..정말 미안하고 오빠없인 안될것 같으니 제발 다시 시작하자고요..

정말 고민많이 하더라구요..전 남친이 이젠 예전같지도 않고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기도 힘들거라고

예기하는데도 제가 정말정말 잘할테니 기회 한번만 달라고 계속 매달렸고 결국 절 받아주었죠..

하지만 깨어진 그릇 다시 붙이는게 쉽지않다고 처음엔 마니 힘들었어요..저한테 잘해주려는게

보이긴했지만 순간순간 예전같지 않은 남친의 모습보면서 예상했던거니 그냥 나만 잘하면 댄다

생각했기에 넘어가려 해도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이 저한테 그러는게 너무 마음아파서 서로

만나면서도 얼마간은 매일 울며 지냈어요..그렇게 시간이 또 흐르니 괜찮아 지는듯

하더라구요..저 정말 노력 마니했어요..사실 전 음식같은거 하나도 할줄 모릅니다..

하는거도 좋아 하지 않죠..달랑 밥하나만 할줄아는저 였는데..다시만나면서는 크리스마스나

연말에 칭구집에서 술마시는데 제가 음식도 마니 만들어보겠다고 설치고 뒷정리도 다 제가 하고

그랬어요..그걸본 제친구 정말 놀라했죠,... 그런거 하는모습 제친구는 처음 본거거등요..

만날때도 어떻게든 이뻐보이고 싶어서 추운날에도 치마 꼭 입었구요..그때도 역시

남친 일 안했지만 그거로 머라 얘기도 하지 안았어요..머 저도 오빠가 너무 좋다보니

그런건 눈에 보이지 않더라구요..힘들게 다시시작 한거라 놓치고 싶지도 않았구요..

그러다가 다시 일이 생겻죠..남친은 저랑 처음 헤어졌을때 정말 충격이 컸어요..거짓말하는걸

무척이나 싫어하는 사람인데 제가 거짓말을 하고 잠적을 해버렸으니 안그랬겠어요..

남친은 저 결혼까지 생각해서 처음으로 부모님께 저 보여드리고 그랬거든요..(근데 그때는 전

그런게 부담스러웠죠..나이가 아직 어리다 생각했기에..) 그래서 저랑 헤어지고 힘들어하다가

알게된 여자가 있었죠..그여자한테 좀 마니 기댔던거 같아요...저가 다시 만나자 안했음

아마 그여자랑 사귈수도 있었을거라 얘기했고 그여자가 오빠 좋아했거는요,.

다시 만날때부터 그런거도 저 알고 있었죠...사실 무척 그여자가 신경쓰였어요...

근데 남친은 정말 신경쓸거 없다했고 마음은 온통 제생각 뿐이였다 얘기해서 그대로 믿고

그냥 만난거거든요,,

그런데 어느날 오빠 칭구네 집에 놀러가게 되었죠..같이 삼겹살 구워먹고 진짜 재밌게

놀다가 제가 전날 잠을 못자서 너무피곤해하니까 남친이 조금 자라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한2시간정도 자다 일어났죠..남친은 다른방에서 잠이들었더군요..그냥 자는모습보려고

옆에서 보는데 남친이 손에 폰을 꼭쥐고 자는거에요..그래서 슬쩍봤더니 문자가 와있더군요,,

확인은 안된상태였구요..보낸사람을 보고 저 마니 놀랬어요..그여자 였거든요..

내용은 이런거였죠,,  "그래?잘됐네..그럼 내일 만날까?만나서 밥먹고 술 한잔 할까?^^ "

무슨 내용인지 몰라서 전에온문자랑 보낸 문자를 보니 아무것도 없는거에요...

지운거죠..제가 볼까 봐서요,,, 정말 너무마니 화가 났어요..그래서 자는사람 깨워 이거 머냐구

물어보는데 자다일어난거라 어리둥절해 하길래 그냥 혼자 나가려니 잡더라구요..

그러면서..제가 보면 기분나빠할것 같아 지운거고..내용은 별거 엄따고..갑자기 잘지내냐고

물어보길래 취직이 이번에 되어서 그얘기 한거라구요.. 그동안 계속 연락한거 아니야고하니

정말 오랫만에 연락온거라 하더군요.. 그럼 그여자가 오빠랑 제가 다시 만나는거 아냐니까

모른다고..얘기 안했다고 그러면서 자주 연락안하는 사이라 얘기할 기회가 없었다구요...

전 이해 할 수 없었어요..다시 사귈뻔한 여자인데 저몰래 연락하면서 그것도 저랑 다시 만난 다는

얘기 하지 않았다는게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저 너무화가나서 아무말도 안하다가 그랬죠..이제 알았으니까 그여자랑 연락하지말라고

그게 싫으면 내앞에서 저나해서 나랑 다시 만난다고 얘기하라고,,

남친 대답 없었습니다..더 답답했죠..그렇게 집에돌와와버리고 전 너무 답답해 하고있다가

갑자기 생각난게 있어서 인터넷으로 오빠의 통화목록을 봤습니다..

근데 번호가 다나오는게 아니니..전 그여자의 싸이를 통해 번호를 알아냈죠..

정말 놀랬습니다..저와헤어지고나서부터 연락한건 알고 있었는데..문제는 저와 다시 만나기로

하고 서도 계속 연락을 했던거죠..어떤날은 30분씩도 통화를 했더군요...어이가 없었어요..

저랑은 길게도 별로 통화 하지 않는 사람인데..넘 화가 나서 저나했습니다..

그리고 슬쩍 물어봤죠// 그여자랑 정말 연락안하다가 오늘 처음 연락온거냐고..

아주 당당히 얘기하네요..그렇다고..... 그래서 그랬죠... 나랑 만나기로하고 정말 단한번도

연락하지 않았냐고 하니 또 아주 당당히 그렇다고....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줄 알았여요..통화목록 보고 하는 얘기니 거짓말하지 말라니까

계속 아니라그러더니 결국 얘기하네요..

사실 제가 다시 만나자 했을때 오빤 그여자 한테 그랬대요..내 얘기 하면서 어떻게 할까 하니

그여잔 그럼 둘중에 선택하라고..오빤 절 선택했죠..하지만 그여자한테는

만난다고 얘기하지못한거고요,, 저랑 다시 만나기는하지만 확신 없어서 그랬대요..

근데 전 그말 이해 못하겠네요..어찌댔든 절 선택했음 당연히 정리하고 오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사람 말대로 해석하면 나한테 확신이 엄써서 그여자한테도 갈수 있다는 여지를 그여자한테

준거죠.. 전 그렇게  생각했어요..

너무화가나서 저나로 싸우다가 헤어지자는얘기까지 하게 됬고..오빠도 제가 이해가 안되었는지

그러자고 그러면서 저나 끊어써요..그렇게 끊고 전 몇시간동안 울었어요...아무리 잠을자려고해도..

전날 못자서 무지 피곤했는데도..도무지 잠이 오지도 않고 그냥 눈물만 흐르고...

이렇게는 안되겠다싶어서..밤12시가 넘은시간에 남친집앞에서 기다렸습니다..남친은 자고 있었지만

기다리다 보면 나오겠지 하고 생각해서 기다렸죠..1시간정도 기다리니 남친 나왔죠..

그렇게 다시 이야기를 하는데 남친은 확실하게 답변도 못하고 오직하는말은 미안하지만 정말

니가 생각하는거처럼 나 그여자한테 마음없다..니가 과민반응이다..안그래도 나랑 만나는거

얘기하려고 했다..이런식으로요..전 지푸라기라고 잡는 심정으로 그랬어요..

그여자한테 내앞에서 연락하지 말라고 얘기 못할거면 나랑 정말 끝이라고..그것도 힘들면

둘이 같이 폰번호라도 바꾸자고...그얘기역시 남친 대답못했고..전 이제 오빠마음 알겠으니

그럼 끝내자고..그렇게 얘기하고 뒤돌아서는데 한번 붙잡지도 않고 그냥 집으로 돌아 가버리더군요..

집까지 오는길에 저 눈물만 흘리면서 그렇게 비침하게 돌와왔죠..정말 잡아주길 바랬는데...

이틀동안 전 또 매일 눈물만 흘리면서 지냈죠..오빤 정말 맘이 떠난거라 생각하니 앞이 캄캄하고

어떻게든 잊어보려고 싸이에 힘든마음도 써놓고 그러다가 오늘 낮에 남친과 제가 커플요금제라

그거 해지도 했죠.. 근데 커플요금제는 서로 동의를 받아야하는거라 저 그렇게 신청해놓고도

조마조마하게 기다리는데 문자가 오네요..해지 되었다구요..

다시 눈물만 흐르더군요...그럼 연락이 다시 오지 않을까 했지만 역시 연락오지 않았고..

제가 또 저나를 했죠..그래서 얘기를 또 하니..오빤 어차피 다시 만난거도 힘들엇고.제가

거짓말 한거도 계속 생각이 나서 그러는데 이번일로 제가 너무 생각이 어리다는 생각을 했고..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이러는 제가 정도 떨어졌다고요...그냥 인제 이해할테니

다시 만날생각 없냐하니 그냥 다른남자 만나서 잘 살라하네요..

자긴 정말 나 마니사랑해서 결혼까지 맘 먹었는데 그때의 제 행동으로 자신이 너무 바보같았고

또 부모님께 저같은 여자 처음으로 보여준거도 정말 챙피 하다고요...

그렇게 저희 끝이 났습니다..지금 이틀정도 밥도 못먹구 있구요..맘도 아프고 몸도 이젠 힘이

없네요..얘기가 길어서 생략된부분도 있지만 어느정도 이해는 하실수 있을거라 생각드네요..

오빤 제가 처음헤어졌던 이후로 그냥 맘이 정리가되서 그여자를 만난건데 제가 매달리니

그동안의 정때문에 그냥 절만난건가요..제주위사람들은 다그렇게 얘하네요..

그리고 그여자랑도 분명히 만날거라고요.. 정말 그럴까요....전 믿고 싶지 않네요...

오빤 정말 절 다잊은건가요...말로는 자신도 힘들고 답답하다 얘기하는데 그게 진심일까여..

오로지 다시 시작하고 싶은 마음만 드는저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저 이렇게 실연당한거 처음이라 이런 아픔이 감당도 되지 않구요 앞으로 어찌 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전 다시만나는 동안 너무행복했구요...저도 진짜 결혼도 생각해보았구요...

원래 전 결혼은 늦게하려고 맘먹어서 오빠가 그런게 부담이였던거지만

나중엔 생각까지 바뀌어버려서 지금은 아무것도 없지만 그래도 오빠가 결혼하자 한다면

하려고 했습니다..아니 더 정확하게 말하면 오빠가 결혼하자고 얘기했으면 하는 바램이

더 컸죠,,,근데 지금전 정말 죽고 싶다는 생각뿐이 들지 않구요..예전의 제 나쁜 행동으로

이렇게 된거라는 생각에 제자신이 너무 원망이 되여....전 어떻게 해야하나여..

그냥 잊을수도 없을만큼 저한텐 아픔이 크네요...

이렇게 긴글 읽어 주신분들 정말 감사하구요...좋은 조언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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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싶어지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