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분들은 재혼하시고 어떻게 사시나요? 저도 궁금해서 이곳에 하루에 한번씩은 들어와 눈팅만 열씨미 하고 간답니다. 근데 아쉬운건 재혼 후 좋은 글들은 찾아보기 힘드네요. 오늘은 걍 주저리주저리 써볼까 해서 들왔어요. 어제 울 남편 아이들 데리고 남산에 갔다 왔죠. (아이들은 전처 애엄마가 양육) 매주 아니면 이주에 한번씩 아이들 보고와요. 밥 같이 먹고 큰아이 데리고 목욕탕 갔다 오고.
참고로 전처 애엄마가 아직까지 아이들과 저...서로 못보게 하네요.
같은 여자 입장으로서 이해도 되고 시간이 다 해결되리라 보고 있죠
저한테도 딸이 하나 있는데 아직 어리지만 유학 보냈어요. 교회 원장님이 추천으로 유학가서 잘 지내고 있죠. 11살에 애어른이거든요.
그리 멀지 않아 매일 통화하고, 메일도 주고 받고, 또 주말이면 갔다 올수 있고. 울 남편 어제 아이들 보고 반나절 보내고 와서는 자기 안보고 싶었냐구 옆에 와서 보채데요 아마 미안해서 그랬나봐요. 내 아인 유학가서 못 보는데 아이들보고 온게 좀 그랬는지. 울 남편 아무리 피곤해도 먼저 자는 일 없어요. 꼭 같이 자야하고 당신 얼굴보고 자야하고 오늘 아침엔 눈 많이 내려 걱정되서 일찍 깨웠는데 안 일어나데요. 그러더니 결국 둘다 지각하고 말았죠. 남편은 5분정도 전 30분이나 항상 같이 출근해요. 제가 좀 돌아가서 그렇지 저 나오는 시간에 10분정도만 일찍 나서면 되거든요. 재혼 전에 제 차 있었는데 같이 다닐려구 팔았죠.
한집에 두 대 끌고 다니는 것도 낭비고 해서 오늘은 눈이 많아 차도 밀리고 길도 엉망이라 평소보다는 많이 늦었죠. 울 남편 짜증부리데요. 저 보고 느릿느릿 천천히 간다고, 가면서 계속 잔소리.. 우띠!!! 앞에서 안가는걸 나보고 어쩌라구...한마디 했죠..."여보, 나 화나고 성질나는데 어쩌죠"
했더니...웃으며 얌전히 가데요. 남편과 저 싸울땐 항상 이래요. 의견이 서로 안 맞거나 사소한 것에 싸울땐 이런식으로 먼저 얘기하죠. "어! 저 화날라 해요...우째요" 하면 웃으면서 걍~ 넘어가요. 글고 잠자리 들기 전에 조용조용 얘기하죠 아깐 울 남편한테 핸폰으로 "사랑해요"라고 10번을 찍어 넣어줬도만 전화해서는 하는짓이 이쁘데요. 이번 주말엔 재혼 후 처음 맞는 시아버님 생신인데...많이 뵙지 못하니 가서 웃음 가득 드리고 와야겠어요. 덤으로 아무 걱정하지 마시고 아이들과 작은 천국을 이루면서 살테니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시라고요.
재혼후...전 이렇게 사는데^^
다른분들은 재혼하시고 어떻게 사시나요?
저도 궁금해서 이곳에 하루에 한번씩은 들어와 눈팅만 열씨미 하고 간답니다.
근데 아쉬운건 재혼 후 좋은 글들은 찾아보기 힘드네요.
오늘은 걍 주저리주저리 써볼까 해서 들왔어요.
어제 울 남편 아이들 데리고 남산에 갔다 왔죠. (아이들은 전처 애엄마가 양육)
매주 아니면 이주에 한번씩 아이들 보고와요. 밥 같이 먹고 큰아이 데리고 목욕탕 갔다 오고.
참고로 전처 애엄마가 아직까지 아이들과 저...서로 못보게 하네요.
같은 여자 입장으로서 이해도 되고 시간이 다 해결되리라 보고 있죠
저한테도 딸이 하나 있는데 아직 어리지만 유학 보냈어요.
교회 원장님이 추천으로 유학가서 잘 지내고 있죠. 11살에 애어른이거든요.
그리 멀지 않아 매일 통화하고, 메일도 주고 받고, 또 주말이면 갔다 올수 있고.
울 남편 어제 아이들 보고 반나절 보내고 와서는 자기 안보고 싶었냐구 옆에 와서 보채데요
아마 미안해서 그랬나봐요. 내 아인 유학가서 못 보는데 아이들보고 온게 좀 그랬는지.
울 남편 아무리 피곤해도 먼저 자는 일 없어요. 꼭 같이 자야하고 당신 얼굴보고 자야하고
오늘 아침엔 눈 많이 내려 걱정되서 일찍 깨웠는데 안 일어나데요.
그러더니 결국 둘다 지각하고 말았죠. 남편은 5분정도 전 30분이나
항상 같이 출근해요. 제가 좀 돌아가서 그렇지 저 나오는 시간에 10분정도만 일찍 나서면
되거든요. 재혼 전에 제 차 있었는데 같이 다닐려구 팔았죠.
한집에 두 대 끌고 다니는 것도 낭비고 해서
오늘은 눈이 많아 차도 밀리고 길도 엉망이라 평소보다는 많이 늦었죠.
울 남편 짜증부리데요. 저 보고 느릿느릿 천천히 간다고, 가면서 계속 잔소리..
우띠!!! 앞에서 안가는걸 나보고 어쩌라구...한마디 했죠..."여보, 나 화나고 성질나는데 어쩌죠"
했더니...웃으며 얌전히 가데요.
남편과 저 싸울땐 항상 이래요. 의견이 서로 안 맞거나 사소한 것에 싸울땐 이런식으로 먼저
얘기하죠. "어! 저 화날라 해요...우째요" 하면 웃으면서 걍~ 넘어가요. 글고 잠자리 들기 전에
조용조용 얘기하죠
아깐 울 남편한테 핸폰으로 "사랑해요"라고 10번을 찍어 넣어줬도만 전화해서는 하는짓이 이쁘데요.
이번 주말엔 재혼 후 처음 맞는 시아버님 생신인데...많이 뵙지 못하니 가서 웃음 가득 드리고
와야겠어요. 덤으로 아무 걱정하지 마시고 아이들과 작은 천국을 이루면서 살테니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시라고요.
재혼한 분들 좋은글 마니마니 올려주세요. 저 잠시 넋두리 하고 나갑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