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들으면은별것아닌이야기일텐데..

밝히기시른데 ㅠㅠ2005.03.31
조회339

이렇게 글을올리게된게 조금은 마음에걸리기도하고...

미안한 마음이아주없지는않아 망설이게되는데요...

 

작년에 여행을 가서 만나게된 남자가 하나있습니다.

처음인상은 건장해보이고선해보이는인상에 자기생각이강해보이는듯한말투라 정말 바로된애다싶어서 보는 순간부터 참 맘에 두고있었거든요..

그러다 어느계기가 되어서 우리는연인이 되었어요.

 

그러고난 다음에는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헌데..

 

저는 솔직히 고등학교졸업을 못했습니다..이런건 여자로서 참 부끄러운일이고..지금 열시미 공부하는 중이구요. 자격증 하나라도더따고.. 검정고시라도 볼려고 준비를 계속 하는데..너무오랫동안안해서그런건지의지가부족한건지 마음대로 대질않아서 힘듭니다...

 

남자친구는대학원을갔습니다.. 그렇게 유명한 곳은아니더라도이름있는곳으로요.

저는 그때부터 조금식 자격지심이라고해야할가요 그런게 들기시작했습니다.

남자친구대학원붙은날이제생일이였구요 생일겸 축하파티를 하고난다음부터...

제가 조금씩 맘적으로변하는걸느꼈어요. 일명 권태기라해야하나요 얼마만나지도않았는데...

물론 배운게 많아서그럴 거란 생각은 듭니다..

처음에 한두달정도는 전혀모르던 모습들이 하나둘씩 보이는데...그게 꼭 미워서만은아닐겁니다..

 

강아지물병을 앞에다 두고도 10분넘게탐구(??)적절한 표현이안데네여 ㅠㅠ 고민을 합니다.

이걸어떡게 열면은 더손쉽게 열수있고 물건을 최대한 활용하려면은 잘 살펴봐야한다...이게 그사람의생각이구요 저는 기정화된 사실아니냐...그냥 옆으로돌려서빼서 물만 넣고 거꾸로집어넣으면은되는것을 방바닥에앉아서 시키는말도 대답도안하면서 그걸가지고씨름해야겠냐..저는 그럽니다.

 

처음에는 제가 예민하게반응한건가..물론 그럴수도있는건데 라는 생각과함께 그사람을이해 하려고했습니다...근데... 게를 만나몬 몇몇 친구들이그러더라구요..약간 잘난척 하는 스타일이네..

이렇게말을 듣고나니 정말로 제눈에 게가 하는 모든 행동들이 잘난척으로보였습니다...

 

같이 앉아서 티비를 보다 못알아듣는말이 나오면은 무의식중에 저건 머지 라고 물어보면은..

자기입장에서는최대한 알려주고싶은 맘도있는것이사실이겠지만은...

굳이 알고지나가야대지않는것들까지도 너무나 자세히 ...지루하다싶을 정도로 설명을 합니다..

 

그러면은 듣다 듣다... 짜증이나여.......

 

학생이다보니 금전적인 문제도 절반이상은 제차지가되더라구요..

일반적은 데이트라하면은...20대라면은 다들 그럿듯이 여자남자 반반씩 내던가 아니면은 특별한 날에는 거의남자들이 맛있는걸 사주거나 커플링 커플티 같은것들은 남자들과 여자들이 같이한다던가그럴텐데..우리는 커플링 커플티 모두 제가샀습니다.. 게생일날 커플링을 사주고... 제 생일때쯤 제가 제 커플링을 맞췄습니다.... 이걸 아는 친구들역시 미쳤다고 머라 하지만은그때는 그게 이상하지않았고 돈이있음쓰고 없음못쓰는거지란 생각뿐이였거든요....

 

그러다 성격이 도저히안맞는다 싶어서헤어졌습니다..

더는그 사람에 잘난척도꼴베기싫고그래서요./

 

정이란게 들정도로 오래만난것도아닌데 특별하긴 특별했나봅니다. 생각이나더라구요

다른사람을 만나도 봤지만은 자꾸생각이나는건 무슨이유인지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다시만났습니다. 물론 그전에도 잠깐 헤어지자 말을 한적은있었지만..그애가 잡아서 다시만났었어요..잡아주길 바랬었던것같기도합니다..이랬다저랬다저도제맘을 잘모르겠습니다.....ㅠㅠ

 

다시만난지일주일도채안댔습니다...

그애집가족들은 제가모두알고지냈었어요. 엄마아빠하면서제가잘따랐고...엄마생신때는같이만나서밥도먹고그랬거든요...

그런데 오늘 전화통화를 하는데요..축구할때요..저는 집에서 혼자ㅁ봤습니다...

친구들과약속이있긴했지만은 집에들어왔다나갈려니깐 축구시작을 하길레 그냥 집에서보겠다고그랬거든요...근데여간 심심한게아니길레 중간에 우리나라2골 넣었을때전화를했습니다...

근데 옆에 부모님들 계시다고 목소리도 그저 그런투로...나중에 축구끝나면 전화하겠다고하면서 끈었습니다.... 그전에는 그냥 통화하고그랬는데 자존심이상했습니다.... 왜 말을 안하고 못하고그러고있는건지..다시만나는게 무슨 흠잡히는것도아닌데왜내가죄인같은기분이드는건지...

 

그러고선 11시 30분이되서야 전화가왔습니다...

아버지랑이야기하느라그랬다고하더군요.

그럼 내이야기 다시했냐는 질문에 때를 못맞춰서 못했다고합니다........

 

도대체 그때란 언제일까요..

시간이지나면 지날수록 더 하기어려운게사실아닌가요?

제가 화가나서막말을좀 했습니다..내가왜그때를 기다려야 하는건지모르겠다고..

전화기만 바라보고앉아있어야대는건지..책임감없어보인다고...

 

그러다 말없이 그렇게몇분이흐르고 짜증이나서 그냥 잘자라 말하고끈었습니다..

 

하아.......

 

헤어진연인들이다시만나면은 제일큰 문제가 그전과변했다는생각이들어서인것같습니다..

저역시그런기분에 빠진듯싶은데요..

그전에 잠깐 싸워서 몇일연락안하고게힘들어하고그랬을때는...

엄마한테헤어졌다해놓고도 다시만난다고 쉽게 말하고 자기가 다 알아서한다고 걱정하지말라 했던 사람이...이제는때가 아니라니요........

 

이사람 저랑 다시 만날 맘이있긴 있는걸까요....

 

변했습니다..저혼자만에 생각일까요..괜히 ..다시만나불안함때문인지.......

 

너무복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