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안갚는 신랑칭구땜시 이혼하겠어요..

우울한 아짐2005.04.16
조회2,089

아 정말 우울하네요... 결혼한지 2년차된 뱃속에 4개월된 아기꺼정 있는 우울한 아줌마입니다..

결혼할때 시댁이 넘 가난해서 친정도움으로 간신히 결혼했습니다... 결혼전 몰랐던 빗더미에앉아있던

남편... 결혼하고 첨 넘힘들었어요... 지두 빗천지인게 결혼 한달전 사기꾼 외삼촌이란 인간한테 현금서비스받아 2백만원이나 빌려주고 받지두 못하구 끙끙대다 결국 저한테 실토...

결혼한지 몇달만에 쫏아가 개난리치고 별의별 욕 다듣고 말도 안되는 억지소리만 듣고 결국은 1년 3개월만에 받았죠... 그런데 이인간보다 더진상은 신랑칭구놈이었죠..

결혼하기 한참전 그니깐 결혼하기 몇년전에 칭구놈 누나란 인간이 돈을 빌려갔나봐요...

또 2백만원... 형편되면 갚는조건으로다...

그런데 저희가 넘 힘들게 사실 제신랑 쪽팔릴정도로 없이 저한테 장가온거 모르는사람없죠...

당연 그칭구놈도... 결혼하고 카드빗여기저기 터질때 그놈한테 얘기를 햇나봅니다...

이제 돈좀 갚았으면 하고... 그런데 그년놈이 열라 불쌍한척했나봐요...

울신랑 저한테 그러더군요... 우리보다 불쌍한 인간들이라나...

참 기가 막혔죠...결혼전에 빌려준 돈이고 제가 끼어들긴 좀 그래서 계속 신랑만 다그쳤죠...

그러다 작년 겨울 없는사람은 뒤로넘어져도 코가 깨진다구 갑자기 시부 수술로 8백만원을 쓰게되었어요... 그래서 제가 그돈 못받아오면 이혼하자했죠... 그래서 신랑두 그놈한테 어찌 얘기를 했는지 12월달에 우선 백만원을 해준다구 하더니 그누나 남편이란 사람이 사고를 쳐서 못해준다구 하곤 연락두절

참 넘 기가막혀 제가 그칭구한테 저나를 넣었습니다...

우리가 상황이 안좋다 친정에서 해준 전세 빼서 시부 수술하구 지금 월세로 옮겼다 부터 우리가 얼마나 힘들지를 그랬더니 자기가 누나랑 통화하구 전화해준다구 하며 마지막에 한마디 미안해...

그것두 건성으로.... 그리고는 3개월이 지나두 연락이 없기에 또 전화를 해서 언제줄껀지 확답을 달라 다그쳤죠... 그리고 준다 준다 말로만 하고 주지도 않고 상당히 감정안좋다 했어요..

그랬더니 지누나랑 통화후 하는말이 5월말까지 백만원해준다... 이젠 미안하단 말두 없데요...

이런놈인데 제가 그인간이 이쁘겠습니까... 그래두 지네는 지네아파트꺼정 있고 지두 한달에 돈이백은 번다는데... 아무리 지누나가 갔다 쓴돈이라두 지가 중간에서 말을 넣었으니깐 울신랑이 이백이나 되는 돈을 빌려줬지 잘알지도 못하는 칭구누나한테 아무리 돈이 남아돈다구 턱하니 빌려주겠습니까..

정 힘들면 달달이 십만원씩이라두 갚든가 이거는 어떻게 된것이 돈받을 사람이 쩔쩔매며 부탁해야하냐구요... 벌써 2년째 나온 얘기를 얼렁뚱땅 넘어가려고만 하구...

그런 칭구가 모가 좋다구 핸폰에 사진꺼정 넣어서 보고 다니는지... 정말이지 화가납니다..

제발 그놈 사진좀 삭제하라구 해도 죽어라 안합니다...(제신랑꺼는 핸폰 딱 열면 여러개의 사진이 뜨게끔 해놨습니다.. 그중 그놈하고 그놈 딸 사진두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대판 싸웠습니다.. 그랬더니 울신랑 이제는 별걸 다 참견한다구 신경질내구..싸우다 한다는 말이 자기가 돈빌려줬지 니가 빌려줬냐더군요... 왜 난리냐구...

어어가 없습니다... 시집올때 가져온 집값 다날리구 아직도 친정엄마한테 빌린돈 다갚지도 못해 친정가면 눈치나 보는 저인데 이인간 이혼하면 저보구 그러겠죠...

친정빗 니가 빌려왔지 내가 빌려왔냐구...

화가나서  한말인지는 몰라두 정말 정내미가 뚝 떨어지고 제가 계속 이러고 살아야 하는지 의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