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람이 왜 그러는지.. 꼭...많은 답변부탁드릴께요

미칠것만같아요...2005.04.27
조회1,781

만난진 일년반이 다되어가구..

나이두 두살아니 어렸지만

한달 넘게 따라 다녀서 겨우 제가 맘을 열어 만나기 시작했는데

항상 한결처럼 아껴주고 사랑해주던 그가

얼마전에 유학을 갔어요....

 

우린 어린 나이가 아니라

처음엔 서로가 당연히 결혼까지 생각을 했지만

제칭구의 결혼소식을 접하면서

곧 유학을 떠나야 하는 그에게

심리적부담을 주는 말들을  많이 해버렸어요

그때부터 웃음도 말수도 조금씩 줄어들었고

 

처음부터 그런건 아니었구 유학가기 얼마전부터

유학가기전까지만 만나자구 그랬죠 제가...

 

근데 전 그사람이 없으면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요...

 

유학가기전 주말에 같이 동생집으로 놀러도 갔다오구

사진찍자 하면 사진찍구

집앞에선 마지막으로 보는구나 라구 생각하니

너무 맘이 아프고 미어져

엉엉 울었더니 그도 같이 소리없이 눈물을 흘리더라구요...

 

그리고 우리집과 그의집은 두시간정도 거리구

서울가서 4일뒤에 유학을갔죠..

 

유학가기전날도 통화를 하면 다정한목소리로 걱정하는목소리이고

공항에서 꼭 전화를 하고 간다더니 전화없이 그냥 가버렸더라구요

너무 답답해 그의 집에 전화해서 아버지랑 통화했는데

아버지도 공항에서 전화안하구 갔네 그러시더라구요...

한참을 아버지랑 울면서 통화하구(부모님 좋으심)

 

이틀이나 지나도 연락이없어

유학센타 물어 기숙사로 전화를 했죠....

 

자기가 전호를 하겠다구 전화를 하지말라구

늦었으니 얼릉 들어가라구 여전히 다정한 목소리로 말을 하더군요...

 

그렇게 이틀이 지나구

제가 전화를 했죠............그냥 기다리고 있을거라구 열심히 공부하고 잘돌아오라구

너무답답하구 보고싶다구 그랬죠...하지만 별 대답이 없더라구요,,,,

한시간가까이를 통화를 했어요...제가 게속 물으이깐 그가 그러더군요

이젠 별감정이 없다구....근데 어떻게 갑자기 그럴수있는지 이해가안가서

제가 물었죠 괜찮은 사람생겨서 그런거냐구........대답을 안하더니 계속 물으니

그런거면 어떡할래라구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평생 저주할거다라구 말하니깐

그러면 그러라구 그러더라구요

너무 믿기지 않아서 믿을수없다구 어떻게 나한테 이러냐구 정말미칠것같다구

그랬죠...그가 수업시간 20분이 지나도록 그러고있었죠....

늦었다구 얼릉 집에 들어가구 자기가 전화한다구 그러길래

그럼 여자친구랑 찍은사진 메일로 보내면

그땐 전화하지두 않을거구

나한테 전화할필요도 없다구 말하구 끊었어요...

 

그리고 제칭구가 그에게 전화를 했어요...

며칠전까진 자기랑 같이 있으면 그냥 잘 견디며 지냈는데

오늘은 걱정되서 전화햇는데

울면서 그냥 택시타구 가버리던데 혹시 알까 싶어 전화를 했다구

(세상에서 저랑 가장친한칭구이거던요 물론그도잘알구있구)

그러니깐 그가 걱정과다급한 목소리로 자기가 전화해보겠다구 자기가지금전화하겠다구

그랬다그러더라구요 그리고 바로 전화가 왔어요

전화자주하겠다그러구 시간 늦었다구 혼자있지말구 빨리 집에 들어가라 그러더라구요

전화는 꼭 자기가 자주 하겠다면서....

삼주쯤뒤엔 기숙사도 옮겨야하구 전화는 여전히 저보구 하지말라더군요.....

 

그의 목소리나 날 염려하는 맘은 아직도 날사랑하는것 같은데

그의 행동들을 알수가 없어요 ....

정말 이젠 날 사랑하지 않는데 그냥 미안해서 그러는건지

쉽게 잘정리하구 다른사람 잘만날줄 알았던 내가

너무 힘들어하는모습 보이니깐 미안해서 그러는건지 알수가 없어요

여름에 놀러간다해두 오지말라그러구

제칭구는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어 그렇다구

그의 목소리를 들은 제칭구는 너도 그도 둘다 헤어질수 없을것 같다고 하는데

그의 맘은 너무나도 닫혀있는것 같아요......

너무 답답하구 아침에 눈뜨기가 두려워요......

떨어져 있는것만해두 너무 가슴아픈데 맘마저 멀리하려하는 정말 힘들어요

왜그런지 남자들의 이런 맘을 아시는분들

꼭 많은 답변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