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왜이렇게 한숨만 나오는 걸까요. 저의 주관적인 관점이지만 최대한 정확히 쓸려고 노력했어요. 길지만 읽어보시고..소중한 조언부탁드릴께요.....
저와 제 남친은 26살 동갑내기입니다. 사귄지는 일년반 정도 되었구요, 서로 좋아합니다. 저는 일반회사다니면서 연봉2400정도에..다 마치지는 않았지만 유학까지 다녀와서 여행경험도 많고 자립심이 강한 편입니다. 부모님께 도움안받고 독립해서 살면서(80만원가지고 독립해서 고시원에서 월세까지.발전중)..모아놓은 자금도 한 1500만원정도 되구요. 집에서 장녀라..일을 맞겨놓으면..책임감있게 하지만..성격은 약간 별나서(B형타입) 조금 변덕스러운면/게으른면이 있구요.
제남친은 수도권대학다니다가 비전을 못느껴서 식당매니저로 약10달정도 일하고 지금은 일반회사에 취직해서 연봉약2000정도 되는 상태구요.의욕은 있는데 아직 어떤일을 해야할지 정확히 모르겠다고 하면서 경험삼아 여러가지 일을 해보고싶다고 말하네요. 성격은 다정다감하고 이해심이 많아요.(그니까 제 유별난 성격을 다 받아주면서 지금까지 만나고 있는 걸수도 있지요.--;;)모아놓은 돈은 없구요.. 누나한명있는데 동생한테 돈빌려갑니다..
제가 26이 되다보니..제친구들은 27살이기때문에 결혼한 친구가 하나,둘씩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남친과의 미래를 그려보는데요. 사귄지 일년반이니..그냥 젊은날의 감정으로만 계속만날수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몇일전에 만난 저희 어머니께서 남친과의 교제를 신중히 고려해 보라고..하시네요. 저희 어머니께서 탐탁지않게 생각하시는 이유는 남친의 능력보다는(휴..이것도 갑갑하지만) 남친의 가족사항때문입니다...
사실 남친집이 아버님께서 예전에 이혼하셔서 남친한텐 친엄마/새엄마가 계시거든요. 이혼하신 이유는..남친아버님이 장남... 홀시어머니 밑에 딸린 5명의 동생 뒷바라지부터 홀시어머니의 유별난 성격(지금연세가 80이신데..아직도 성격이 장난아니세요ㅠㅠ)으로 인해 친엄마되시는 분이 못견디고 이혼을 하신거라고 하더군요. 남친과 남친누나를 놓고나서 남친아버님께서 사우디에 일하러 가셨을때.. 아마..홀시어머니와 5명의 자식같은 시댁가족등살에 못견디고 나가셨다고..들었어요. 그리고 나서 남친 아버님은 똑똑한 여자가 아닌 그냥 초졸이신 지금의 새엄마와 재혼하신거라구요.. 현재 남친집은 경제적으로는 2000년도 초반에 주식으로 거의 전재산을 탕진하셔서 1억짜리 전세에 홀시어머니/ 남친부/새엄마/ 남친..이렇게 살고 계시구요. 앞으로 5년정도는 하시는 일을 계속하시면서 사실것같습니다.빚은 없구요. 남친누나는..친엄마(경제적으로 그냥살만하심)와 함께 살구있구요 공무원9급입니다. 남친은 구김살없이 모든 가족들한테 잘하구요..본인이 해줄수 있는 거라면 가족들한테 최대한 다 해줄려고 하는 자상한(효자스러운 ㅡㅡ;;) 면도 있구요..
이러한 애기를 엄마께 제가 솔직히 말씀드렸을때 저희 어머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남친의 이러한 가정환경때문에 이 교제를 제가 잘 생각해보고 결정하라고 하셨어요. 지금은 저와 남친이 만나서 행복할수 있어도 남친은 어릴적 엄마정을 못받고 자라서 (성격안좋으신 홀할머니한테 구박많이 받았다고 하더라구요/남친왈..).. 그런 마음깊은 외로움때문에 지금은 너한테 잘할꺼다... 하지만..결혼을 하게 되면 그런마음때문에 오히려 남친부/새엄마/친엄마의 부탁이나 노후살핌을 혼자서 짊어져야하기때문에.. 제가 굉장히 힘들꺼라고 하시네요. 시댁이라는 존재가 생기면 남친은 남친대로 부모 3명을 모시느라..힘들테고 딸인 니가..이런 집으로 시집가서 고생하는거 엄마로써는 절대 못보신다고 하시네요. 단....그래도 제가 남친과 끝까지 가겠다고 하면.... 둘이 돈모아서 집한채를 사놓고 양쪽집에서 결혼자금을 조금씩 받아서.. 못다한 공부를 하러 유학을 가서 둘이 사는 거라면 찬성해주겠다고 하십니다. 결혼해서..남친도 능력키우고 둘이만 가서 정붙이고 스스로의 가정을 가장 중요하게 만들어놓고 와서 한국으로 돌아온다면... 남친도 부모3명보다 스스로의 가정을 챙길줄 알게 될것이기에 그러한 계획을 남친이 찬성을 한다면.. 엄마는 이 교제를 허락하시겠다네요.....
저희집은..그냥 부모님 노후준비 스스로 하실수 있을만큼이고 젊으시기때문에(50초반) 경제적으로 어려운건 없구요.. 조금 절약하면서 둘째동생은 유학중이고 셋째남동생이 있구요. 그냥 평범하죠...
엄마께서 세상경험도 많고 여자로써 더 현명하다는걸 알기에 마음이 무겁네요. (그렇다고 무조건 엄마말잘듣는딸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죠..)..
이러한 내용을 남친한테 솔직히 애기했을때... 남친은 솔직히 기분나쁘다고 하면서도... 자기가 능력을 키울수 있게 노력하겠다,유학도 할수만 있다면 하겠다라고 하면서도 저와의 교제에 대해 스스로 결혼까지 고려해본적은 없다고 하네요. 제가 첫사랑이라..자기는 모르겠다고... 나이가 어리고..자기입장이..현재상황이..이렇다라는 변명같은 현실도 곁들이면서 많이 부담스러워 하더라구요.. (솔찍히 넘 마음이 아파요ㅠㅠ사랑하는 사람에게 이런 애기로 맘아프게 하는 제가 미워요)
휴.....여러분..저 어떻게 해야하나요...ㅠㅠ 남친하나라면..바보라도..온달장군으로 만들수있을것같아요... 하지만....이런 문제는 제가 어려서인지 잘 몰르겠고..넘 마음이 무겁습니다.. 사랑만 믿기엔..현실이 너무 무섭네요... 아무리 저를 사랑하는 남친이라고 해도(사랑은 한답니다/남친왈)... 사랑이 평생 끈임없는 헌신을 약속하는건 아니까요
사귄지 일년반.. 사랑vs현실 사이에서..조언부탁드려요.ㅜㅜ
휴..왜이렇게 한숨만 나오는 걸까요.
저의 주관적인 관점이지만 최대한 정확히 쓸려고 노력했어요.
길지만 읽어보시고..소중한 조언부탁드릴께요.....
저와 제 남친은 26살 동갑내기입니다. 사귄지는 일년반 정도 되었구요, 서로 좋아합니다.
저는 일반회사다니면서 연봉2400정도에..다 마치지는 않았지만 유학까지 다녀와서 여행경험도 많고 자립심이 강한 편입니다. 부모님께 도움안받고 독립해서 살면서(80만원가지고 독립해서 고시원에서 월세까지.발전중)..모아놓은 자금도 한 1500만원정도 되구요.
집에서 장녀라..일을 맞겨놓으면..책임감있게 하지만..성격은 약간 별나서(B형타입)
조금 변덕스러운면/게으른면이 있구요.
제남친은 수도권대학다니다가 비전을 못느껴서 식당매니저로 약10달정도 일하고 지금은 일반회사에 취직해서 연봉약2000정도 되는 상태구요.의욕은 있는데 아직 어떤일을 해야할지 정확히 모르겠다고 하면서 경험삼아 여러가지 일을 해보고싶다고 말하네요.
성격은 다정다감하고 이해심이 많아요.(그니까 제 유별난 성격을 다 받아주면서 지금까지
만나고 있는 걸수도 있지요.--;;)모아놓은 돈은 없구요..
누나한명있는데 동생한테 돈빌려갑니다..
제가 26이 되다보니..제친구들은 27살이기때문에 결혼한 친구가 하나,둘씩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남친과의 미래를 그려보는데요.
사귄지 일년반이니..그냥 젊은날의 감정으로만
계속만날수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몇일전에 만난 저희 어머니께서 남친과의 교제를 신중히 고려해 보라고..하시네요.
저희 어머니께서 탐탁지않게 생각하시는 이유는 남친의 능력보다는(휴..이것도 갑갑하지만)
남친의 가족사항때문입니다...
사실 남친집이 아버님께서 예전에 이혼하셔서 남친한텐 친엄마/새엄마가 계시거든요.
이혼하신 이유는..남친아버님이 장남...
홀시어머니 밑에 딸린 5명의 동생 뒷바라지부터
홀시어머니의 유별난 성격(지금연세가 80이신데..아직도 성격이 장난아니세요ㅠㅠ)으로 인해
친엄마되시는 분이 못견디고 이혼을 하신거라고 하더군요.
남친과 남친누나를 놓고나서 남친아버님께서 사우디에 일하러 가셨을때..
아마..홀시어머니와 5명의 자식같은 시댁가족등살에 못견디고 나가셨다고..들었어요.
그리고 나서 남친 아버님은 똑똑한 여자가 아닌
그냥 초졸이신 지금의 새엄마와 재혼하신거라구요..
현재 남친집은 경제적으로는 2000년도 초반에 주식으로 거의 전재산을 탕진하셔서
1억짜리 전세에 홀시어머니/ 남친부/새엄마/ 남친..이렇게 살고 계시구요.
앞으로 5년정도는 하시는 일을 계속하시면서 사실것같습니다.빚은 없구요.
남친누나는..친엄마(경제적으로 그냥살만하심)와 함께 살구있구요 공무원9급입니다.
남친은 구김살없이 모든 가족들한테 잘하구요..본인이 해줄수 있는 거라면
가족들한테 최대한 다 해줄려고 하는 자상한(효자스러운 ㅡㅡ;;) 면도 있구요..
이러한 애기를 엄마께 제가 솔직히 말씀드렸을때
저희 어머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남친의 이러한 가정환경때문에 이 교제를 제가 잘 생각해보고 결정하라고 하셨어요.
지금은 저와 남친이 만나서 행복할수 있어도
남친은 어릴적 엄마정을 못받고 자라서
(성격안좋으신 홀할머니한테 구박많이 받았다고 하더라구요/남친왈..)..
그런 마음깊은 외로움때문에 지금은 너한테 잘할꺼다...
하지만..결혼을 하게 되면 그런마음때문에 오히려
남친부/새엄마/친엄마의 부탁이나 노후살핌을 혼자서 짊어져야하기때문에..
제가 굉장히 힘들꺼라고 하시네요.
시댁이라는 존재가 생기면 남친은 남친대로 부모 3명을 모시느라..힘들테고
딸인 니가..이런 집으로 시집가서 고생하는거 엄마로써는 절대 못보신다고 하시네요.
단....그래도
제가 남친과 끝까지 가겠다고 하면....
둘이 돈모아서 집한채를 사놓고 양쪽집에서 결혼자금을 조금씩 받아서..
못다한 공부를 하러 유학을 가서 둘이 사는 거라면 찬성해주겠다고 하십니다.
결혼해서..남친도 능력키우고 둘이만 가서 정붙이고 스스로의 가정을 가장 중요하게
만들어놓고 와서 한국으로 돌아온다면...
남친도 부모3명보다 스스로의 가정을 챙길줄 알게 될것이기에
그러한 계획을 남친이 찬성을 한다면..
엄마는 이 교제를 허락하시겠다네요.....
저희집은..그냥 부모님 노후준비 스스로 하실수 있을만큼이고 젊으시기때문에(50초반)
경제적으로 어려운건 없구요..
조금 절약하면서 둘째동생은 유학중이고 셋째남동생이 있구요.
그냥 평범하죠...
엄마께서 세상경험도 많고 여자로써 더 현명하다는걸 알기에 마음이 무겁네요.
(그렇다고 무조건 엄마말잘듣는딸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죠..)..
이러한 내용을 남친한테 솔직히 애기했을때...
남친은 솔직히 기분나쁘다고 하면서도...
자기가 능력을 키울수 있게 노력하겠다,유학도 할수만 있다면 하겠다라고 하면서도
저와의 교제에 대해 스스로 결혼까지 고려해본적은 없다고 하네요.
제가 첫사랑이라..자기는 모르겠다고...
나이가 어리고..자기입장이..현재상황이..이렇다라는 변명같은 현실도 곁들이면서
많이 부담스러워 하더라구요..
(솔찍히 넘 마음이 아파요ㅠㅠ사랑하는 사람에게 이런 애기로 맘아프게 하는 제가 미워요)
휴.....여러분..저 어떻게 해야하나요...ㅠㅠ
남친하나라면..바보라도..온달장군으로 만들수있을것같아요...
하지만....이런 문제는 제가 어려서인지 잘 몰르겠고..넘 마음이 무겁습니다..
사랑만 믿기엔..현실이 너무 무섭네요...
아무리 저를 사랑하는 남친이라고 해도(사랑은 한답니다/남친왈)...
사랑이 평생 끈임없는 헌신을 약속하는건 아니까요
이대로 저의 감정만으로 밀어붙쳐야(?)하나요?..
아니면..감정이 더 깊어져서 날카로운 칼날로 저를 찌르기전에 정리해야 하나요...ㅠㅠ
여러분들의 조언부탁드릴께요...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