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케 외롭지

alone2005.05.16
조회337

내 앞에는 사람들이 바글바글하건만..

어찌하여 나 하나만 바라봐 줄 사람은 나타나지 않냐고.. 기다리는 것도 정도가 있지.

이사람 만나다 아니면 끝내고 저사람 만나다 또 아니다 싶음 끝내고.. 정말 지겹다 못해 지긋지긋하다. 사는 데 낙이 점점 없어지는 이 사태를 어쩌면 좋지. 우울상태가 고조된다.왜케 외롭지 이것도 기복이라면 기복이 있는데.. 반복되는 이 감정, 감출수가 없구려.

30대라는 나이에 진입한지 어언 두해째.. 왜케 외롭지하루하루가 쏜살같기만 하다. 그래도 벌금물지 않으려 호적에 나이 아예 1년 늦게 기입해주신 조부가 새삼스레 고맙기까지.. 이젠 호적나이로 살아볼까나. 남들은 다 그렇게 하라지만 난 왠지 걸려서 말이지.. 왜케 외롭지

남들은 애가 둘이네 어쩌네..  마트를 가도, 운동을 가도, 길을 가면서도, 운전하다가도 이쁜애기와 엄마에게만 시선집중..왜케 외롭지 그냥 애부터 만들까.. 아냐아냐 그럼 안되지. 지킬 건 지킨다구..왜케 외롭지

요즘은 '올미다'를 보며 위로를 삼는다. 구애받지 않고 멋있게 사는 '올미'언니들.. 휴.. 그건 그냥 설정일 뿐일까? 아닐거야.

 

이제 여름으로 접어들어가는데 저같은 동병상련들 혹시 계신가요?왜케 외롭지 나만 이런가 싶어서 말이죠.

쓰고보니 참 글이 구차하네요. 어쩌겠어요. 솔직한 내 느낌인걸.. 이런 구차한 감정에서 벗어날 방법을 알려주신다면 더욱 더 고맙기까지.. 왜케 외롭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