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사 다 귀찮고 우울하네요. 저번주말에 신랑이랑 한판 싸우고, 시누이랑도 싸웠습니다. 지금 시누이 부부가 울집에 와서 살고 있지요. 이유는 시누이가 공무원시험 준비를 하는데, 시부모님 모시고 살면서 계속 공부하다 떨어져.. 작년에 시어머님이 이제 니가 살림해라 하셨기 때문입니다. 시누이는 공부를 계속하고 싶어 작년 12월에 짐싸들고 우리시댁으로 들어왔습니다. 결혼하고 나서도 공부한다는 핑계로 울시누이 암것도 안해봤습니다. 지금 나이가 36살인데도 할줄아는 요리 몇가지 안됩니다. 전 솔직히 시부모 세끼식사 준비하고 신랑 뒷바라지하는데도, 하루가 정신없이 흘러갑니다. 게다가 집에서 하는 일도 있고 아이들 과외도 하면서 사느라 하루가 정말 정신없죠.. 생활비역시 아버님 100저희가 150일케 부담하면서 삽니다.-아래위층이라 돈많이듦- 근데 시누이는 지난 6개월정도 살면서 생활비 한달에 5만원 주더이다. 자기방빼곤-자기방역시-절대 청소한번, 자기 빨래는 휙~ 자기 신랑빨래도 휙~ 하고 맙니다. 당연 아침밥도 제가 아버님 차려드리면 그제서야 와서 자기 수저랑 본인 신랑 수저 놓고는 밥먹습니다. 어머니 아프신데,.. 자기 어머닌데, 목욕한번 안시켜줍니다. 다 좋습니다. 제가 올 2,3월엔 수영을 다녔었는데, 아침에 수영가는 제게 그럽니다. "넌 팔자도 좋다.. 아휴 나도 집에서 살림했으면.." 그래도 참았습니다. 일단 유산도 여러번 한 시누이가 안스럽기도 했고, 7월이면 시험이 끝나니 그때까지만 참자 했습니다. 근데 제게 자기 할일을 여러번 떠넘겨-예를 들면 자기 시댁에 경조사 있을때 해갈 음식들.. 자기가 꼭 출석해야하는 수업 참가..등등- 암튼 여러가지로 절 활용하고 싶었나 봅니다. 길어졌는데요.. 지난 주말 토요일에 신랑이랑 저랑 대판 싸웠습니다. 발단은 제가 시누이가 시킨일 하기싫다 이야기하다 서로 감정이 격해져서죠. 담날 일요일 시누이가 시댁갔다 돌아와 신랑이랑 이야기하다 둘이서 대판 싸우더이다. 그러고는 아침에 밥안먹고 휑 나가더군요. 쌩~~ 하니요. 근데요 서운한건 이게 아닙니다. 울어머니..한참 바쁘게 일하는 저를 부르시더니.. "아무리 싸워도 니신랑 삼시 세끼 다 챙겨줘라~~" "니 시누이 빨래 혹시 골라내냐?" "니 시누이 오늘 왜 아침 안먹고 가냐" 그날 폭발하려는 걸 간신히 참고..-왜냐면 울시엄니 환자니 혈압올리면 안되잖아요- 어제였습니다. 어머니 빨랑 나으시라 낮엔 제가 빨랑빨랑 집안일을 해치우는데, 어젠 몸이 넘 안좋아 일을 못하고 아침내내 개글거리다 오후 늦게서야 집을 대강 치우고 있었어요. 근데 울셤니 저 불러서 아침에 몰했냐 해서요.. 제가 피곤해서 쉬었다니 왈 " 애도 없는데, 모가 힘드냐. 집안일도 대강하면서 모가 힘드냐 " 이러십니다. 아.. 아파트 평수로 약 32평정도되는 집 두채를 쓸고닦고 당신과 아버님 식사 준비하고 시장보고 이러는데도 한주고 휙휙 지나갑니다. 더군다나 며늘위해 생일이며 모며 밖에나가 식사한적 한번도 없습니다. 항상 혼자서 다 차려낸 접니다. 그래서 저도 웃으면서 대강해도 예전에 공부만하다 살림하려니 정말 힘들다 좋게 이야기드리고 나서려는데.. 어머니께서 수다떨재서 이야기 들어드리는데./ "난 니네들-저랑 시누이- 애는 꼭 내가 키워주고 싶다" "전 제 아이는 제가 키우겠습니다. 어머닌 다 나으셔도-지금 중풍- 솔직히 힘든일 하시기 어렵고, 옛말에 애봐준 공은 없다 는 말도 있으니 걍 제가 키울께요. 어머니는 나으시면 성당 다니시면서 좋은일 많이 하시고 좋은데 여행도 다니세요.." "그럼 너 시누애만 키워줘야겠다" "어머니, 시누이 시어머님도 계시고, 만약에 그분이 안키워주신다면 돈주고 사람쓰면 됩니다. 다들 그렇게 살아요. 어머니 맞벌이할 딸 걱정되서 그러신모양인데 걍 손주들 이뻐나 하시지 절대 책임진다는 소린 마세요. 어머니 힘들어요." "그런게 아니라 넌 니가 잘할것 같은데, 우리딸은 몸도 약하고 그런일 못한다." 아.. 정말 콩쥐팥쥐의 계모가 생각나데요. 얼굴표정관리가 잘 안되서 내려왔는데 생각해보니. 울셤니와 시누이의 속셈은 몰까요?-시누이도 애키워달라고 울셤니한테 그럽니다- ㅎㅎ 결국 같이사는 제게 애를 맡기려는 건지.. 물론 아직 임신도 안된 상태니 사서 걱정하는건 알겠지만, 정말 숨쉬기도 힘들정도로 가슴이 답답합니다. 속상한 마음에 울엄마한테 전화했더니, 말도안꺼냈는데, 시누이는 언제까지 거기서 산대냐. 갈때까진 잘해줘라 하면서 힘들지 하시는데.. 울컥 솟데요. 친정만 가까우면 정말이지 가서 안겨 울고싶은데, 오늘처럼 엄마가 보고싶은적이 없네요.
오늘은 정말 친정이 멀리있는게 너무 원망스럽네요.
만사 다 귀찮고 우울하네요.
저번주말에 신랑이랑 한판 싸우고, 시누이랑도 싸웠습니다.
지금 시누이 부부가 울집에 와서 살고 있지요.
이유는 시누이가 공무원시험 준비를 하는데, 시부모님 모시고 살면서 계속 공부하다 떨어져..
작년에 시어머님이 이제 니가 살림해라 하셨기 때문입니다.
시누이는 공부를 계속하고 싶어 작년 12월에 짐싸들고 우리시댁으로 들어왔습니다.
결혼하고 나서도 공부한다는 핑계로 울시누이 암것도 안해봤습니다.
지금 나이가 36살인데도 할줄아는 요리 몇가지 안됩니다.
전 솔직히 시부모 세끼식사 준비하고 신랑 뒷바라지하는데도, 하루가 정신없이 흘러갑니다.
게다가 집에서 하는 일도 있고 아이들 과외도 하면서 사느라 하루가 정말 정신없죠..
생활비역시 아버님 100저희가 150일케 부담하면서 삽니다.-아래위층이라 돈많이듦-
근데 시누이는 지난 6개월정도 살면서 생활비 한달에 5만원 주더이다.
자기방빼곤-자기방역시-절대 청소한번, 자기 빨래는 휙~ 자기 신랑빨래도 휙~ 하고 맙니다.
당연 아침밥도 제가 아버님 차려드리면 그제서야 와서 자기 수저랑 본인 신랑 수저 놓고는 밥먹습니다. 어머니 아프신데,.. 자기 어머닌데, 목욕한번 안시켜줍니다.
다 좋습니다.
제가 올 2,3월엔 수영을 다녔었는데,
아침에 수영가는 제게 그럽니다. "넌 팔자도 좋다.. 아휴 나도 집에서 살림했으면.."
그래도 참았습니다.
일단 유산도 여러번 한 시누이가 안스럽기도 했고, 7월이면 시험이 끝나니 그때까지만 참자 했습니다.
근데 제게 자기 할일을 여러번 떠넘겨-예를 들면 자기 시댁에 경조사 있을때 해갈 음식들.. 자기가 꼭 출석해야하는 수업 참가..등등- 암튼 여러가지로 절 활용하고 싶었나 봅니다.
길어졌는데요..
지난 주말 토요일에 신랑이랑 저랑 대판 싸웠습니다.
발단은 제가 시누이가 시킨일 하기싫다 이야기하다 서로 감정이 격해져서죠.
담날 일요일 시누이가 시댁갔다 돌아와 신랑이랑 이야기하다 둘이서 대판 싸우더이다.
그러고는 아침에 밥안먹고 휑 나가더군요. 쌩~~ 하니요.
근데요 서운한건 이게 아닙니다.
울어머니..한참 바쁘게 일하는 저를 부르시더니..
"아무리 싸워도 니신랑 삼시 세끼 다 챙겨줘라~~"
"니 시누이 빨래 혹시 골라내냐?"
"니 시누이 오늘 왜 아침 안먹고 가냐"
그날 폭발하려는 걸 간신히 참고..-왜냐면 울시엄니 환자니 혈압올리면 안되잖아요-
어제였습니다.
어머니 빨랑 나으시라 낮엔 제가 빨랑빨랑 집안일을 해치우는데,
어젠 몸이 넘 안좋아 일을 못하고 아침내내 개글거리다 오후 늦게서야 집을 대강 치우고 있었어요.
근데 울셤니 저 불러서 아침에 몰했냐 해서요..
제가 피곤해서 쉬었다니 왈 " 애도 없는데, 모가 힘드냐. 집안일도 대강하면서 모가 힘드냐 "
이러십니다. 아.. 아파트 평수로 약 32평정도되는 집 두채를 쓸고닦고 당신과 아버님 식사 준비하고 시장보고 이러는데도 한주고 휙휙 지나갑니다.
더군다나 며늘위해 생일이며 모며 밖에나가 식사한적 한번도 없습니다.
항상 혼자서 다 차려낸 접니다.
그래서 저도 웃으면서 대강해도 예전에 공부만하다 살림하려니 정말 힘들다 좋게 이야기드리고 나서려는데..
어머니께서 수다떨재서 이야기 들어드리는데./
"난 니네들-저랑 시누이- 애는 꼭 내가 키워주고 싶다"
"전 제 아이는 제가 키우겠습니다. 어머닌 다 나으셔도-지금 중풍- 솔직히 힘든일 하시기 어렵고,
옛말에 애봐준 공은 없다 는 말도 있으니 걍 제가 키울께요. 어머니는 나으시면 성당 다니시면서
좋은일 많이 하시고 좋은데 여행도 다니세요.."
"그럼 너 시누애만 키워줘야겠다"
"어머니, 시누이 시어머님도 계시고, 만약에 그분이 안키워주신다면 돈주고 사람쓰면 됩니다.
다들 그렇게 살아요. 어머니 맞벌이할 딸 걱정되서 그러신모양인데 걍 손주들 이뻐나 하시지 절대 책임진다는 소린 마세요. 어머니 힘들어요."
"그런게 아니라 넌 니가 잘할것 같은데, 우리딸은 몸도 약하고 그런일 못한다."
아.. 정말 콩쥐팥쥐의 계모가 생각나데요.
얼굴표정관리가 잘 안되서 내려왔는데
생각해보니.
울셤니와 시누이의 속셈은 몰까요?-시누이도 애키워달라고 울셤니한테 그럽니다-
ㅎㅎ 결국 같이사는 제게 애를 맡기려는 건지..
물론 아직 임신도 안된 상태니 사서 걱정하는건 알겠지만,
정말 숨쉬기도 힘들정도로 가슴이 답답합니다.
속상한 마음에 울엄마한테 전화했더니, 말도안꺼냈는데,
시누이는 언제까지 거기서 산대냐. 갈때까진 잘해줘라 하면서 힘들지 하시는데..
울컥 솟데요. 친정만 가까우면 정말이지 가서 안겨 울고싶은데, 오늘처럼 엄마가 보고싶은적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