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그럽고 끈질긴 인연에 끈....

seun2005.05.27
조회464

지금부터 긴 이야기를 해볼까해요....지루할꺼에요..아마...글쓰는 재주가 없어서요...

정말 이렇게 지독한 인연이 있을까 싶네요...

지금 제나이가 23살...그사람 나이가 25살....처음만난건...제가 초등학교 6학년 겨울...마을버스안..

시골에서 시내권으로 학원을 다녔죠...친구들이랑 뭉탱이로...

그사람은 고등학생이였구여...그사람도 친구들이랑 뭉탱이로 집에 귀가하던 참이였나봐요...

난 그사람보다 그사람 친구가 맘에 들었고..친구들은 그사람을 맘에 들어했죠..

그냥 설레이는 마음뿐....ㅋㅋㅋㅋㅋ내친구가 그사람 발을 모르고 밟았죠...친구 쑥스러워 죽으려하고

저도 미안하기도 하고 창피한 마음...그러고 세월 흘러..중학생...

학교에서 친구 하나가 .. 갑자기 뛰어들오면서 예전 그오빠를 봤다는거에요...

친구들 다 뒤집어지고...담날 그 사람이 오는 길목에서...기다리다 보고 오고 보고 오고..

그렇게 쫒아다니면서..말한마디씩 건네고 그랬던거 같아요..

그사람.. 김정민을 닮았어요...전 그 가수 싫어했는데..이 사람땜에 좋아진걸요...

그러던 어느날 친구 생일이 일요일이였어요...알고보니 그남자..제친구 언니랑 동창이더라구요..

그래서 졸업앨범뒤져...전화번호 알아내서...장난전활했죠..한참 유행했던?"폰팅하실래요?"

그렇게...건 2시간을 친구들과 돌아감서 통화를 했죠...그러다..그사람이 보제여...나중엔 다 실토해서

담날 보기로 했죠..저희가 그 근처 학원다니던때라..그사람 그 학원으로 온대요..오토바이를 타고 왔는데..친구를 한참 태워주더니..저두 태워준다하데요...그런데..결국 울 집까지.. 데려다 주는거있죠~

학원에서 .. 집에까지..4키로는 됐는데 말이에요..(아직도 기억이 새록새록...)

그렇게 연락이 닿아 사귀는 것처럼 사귀는데...정말 그때가 좋았어요.. 아직도 시계가 9시가 되면

설레여와요...저 어떻게 해요..정말....그사람이 항상 제게 전화한 시간이였거든요..

어느 야밤에 그 사람 저 보고싶다고....동네로 온다하네요...그런데 통화하는걸 아빠가 듣고 신발이며 문이며 다 잠그시는거에요...결국 못나가고...그사람 그후로 화가났는지 어쨌는지..그때부터 우린

삐뚤어져가기 시작했어요...연락피하고....그렇게....

또 시간이 한 참 지난뒤에야...연락와서 아무일없다는듯이....우리 그렇게 .. 보냈어요...

제가 고등학교 가기전 .. 그 사람이랑 첫 키스를 했죠....

그러다 .. 또 헤어져있다가...고등학교때..그 사람 군대를 갔다하더군요...소식에....

그래서 집에 전화해..주소만 물어보고 .. 편지는 늦게 보냈어요...대체 어떻게 받아들일지 몰라서..

그런데....말이에요....나중에 알았지만..그사람 군대에서 많이 힘들었다는데 .. 간절히 제가 제가 생각

나더래요...정말 보고 싶더래요..그래서 집에 전화했는데 울 아빠....저한테 안 전해 준거에요...

결국 제가 편지를 써서 연락처 알려주고 나서야..연락이 닿았어요...

저 정말 잘했어요..첨으로 십자수란것도 ...그리고....편지도 열심히 썼구요....

그 사람도...하루에도 열두번 전활해...질투하고....그렇게.....

면회도 가고...그랬었는데...여자로써 자존심도 그사람한테 다 줘버리고 난후였죠...

그런데..그사람..여느 남자와 같았나봐요....그냥 등간지러워...긁어줄 사람이 잠깐 필요했을뿐...

제대휴가 나와 연락없고..제대해서도 마찬가지..그렇게 전 또 흔들려가며...술에 찌들어 살았죠..

저 고3때였어요...한심하죠...지금 생각해도...

그러다 설레이는 사람을 만나 50일사귀고 군대를 보냈는데...이사람...정말 무뚝뚝하고...무관심한 사람이였어요...대학 들어가려던 찰나에 그사람 군대가고..울집 기울고..그러다...중학교 동창 남자를 만나 여태 사귀고 있어요...정말 착하고 울집에 헌신적으로 잘하고...제일이라면 아직도 끔찍해라해요..

지금 경찰시험준비하고있고...전 영양사 준비하고있구요...

그사람....이랑 올해 초까지 연락 주고받고 만나고 자고...그랬는데.....지 아쉬울때만 찾더라구요..

그래서 올해엔 제가 막무가내로 피했죠...그러다 이렇게 연락두절되었어요..

인천에 있는줄 알았던 사람이 지금은 전주에 제가 일하는 사무실하고 15분거리에서 일하고

있다하네요....제 남자친구가 .. 치과를 다녀오다 그 사람을 보았데요..

정말 연락할래야 할수 없게 되었던 그사람이..이렇게 어이없게 다시금 소식을 듣고 짐 많이 혼란스러워하고 있어요...가서 보고 싶어요...저 어떻게 해야해요....

남자친구네 형이랑 동창이기도 하구요...중학교때 제 남자친구가 그 사람이랑 저...좋아했다는것까지

알아요..제 남자친구가...너가 전에 좋아하던 가 그 안경원에 있더라...흠..

정말 미웠어요...그걸 알려주는 내 남자친구....평생 보고파도 볼수없다 다짐하고 살아가는줄도

모르고 말이에요....찾아가서 보고 싶은데요..저...꾹 다리 꼬집어가며...손 꼬집어가며...알아보지도

찾아가지도 않고 이러고 있어요....

횟수로만...건 10년...끝내야할 .. 이짝사랑.....어떻게 해야하나요...

사건 사고도 많았고 그 만큼 추억도 많았고...그랬는데...어떻게 잊어요.....

제 머릿속에서 그 기억에 필름만 잘라버리고 싶을정도로 잊고픈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