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다 보면 참 황당한 일들 많으시죠? 야단을 치다가도 웃음이 터지고 그러다 눈물까지 흐르는~~ 지금부터 우당탕 초보맘과 한수 더 뜨는 엽기개구장이 울 아들과의 좌충우돌 하루하루를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등장인물: 나(황당맘) 만 36개월된 엽기개구장이 성호 15개월든 막내아들 성진(아직 말을 못해 거의 등장하지 않습니다) 글구 울 짱!(남편) 1.아들 야단치기 오늘도 어김없이 온 집안을 전쟁터로 만들어버린 울 두 아들!! 나 - 정리 좀 하면서 놀자!! 이게 뭐꼬?(*참고로 여긴 경상도입당!) 성호 - 엄마가~~(T.T또 나보고 정리하랍니다) 나 - (최대한 부드럽게)니가 갖고 놀았시만 니가 해야지 성호 - 시러(지 아빠를 동정어린 눈으로 바라보며) 아빠해!! 짱 - .......(TV삼매경에 빠져 상황파악 안됨) 꿋꿋한 성호 이젠 아예 장난감을 동생이랑 아빠를 향해 집어던집니다. 결국 한대 맞은 동생의 울음보가 터집니다. 나는 또 열이 오르고 막무가내 엄마를 말릴 요랑으로 짱이 먼저 나섭니다. 짱 - 이노무 짜슥! 와 엄마말 안 듣고 물건을 아무데나 던지고 그라노? 궁디대라(찰싹! 찰싹!-시늉만 합니다) 성호 - 히! 히! 아빠 재밌다. 여도(여기도) 때리바라 발바닥을 내밉니다 짱 - 그래 대라! 그런데 이번에 힘의 강도 조절 실패로 쫌 아팠나 봅니다. 성호 - (대성통곡을 하며) 아이구!꺽꺼~ 아이구! 아빠마자내주거따(아빠한테 맞아죽겠네). 엄마꺽!꺽!아구구(엄마도 안 말기주고~~) 아이구!! 죽을끼~~다. 순간 우리 부부 몇초동안 숨도 못 쉬었습니다. 이제 겨우 4살짜리 아이의 입에서 어캐 저런 소리가 나옵니까? 숨쉬면 또 웃음으로 자지러 질거같아서 참아보다 짱은 "다신그러지마래이" 하더니 화장실로 쏜살같이 달려가고 나는 베란다 빨래줄 부여잡고 실컷 웃었습니다. 2. 아이 야단치기 2 저랑 성호 약속을 했습니다. 엄마가 뭐든 안된다고 주의3번을 줘도 안 고쳐지거나 멈추지 않으면 다음 경고땐 회초리로 종아리 한대씩 맞기로요. 근데 울 아들 벌써 주의 3번을 이용을 합니다. 나 - 너 그런행동 한번만 더 하면 혼난데이. 하나 성호 - 안카께(안할께) 엄마 인자 안 한다 1분도 안되서 나 - 너 엄마 벌써 둘 센다 성호 - 엄마 안카께 대답만 이렇게 하고 행동은 전혀 멈추지 않습니다 나 - 야!! 너 마지막인거 알지? 회초리 어디있노? (저혼자 열받아 소리높여 봅니다) 성호 - 엄마 그카만(그러면) 인자 3이가? 내 안칸(한)다 그러며 딴 방가서 딴 놀이를 하며 그곳에서 새로운 행동으로 내가 하나부터 다시 세어가게 합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성호 앞에선 둘밖에 세어보지 못한 맘입니다바부~ 3. 아이의 감동 아들 셋(?)-젤 큰 아들 짱! 포함-등살에 감기몸살로 등져 누웠습니다. 젤 큰 아들 짱은 휴가까지 내서 이것 저것 챙기며 그래도 하나뿐인 마눌 챙긴다고 난립니다. 이럴땐 진짜 결혼하길 잘 했구나 싶습니다. 하루종일 침대서 뒹굴 뒹굴 거리며 감기와의 전쟁이 나를 완죤히 황폐화 시킬즘 나의 구세주 성호랑 성진이가 왔습니다. 잠시 할머니 집으로 피난을 보냈거든요. 감기전쟁중이라~ 성호 -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엄마? 뭐해요? 나 - 응 기냥 좀 아파서~ 성호 - 와 아픈긴데? 나 - 니가 엄마말두 안 듣구 주저리~~ 주저리~~ 한참 설명중! 성호 - 아빠! 아이스크림 묵고싶다! 엄마도 주까? 나 - 성호- 근데 엄마 그거 맛있나? 아빠 만든거 맛없다 맛제? 순간 신랑 눈치 함 보면서 나 - 아니다 맛있다 아빠가 엄마 빨리 먹고 나아라고 죽 끓여 줬는데~ 성호 - 엄마가 그켔잖아 아빠가 한 거는 맛없어서 넘어가지도 않는다꼬~ 짱- 야! 임마 무봐라(먹어봐라) 맛있다 성호 - 엄마 무라. 근데 엄마 아프만 우째 사노? 엄마 있잖아~~엄마가 선생님보다 더 이쁘다.(귀속말로- 물론 옆사람한테 다 듣기지만) 아프지 마세요 따랑해!! 지난번에 어린이집 선생님이 이쁜지 엄마가 이쁜지 묻는 말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선생님이라고 대답하는 요놈을 좀 괘심해 했더니 안 잊고 있었나 봅니다. 순간 멍하니 얼마나 사랑스럽고 고마운지~~ 짜슥! 그날 저녘 아들의 응원에 힘 입어 자리 털고 일어났습니다. 담날 열이 더 나서 죽을만큼 고생했지만 그날은 정말 천국에 온 기분이었습니다. 나는야 단순한 엄마!! 기타등등~~ 애들 삼촌이 수박 먹으며 장난칩니다. "씨 먹음 니뱃속에 수박이 자라서 작은 엄마(임신막달) 배처럼 커진다" 울 아들 눈꼽보다 더 작은 수박씨까지 고르며 먹습니다. 보름정도 지나 수박을 사서 간식으로 주니까 하나하나 다 후벼파서-결국 수박물이 바닥에 흥건합니다-싸래기를 만들어 숟가락으로 겨우 떠 먹습니다. 나 - 뱃속에 들어가면 다 소화되서 나오니까 기냥 무라 성호 - 삼쫀이 수박 크만 배터진다 그랬따!! 그카만 병원가서 주사도 맞고 약도 묵어야된다~~ 엄마는 그것도 모리나? 어찌나 진지한 얼굴로 말을 하는지 반문을 할수가 없네요 참 어이없고 한편으로 기억력이 머리좋은 나 닮아서 똑똑해서 그런거라고 또 엄마들의 엉뚱한 망상에 빠져봅니다 또 멋찌다 라는 소리 굉장치 좋아합니다. 미용실가서 머리다듬고 멋있네 한마디면 세상에 부러울거없는 표정입니다. 또 엄마의 장난끼 발동 성호 머리 한줌 잡아 떼는척하며 "성호 멋있는 머리 엄마한테 붙이고 엄마 안멋있는 머리 성호한테 붙여야지." 하며 서로 머리 바꾸는 척하면 울아들 아주 약올라 죽습니다. "안돼! 내꺼야. 엄마 시러~~" 그러며 기여이 내 머리 한줌 뜯어 자기 머리에 붙이곤 뿌듯해 합니다. 그럼 난 또 약을 올리구요 그럼 울 아들 또 장단 맞춰 줍니다 헤~ 헤~ 제가 글솜씨가 없어서 죄송합니다. 생각했던거랑 다른 내용이 된거 같아서 그만둘까하다 30분을 넘게 고생해서 쓴거라 기냥 함 올리 볼라꼬예!! 1
엽기 개구장이
아이를 키우다 보면 참 황당한 일들 많으시죠?
야단을 치다가도 웃음이 터지고 그러다 눈물까지 흐르는~~
지금부터 우당탕 초보맘과 한수 더 뜨는 엽기개구장이 울 아들과의 좌충우돌 하루하루를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등장인물: 나(황당맘) 만 36개월된 엽기개구장이 성호 15개월든 막내아들 성진(아직 말을 못해 거의 등장하지 않습니다) 글구 울 짱!(남편)
1.아들 야단치기
오늘도 어김없이 온 집안을 전쟁터로 만들어버린 울 두 아들!!
나 - 정리 좀 하면서 놀자!! 이게 뭐꼬?
(*참고로 여긴 경상도입당!)
성호 - 엄마가
~~(T.T또 나보고 정리하랍니다)
나 - (최대한 부드럽게)니가 갖고 놀았시만 니가 해야지
성호 - 시러
(지 아빠를 동정어린 눈으로 바라보며) 아빠해!!
짱 - .......
(TV삼매경에 빠져 상황파악 안됨)
꿋꿋한 성호 이젠 아예 장난감을 동생이랑 아빠를 향해 집어던집니다.
결국 한대 맞은 동생의 울음보가 터집니다.
나는 또 열이 오르고
막무가내 엄마를 말릴 요랑으로 짱이 먼저 나섭니다.
짱 - 이노무 짜슥! 와 엄마말 안 듣고 물건을 아무데나 던지고 그라노? 궁디대라(찰싹! 찰싹!-시늉만 합니다)
성호 - 히! 히! 아빠 재밌다. 여도(여기도) 때리바라
발바닥을 내밉니다
짱 - 그래 대라!
그런데 이번에 힘의 강도 조절 실패로 쫌 아팠나 봅니다.
성호 - (대성통곡을 하며) 아이구!꺽꺼~ 아이구! 아빠마자내주거따(아빠한테 맞아죽겠네). 엄마꺽!꺽!아구구(엄마도 안 말기주고~~) 아이구!! 죽을끼~~다.
순간 우리 부부 몇초동안 숨도 못 쉬었습니다.
이제 겨우 4살짜리 아이의 입에서 어캐 저런 소리가 나옵니까?
숨쉬면 또 웃음으로 자지러 질거같아서 참아보다 짱은 "다신그러지마래이" 하더니 화장실로 쏜살같이 달려가고 나는 베란다 빨래줄 부여잡고 실컷 웃었습니다.
2. 아이 야단치기 2
저랑 성호 약속을 했습니다. 엄마가 뭐든 안된다고 주의3번을 줘도 안 고쳐지거나 멈추지 않으면 다음 경고땐 회초리로 종아리 한대씩 맞기로요.
근데 울 아들 벌써 주의 3번을 이용을 합니다.
나 - 너 그런행동 한번만 더 하면 혼난데이. 하나
성호 - 안카께(안할께) 엄마 인자 안 한다
1분도 안되서
나 - 너 엄마 벌써 둘 센다
성호 - 엄마 안카께
대답만 이렇게 하고 행동은 전혀 멈추지 않습니다
나 -
야!! 너 마지막인거 알지? 회초리 어디있노? (저혼자 열받아 소리높여 봅니다)
성호 - 엄마 그카만(그러면) 인자 3이가? 내 안칸(한)다
그러며 딴 방가서 딴 놀이를 하며 그곳에서 새로운 행동으로 내가 하나부터 다시 세어가게 합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성호 앞에선 둘밖에 세어보지 못한 맘입니다
바부~
3. 아이의 감동
아들 셋(?)-젤 큰 아들 짱! 포함-등살에 감기몸살로 등져 누웠습니다.
젤 큰 아들 짱은 휴가까지 내서 이것 저것 챙기며 그래도 하나뿐인 마눌 챙긴다고 난립니다. 이럴땐 진짜 결혼하길 잘 했구나 싶습니다.
하루종일 침대서 뒹굴 뒹굴 거리며 감기와의 전쟁이 나를 완죤히 황폐화 시킬즘 나의 구세주 성호랑 성진이가 왔습니다. 잠시 할머니 집으로 피난을 보냈거든요. 감기전쟁중이라~
성호 -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엄마? 뭐해요?
나 -
응 기냥 좀 아파서~
성호 - 와 아픈긴데?
나 - 니가 엄마말두 안 듣구 주저리~~ 주저리~~
한참 설명중!
성호 - 아빠! 아이스크림 묵고싶다! 엄마도 주까?
나 -
성호- 근데 엄마 그거 맛있나? 아빠 만든거 맛없다 맛제?
순간 신랑 눈치 함 보면서
나 - 아니다 맛있다 아빠가 엄마 빨리 먹고 나아라고 죽 끓여 줬는데~
성호 - 엄마가 그켔잖아 아빠가 한 거는 맛없어서 넘어가지도 않는다꼬~
짱- 야! 임마 무봐라(먹어봐라) 맛있다
성호 - 엄마 무라. 근데 엄마 아프만 우째 사노? 엄마 있잖아~~엄마가 선생님보다 더 이쁘다.(귀속말로- 물론 옆사람한테 다 듣기지만) 아프지 마세요 따랑해!!
지난번에 어린이집 선생님이 이쁜지 엄마가 이쁜지 묻는 말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선생님이라고 대답하는 요놈을 좀 괘심해 했더니 안 잊고 있었나 봅니다. 순간 멍하니 얼마나 사랑스럽고 고마운지~~ 짜슥!
그날 저녘 아들의 응원에 힘 입어 자리 털고 일어났습니다.
담날 열이 더 나서 죽을만큼 고생했지만 그날은 정말 천국에 온 기분이었습니다. 나는야 단순한 엄마!!
기타등등~~
애들 삼촌이 수박 먹으며 장난칩니다.
"씨 먹음 니뱃속에 수박이 자라서 작은 엄마(임신막달) 배처럼 커진다"
울 아들 눈꼽보다 더 작은 수박씨까지 고르며 먹습니다.
보름정도 지나 수박을 사서 간식으로 주니까 하나하나 다 후벼파서-결국 수박물이 바닥에 흥건합니다-싸래기를 만들어 숟가락으로 겨우 떠 먹습니다.
나 - 뱃속에 들어가면 다 소화되서 나오니까 기냥 무라
성호 - 삼쫀이 수박 크만 배터진다 그랬따!! 그카만 병원가서 주사도 맞고 약도 묵어야된다~~ 엄마는 그것도 모리나?
어찌나 진지한 얼굴로 말을 하는지 반문을 할수가 없네요
참 어이없고 한편으로 기억력이 머리좋은 나 닮아서
똑똑해서 그런거라고 또 엄마들의 엉뚱한 망상에 빠져봅니다
또 멋찌다 라는 소리 굉장치 좋아합니다.
미용실가서 머리다듬고 멋있네 한마디면 세상에 부러울거없는 표정입니다.
또 엄마의 장난끼 발동
성호 머리 한줌 잡아 떼는척하며
"성호 멋있는 머리 엄마한테 붙이고 엄마 안멋있는 머리 성호한테 붙여야지."
하며 서로 머리 바꾸는 척하면 울아들 아주 약올라 죽습니다.
"안돼! 내꺼야. 엄마 시러~~"
그러며 기여이 내 머리 한줌 뜯어 자기 머리에 붙이곤 뿌듯해 합니다.
그럼 난 또 약을 올리구요
그럼 울 아들 또 장단 맞춰 줍니다 헤~ 헤~
제가 글솜씨가 없어서 죄송합니다.
생각했던거랑 다른 내용이 된거 같아서 그만둘까하다 30분을 넘게 고생해서 쓴거라 기냥 함 올리 볼라꼬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