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이고 싶은마음???

유지수2005.06.28
조회549

한달이 되었습니다.. 헤어진지...

 

그 아이와는 작년 6월에 만나..8월에 사귀고.. 300일이 가까워 오던 지난달 말에..갑작스레 아무런

 

이유도 없이 헤어지잔 얘기를 들었습니다..

 

추억도 많았고.. 100일넘게 사귀어본 아이는 처음이였고.. 싸우는 일도 별로 없었어요..

 

싸우더라고..늘 그자리에서 풀어버리고..1분도 넘기질 못했으니...

 

서로 먼저라 할것도 없이 미안하다..손내밀고 다독여 주었으니까요...

 

특별한 날이다 하면.. 전..늘..무언가 만들어..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게 해 주었고..

 

그 아이의 기뻐하는 모습 하나만으로도 뿌듯함과 행복함을 느꼈었어요..

 

100일이 제 생일이였고..그래서 에버랜드도 놀러가고.. 사진도 마니 찍고..

 

200일땐 바닷가에 가따오고..3월이라..바람이 마니 불어..좀 춥긴 했지만..정말 행복하구..좋았어요..

 

그아이 4월이 생일이였는데.. 골판지 케익을 만들어 주었더니..무지 기뻐하고 조아하고..

 

200일을 넘겨오는 사이..몇번..아주 어렵고 ..힘들었던 일이 있어..헤어질뻔도 했지만..

 

서로가 믿는다는 마음 하나로..잘 이겨내고 지내왔어요..

 

항상 버릇처럼..우린 절대 헤어지지 말자...죽어서도 사랑하자..다음생에 태어나도 우리 서로만 사랑하자

 

그런말들..수없이 서로에게 해주고..조은것이면 서로 먼저..생각해 주고...

 

늘..인연이 있어 만났다...우린 운명이다 그랫어요...

 

칭구때문에 만나긴 했지만...그렇게도 우연이였으니... 지방에서 만났던 아이라..

 

저도..이 아이도 원래 가려고 하지 않았던 곳을..갔다가 만났고...같은것도 많았아요..

 

하긴..사랑하는 사람이라면..닮은것과 같은것이 하나라도 있다면..좀 더 특별해 지는거겠죠..

 

300일을 보내진 못했지만..300일이 이 아이와 처음 만난 날이였어요..이것도 그냥..우연인가요??

 

전..왠지모를 특별함이라 생각했는데..100일도..300일도.. 우연이라고 하기엔...

 

저보다 더 많은..특별함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있겠지만.. 뭐든 처음으로 해본 아이예요..

 

100일을 넘게..사귀어 본것도...생일을 가치 보낸것도..크리스마스며 새해 첫날이며..뭐든..특별한 날..

 

그렇게....정말...아무것도 없었는데..아무런 표현도 없었는데..

 

항상 늘 지내오던 것 처럼 다를것이 하나도 없었는데.. 5월말 새벽에 문자를 받았습니다..

 

그만 만나자고... 아무것도 생각 안나고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고..아무것도 할수가 없었고..

 

아침에 되어서야 그 문자를 확인했고.. 전화를 해 통화하기를..

 

전 거짓말이라 말했고..그 아이는 사실이라 말하고.. 아니라고 아니라고..그렇게 수없이 말하는데..

 

그아이 자꾸만 사실이라고만...이유가 없데요..그냥..혼자있고 싶데요...

 

그게 전부래요..자기한테는 그게 이유가 될수가 있데요..자신없데요..아무것도 지금은 자신이 없다

 

뭐든지 짜증만 난다고..날 만나는것 조차도 자신없어 진다고.. 자기 옆에서 짜증같은거 다 받아가며..

 

그렇게 힘들어 할 제가 싫데요.. 모질게..그렇게 늘 자상하기만 하던 그 아이가.. 갑자기 그렇게도

 

모질게 대하는걸 보는 제 마음..뭐라고 표현해도 아무도 알 수 없을꺼예요...

 

일주일을 아무것도 먹지도 못하고..잠도 자질 못하고..출근도 못한체..그렇게..울다 지치고..

 

울다 지치고를 반복하고... 그 주 일이일에 7시간이나 기다려서 겨우 그 친구와 통화가 되었어요..

 

첨엔..무작정 기다렸어요.. 힘도 없고..피곤하고 지치지만..제가 그 자리를 뜨게되면..정말 두번다시 못볼것 같고..금방이라도 그 아이가 올것만 같아....

 

통화하며 울더라구요... 저와 통화하며 그 아이가 울어요... 힘들어 하는 모습 보는 자기도 마음이 아프다고..가슴이 찟어진다고..

 

그러면서도 못온데요...저한테 못온데요... 힘들다는 그 아이의 한마디에 저 아무말도 못했어요..

 

매달려 보기라도 하려고 몇시간이고 기다린건데... 그 아이 힘들어 하는 모습에 아무말도 못하고...

 

집에 가는곳 까지 그 아이가 대려다 주었어요.. 만나는 순간..미치겠더라구요..

 

기다린 보람이라도 있구나...전화통화하며 안잡겠다고 했지만..두손빌고서라도 잡고싶었는데...

 

일주일 사이 너무도 야윈 그 아이의 모습에...단 한마디도 못하고.. 차타고 가치 가는 내내...

 

서로 울기만 했어요... 그냥..손 꼭...잡고서..울기만 했어요...

 

머가 그렇게 힘이들고....머가 그렇게 헤어져야 할 만큼... 안되는건지...전 아직도 몰라요..

 

후회되요...잘해준것 아무것도 없고..그냥... 그 모습에..아무말없이 보내준게...

 

너무도 후회가 되요... 사람이 잊게 되어 있다고...지금 자신을 계속 만난다면 언젠간 후회한다면...

 

그런...얘기들..아직 일어나지도 않은..그런 얘기들을 하면...

 

정말 죽으려고도 했어요... 살 자신이 없어서... 혼지 지낼 자신이 없고..잊을 자신이 없고...

 

수없이 머리속에 스쳐지나가는.. 내가 아니더라도..결국은 다른 사람을 만날테니까..그런 바보같은..

 

생각들에 미쳐버릴것만 같아서..정말 죽어버리려고... 근데..결국은..죽는것도 어려워요..힘들어요..

 

절대 후회하지 않을..내 마음인데.. 그 아이..아직도 나를 모르나봐요...

 

지금까지 참으면서..그래도 조금 지나면 괜찮아 지겠지..조금이라도 편안해 지겠지..

 

익숙해 지겠지.. 그러길 벌써 한달이고... 하루하루 더 지내갈수록 미칠것만 같아요...

 

보고싶어 미치겠어요..하루 수십번도 더 눈물이 나는걸 참아야 하고..결국 울어버리고..

 

밤엔 아직도 잠을 못자요.. 아침까지 수도없이 깨고 잠들길 반복해요..그게 헤어지면서 지금까지예요..

 

그저..혼자있고 싶다는 말 한마디...기다리겠다는 제 말에...지금은 아무것도 약속해 줄 수 없다고...

 

말하던 그 아이...지금 힘든것 이기고 나면..더 마니 행복할꺼라고..말해도...자신없다고만...

 

그냥..자꾸 혼자있고 싶다고만...그렇게만 말하네요...

 

이 아이와의 이별이 처음도 아닌 제가... 머가 이렇게 아무것도 못하게 만드는지 모르겠네요...

 

전에도 이별후의 힘듦이 지금같았다면..지금이 이렇게 어렵지만은 않을텐데..하는 생각이 드네요...

 

시간이 지날수록 답답해지고...미칠것 같아요... 괜찮아 지질 않아요...

 

머가 잘못된거죠? 어디부터 잘못된거죠? 아무리 되집어 봐도...아무것도 없는데..생각나지 않는데...

 

여전히..금방이라도 전화가 올것같아요..늘 같은시간이면 전화해주던 그 아이가..지금도 금방..전화가

 

올것만 같고..미안하다 말할것만 같고... 기다린다고 했는데..아무말도 전 들을수 없어요..

 

그 아이로 인해..뭐든 좋아보이고..좋기만 하고..행복한것도 알았는데...

 

잡고싶어요...내가 가진 전부를 걸고서라도...갖고싶고...잡고 싶어요... 이런 내가 바보인가요??

 

잊어야 하기엔..너무 많은걸 만들어 준 아이예요.. 알지 못했던 수많은걸 알게해준 아이인데...

 

그 아이가 아니면..전 정말 아무것도 못해요...지금또한..하나씩..하나씩..잃어가니까..

 

일도...친구도..웃음도..말도..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아무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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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은 사양합니다.. 무언가 도움을 얻으려고 글을 쓴 건 아닙니다..다만..답답한 마음을..그냥..

 이렇게라도..제 자신에게 위로를 받으려나 봅니다.. 이별하신 분들의 이해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