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통에 서리서리 구비친 사랑이라오

어 진 내200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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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속드린데로 

제2탄 간장으로 담그는 장아치 입니다.


  

♡ 간장 장아치

 

     야채종류로 장아치를 담글 때는 간장1/ 물4/ 식초0.4 를 기본으로 하고 재료의 성질과

     각 가정의 식구들 식성에 맞추어 간을 가감하는 것이 실패하지 않는 방법이더군요.

     요리전문가들의 양념 황금비율이 내가족의 식성과 맞지 않을 때가 종종 있었음을 감안       하세요.  젓갈음식도 될 수 있는 한 짠 음식을 덜 먹기 위해서 슴슴한 장아치로 만들       고 있는데 안되는것도 많이 있더라구요.  


1) 수박껍질 장아치- 일전에 만드는 방법을 말씀드렸기에 생략합니다.


          *비가 계속 내려 건조가 어려울 때는 얇게 채쳐서 노각처럼 나물을 만들어 잡수            시거나 야채즙처럼 쥬스를 만드세요. 이뇨작용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네             요.  차게 해서 감미료 넣지 않고 마시고 있어요. 아이들이 어렸을때는 요구르트            를 섞어서 먹이기도 하였었지요.


2) 게 장아치(게장)- 간장1/ 물3 의 비율에 생강과 통마늘을 넣고 팔팔 끓여서 식혀,

              깨끝하게 손질하여 그릇에 차곡차곡 담은 게가 잠기도록 붓고 게가 뜨지

              않도록 눌러놓습니다.  2일후에 국물만 팔팔 끓여 간을 맞추고 식혀서

              붓고, 다시 3일후에 한번더 끓여 부어주세요.

              간장국물의 간을 짜지 않게 하여야 숙성된 후에 감칠맛이 나더군요. 

              어진내 집에선 봄게로 한번에 1년치의 게장을 만드는데 완전히 숙성되면

              냉동고를 미리 급냉으로(-30·C)로 해놓고 다리를 몸에 잘 붙여서 한마리

              씩 각각 비닐 팩에 담아 냉동시킵니다.

              밥상 내기 30분전에 꺼내 칼질하여 그릇에 담으면 먹기 좋게 해동되어요.


              *게장국물로 밥 비벼먹을 수 있도록 삼삼하게 하시려면 냉장고에서 숙성

              시키세요. 게가 장물에 오래있으면 점점 짜지거나 아무리 조금씩 담궈도

              부피가 있어서 냉장고 사용이 불편하고 매일 끼니때마다 먹을 수 없으니

              냉동보관을 추천합니다. 1년 이상 맛과 질에 변질이 없어요.


             *소금으로 담그면 뽀얀 백장아치(백게장)가 되는데 간맞추기가 예민해서 너무               짜거나 조금만 싱거워도 골아버리기 때문에 처음하시는 분에게는 권해드리기               가 망설여지는군요.



3) 가지 장아치- 일전에  만드는 방법을 말씀드렸기에 생략 합니다.



4) 오이 장아치-        상             동

  


5) 고추 장아치- 상처없는 풋고추를 씻어 소금물에 3일간 삭혀서 맑은물에 헹구어 그릇에                 담고 끓여식힌 간장( 간장1/ 물1.5/ 식초0.2 비율)을 고추가 잠기도록 붓고                 무거운 것으로 눌러 놓은뒤 3일후에 간장을 팔팔 끓여 식혀서 부어주세요.

               일주일후에 고추를 꺼내어 이쑤시개로 침(콕 찍어 구멍을 냄)을 놓고 장물                 을 다시한번 끓여 식혀서 고추가 잠기게 붓고 숙성시키세요.

               *신맛을 거의 느끼지 않을 정도로 식초를 넣는 것은 장물을 슴슴하게 담가                 도 1년정도의 실온보관에 고추가 무르거나 맛이 변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                 며 맛도 좋게 하기 때문이에요.



6) 대파 장아치- 대파의 잎을 정리하고 줄기부분으로 담그는데 간장은 고추장아치와 같은                    비율이면 되고 간장은 처음과 중간에 한번만 대리면 됩니다.


7) 양파 장아치- 어린아이 주먹만한 양파로 담그는데 방법은 대파 장아치와 같아요.



8) 소라 장아치- 소라의 딱지를 떼고 등의 파란부분을 떼어낸후 소금물에 씻어서 게간장                    비율과 방법으로 담금니다.



~ 고추잎, 무말랭이, 깻잎등의 장아치들을 많이 해서 드실텐데 찌개등에 조금 쓰고 남는

  무는 신문지에 말아서 보관하다가 바로 쓸 일이 없게되면 썩거나 바람이 드는일도 있지않    아요? 무 토막이 생길때마다 굵게 채쳐서 무말랭이로 말리셔서 한끼 반찬이 되면 불려서    맛있게 양념하여 무쳐서 드시고 모자란다 싶으면 모아두셨다 쓰세요.


  * 간맞추기가 까탈스럽지 않거나 잔손질이 많지않은 종류만 골라보았어요.

  주변의 많은 분들이 십여년 전부터 계절별 먹거리를 같이 만들고 있는데 이제는 고수가 다된분    들이 여럿 게셔서 점점 편해지는군요. 네오방 여러분과 교분이 쌓이면 철따라 나는 이런 저런 재료들을 가지고 모여앉아서 먹거리를 같이 만드는 날도 오겠지요?



     ♧ 다음 3탄은 단촛물에 빠져봅시다.♧  

  마침 어제와 오늘 이틀동안 늦은시간에 눈뜨고 있어야 할 일이 있기에 손가락 두개로 토닥거렸어요.

 

                                               우리모두 건강과 행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