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이런 적 있니?

김재춘200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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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말이야 이런 적 있니?

 

깜깜한 밤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어둠의 공간속에서

천둥소리가 들려 오는 듯하고

폭풍이 이는 듯한 흔들림속에

온몸으로 전해져 오는 싸늘함

세차게 불어오는 바람의 힘을 느낄 때 

그저 바라만 볼 수 밖에 없는 나의 모습

모든 기력이 빠져 나간 듯

손끝하나 움직일 수 없는 나의 의지력

 

 

너 말이야 진짜로 이런 적 있니?

 

해는 떠있지 않다

하지만 어떤 하나의 빛가운데서

모든 것을 환하게 비춰 오며

하늘의 공간속을 날아 다니는 내 자신

눈에 비치는 산과 바다

그리고 생명력으로 살아 숨쉬는 자연만물의 노래소리  

마음만으로도 구름과 구름사이를  공간이동을 하며

세상의 모든 것을 한눈에 바라보며  

 사랑을  손으로 만지득 그  안에서 자유를 누리는 나의 모습

 

 

너 말이야

꿈이던 생전이던

네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 때

너를 짖누르고 너를 더욱 수렁속으로 빠져 들게 하는 것

그게 무엇이며  

너를 지탱해 주고 너를 이끌어 주며

힘과 능력이 되고 더욱 더 자유케 하는 그것이 무엇이니

 

네가 말이야

가장 힘들고 가장  약하다고 생각되기에

도저히 스스로 혼자의 힘으로는  살 소망이 없다라는 생각이 들 때

누구를 의지하니

 

바로 그때

너의 손잡아 줄 대상 누구니?

 

 

사랑은 꿈을 꾸는 것인가봐  

서로를 기다리는 마음속에

더욱 더 피어나는 그리움과 기다림

 

예정되고 정해진 시간을 추월하려는

욕망의 갈급함속에

들려오는 사랑의 목소리는

사랑을 꿈꾸는 자만이 들을 수 있는

내 마음의 공간 속 인가봐

 

사랑은

인내의 수고속에 걸어가는 마음의 방황 길이며  

사랑의 등불 들고  길을 비추며 서 있는  신부의 초조함이고

백마타고 걸어오시는 이를 만나는 소망인가봐

 

오늘밤 좋은 꿈꾸고

잠잘 때 말이야

제발 선풍기 타임 마추고 자거라

내가 너 사랑하는 줄 알쥐?

어서 오그라

무쟈게 보고싶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