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리플좀...흑흑.. (글이 길어요.. 조언해주실분만..흑흑..)

흐흑...2005.09.04
조회113

저희는 28살 이번달 8일이면 사귄지 1년되고, 결혼전제로 사귀고 있습니다. 적금도 같이 붙고 있고.. 저는 매장을 운영하고, 여친은 농협을 다니고 있죠.. 저는 성격이 꼼꼼하고, 사소한거 신경 잘쓰고, 표현하기 좋아하고, 사랑확인을 좋아하는 아기자기한 스타일이고.. 여친은 말그대로 털털한 성격.. 사랑한다는 말도 막 조르지 않으면 절대 안하는 그런 스타일.. 저희 커플은 3일꼴로 한번씩 매일 싸운면서 지내왔습니다. 문제는 성격차(?) 여친은 전화, 문자 거의 안하는 스타일입니다. 처음에 제가 막 뭐라하고 하니깐.. 이제는 문자 보내면 80%정도는 답장 보내고.. 전화도 제 성화에 못이겨서 자주 했었죠..

그런데 또 다시 요새는 별로 안하더군요.. 저번주는 하루 1~2통... 이번주 아예안함.. 이거 사소하다고 할지 모르지만 당해보시면 미칩니다. 저는 일편단심형.. 사랑표현 엄청 많이 하고, 항상 만나면 주물러주고, 보약 직접지어주고, 갖고 싶은거 있으면 다 사주고.. 그냥 말대로 다 잘해주는 스타일... 여친은 짜증내면서 너는 사랑한다는 말을 꼭 말로 해야 아냐? 라고 말하는 그런 아주 무뚝뚝한 스타일... 8월초에는 제가 막 뭐라계속해서 그런지(3일꼴로 싸웠으니깐...) 서로가 피곤하고 힘드니 헤어지자고 하길래.. 그냥 그러자고 했죠(저도 힘들었거든요) 다시 제가 서로 결혼날도 거의 잡았고, 양가 부모님도 아니깐 못해어진다고 하면서.. 설득끝에 다시 만나서... 그렇게 잘 마나서 다시 5일만에 또 싸우고 또 어제 풀어지고... 매일 이런 반복이에요.. 그런데 이런 생각이 들어요.. 다른 여자를 만나면 정말로 내가 사랑 받을 남자일텐데.. 라는 생각이요.. 지금도 생각이 막 교차해요.. 요새 업무 스트레스, 자기현재위치불안.. 그런점땜에 스트레스 받을수 있으니 좀 가만 나두자... 하는 생각... 이럴때 일수록 전화,문자 신경쓰지 말고.. 좀더 따뜻한 말씨.. 나한테 이럴때 일수록 좀더 기댈수 있게 내 자신을 더 다독거리고 남자다워지자.. 또 다른 생각은 정말 다시 헤어지고 싶은맘.. 현재 나 좋다고 하는 여자 만날까?하는 생각..  하지만 그것도 잠시뿐... 정말 미칩니다.... 와~~~ 글이 길었죠..? 어쩌면 좋을까요?오늘도 전화가 한통도 없길래.. 전화를 해서 웃으면서 넌 남친이 죽었는지 살았는지 궁금하지도 않냐? 물어봤더니 약간 귀찮은투.. 그래서 자기전에 전화해 했더니.. 알았어.. 하고 끊는 무뚝뚝함.. 남친 매장 장사는 잘됐는지, 밥은 먹었는지.. 전혀 묻지도 않은 여친.. 으 ~~ 이거 열받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진지하게 물어보면 짜증내면서 시간늦었다고 들어가야 된다네요.. 어제도 다른얘기 할땐 잘하더니.. 이 얘기 꺼내니깐.. 갑자기 짜증내면서 얼릉 들어가야 된다고 하네요.. 속으로 돌아버렸습니다. 와 ~~ 정말 어쪄죠?.... 고민입니다. 여러분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참 ! 그런데 여친과 잠자리를 하고 나면 가끔씩 여친이 사랑한다고 말도 먼저 하고.. 이거 나만 보여줘, 내것도 자기한테만 보여줄게.. 하면서 말은 가끔씩 할때가 있어요.(즉, 바람피지 말라는 얘기겠죠..) 한가지 더 얘기하자면, 저번주에 여친한테 5돈짜리 팔찌를 하나 사줬어요.. 그런데 하루차고 안차고 다니더군요.. 이유를 물어봤더니 긴팔 입으면 찰거래요.. 왜냐구 했더니? 회사 사람들이 색이 너무 노래서 나이들어 보인다고 했다네요.. 본인이 직접 금방에서 예쁘다고 고르고선.. 그래서 내가 노인네 같으면 차라는.. 그리고 사주지도 않았으니깐 차라고 했더니.. 그냥 생각 내키면 차겠다고 하네요.. 차고는 싶은데 회사 사람들이 뭐라고 자꾸만 한다고 해서.. 남친이 괜찮다고 해도 안찹니다. 사줄때는 기분좋아서 입이 벌어지더니만... 옷도 저는 자주 사주는 편인데.. 사줄땐 좀 좋아하고 담부터는 심침이 뚝...~~ 정말 정떨어집니다..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