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을 잃어버린 경험.. 있으세요?

홍반장200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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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지난 금요일에 제가 실수를 했나봅니다.

고등학교 2학년때 이후로 소지품을 흘리고 다녀본적이 없었으니.. 거의 10년만에 지갑을 잃어버렸네요. 이런 실수를 할 거라곤 생각도 안했는데..

 

정든 소지품을 잃어버리고 나니까 일도 손에 안잡힙니다. 도대체 어디서 흘린건지.. 가방을 보니 찟어진 흔적도 없는데 온데간데 없는 내 지갑..

현금이야 여행다녀오면서 한두장씩 모아뒀던 외국지폐 몇장이랑  상품권 정도..그리고 신분증(다행히 각종 카드는 따로 명함집에 보관해서 잘 챙기고 있었죠),은행계좌 보안카드 두장.

잃어버린 금전적인 손해보다는 의미있는 물건을 잃었다는 점에서 더 맘이 아프네요.

그애가 선물해준 지갑이라..휴.. 맘이 넘 착찹합니다.

 

지갑안엔 제 명함도 눈에 띄도록 넣어두었는데 몇일이 지나서도 연락이 없는 걸 보면.. ㅜㅠ..

혹시라도 이글을 보시는 분이나 주변에서 닥스 체크무늬 반지갑을 주웠다는 분이 계시면 연락 부탁드려요. 사례는 꼭 하겠습니다.

 

이제 가방을 맬때도 눈에 잘 띄도록 옆이나 앞으로 매야겠어요. 다른 분들도 조심하시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