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생각있는 분들만요!

한그루2005.11.23
조회348

안녕하세요!벌써2번째 올리는 글이 됫네요;

처음에 올릴때도 오늘올릴글과 비슷한 글을 올렸는데요

좀 길더라고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정말 생각있는 분들만요!많은 조언 부탁 드릴께요.

 

저는 올해 21살 이쁜?여자랍니다.

 

다름이 아니라 작년 이만때 만난 남자가 있는데요(26)

올4월달쯤 됫을까요? 이남자에게 (6살)먹은 아들이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너무나 놀랬지만요 전 이남자를 너무 좋아하고 있는 탓에 그날 저녁에 우린 날이 새도록

부둥켜 안고 울었습니다. 전 그랬죠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냐면서..

그말을 하면서 저에게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전  그때는 모든걸 감당할수 있다는 짧은 생각에

'아니다 난 정말 다 감당할수 있고 널 떠나지 않겠따.';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알고보니 애기 엄마는 아이 낳고 이 남자 군대가고 얼마후에 도망가듯 갔다는겁니다.

그 여자집에서 반대가 무지 심했듯 싶습니다.  그래서  그 아이는 이 남자의 부모님이

기르시고 있었구요 .

그렇게 우리는 서로 사이가 깊어지기만 했습니다.

전 대학생(4년대)이였는데 이남자와 사귀게 되면서 학교도 그만 두게 되었지요

그런데 저희집은 공무원집안이고 아주 보수적인 아빠와 오빠 ..기타 할머니 작은아빠등등..

생각만해도 골 아픕니다. 사실 이문제로 자살까지 할 생각까지 했는데요

전 현재 이 남자집에 들어와서 삽니다

아이도 제가 엄마인줄 알고 아주 잘따르지요

저희집에서는 생각도 못합니다. 추석지나고 처음으로 한번 데려가 보았는데요

절대 반대하시고 얼마전 집에갔다왔는데요 그놈 만나지 말라면서 이 곳(서울)은 가지도 못하게 합니다

전 광주 친구집가서 일자리 알아보겠다고 거짓말치고 여기 와 있죠.

사실 이남자는 백수입니다. 아빠따라서 일 다니기는 하지만요 백수와 다를바 없구요

그러나 아주 성실합니다 돈 씀씀이 하며 생각하는거..일하는 모습이나 하는 행동보면알수있죠

얼마전에는 제가 아주 깊은 생각에 빠졌는데요

제 미래를 생각하고 저희 집을 생각하니 어서 이남자를 떠나야겠다고 생각들더라구요

사랑은 동정이 아니다.이런생각을 했죠

그러나 이남자를 떠나기엔 이 아이와 부모님 그리고 제 마음이 너무도 힘들것 같구요

저희집한테는 말한마디 못꺼내구요

어쩌면 좋나요 그리고 제가 못됫나요?

이 남자가 애기한테 잘 해주는거 보면 샘난다고 해야될까요?

너무 싫습니다. 그모습 보는게요 왠지 나한테는 서운하게 대하면서 애한테는 너무 따뜻하다?

뭐 이런생각과 내가 식모같기도 하구요 막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요

제가 철이없는 생각이나요? 더 철없는건 이남자 옆에 붙어 있는건가요?

행여 이남자몰래 집 나간다고해도 이남자 에게 연락안할 자신도 없구요

더 중요한건 12월달에 이 남자집에서 얻어준 집으로이사를 해서 저희 둘이 살게 됩니다.

하...한숨만 나오네요

그리고 이 남자는 예전 그여자와 아직 서류 정리도 안된상태입니다.

의료보험증엔 둘이만 나오는데요 혼인신고는 된상태 입니다.

 언젠가 그여자를 만나서 서류 정리도 해야될거구요/ 앞으로 이 여자가 다시 안나타날

 보장도 못하구요

이 남자가 나이먹고 아이 땜에 그 여자를 생각안할수도 없겠구요.

미치겠습니다. 정말 .........

어제도 너무 괴로워서 술한잔 했습니다.

어찌할바를 몰라서 자살할 생각을 몇번이고 했지만요 제가 떠나면 모든것은 끝이 난다는 생각에

다시한번 체념을 하게되죠

정말 사랑은 동정이 아니라는거 알지만서도 이렇게 모질게 이남자를 버리고 갈수없고

제 마음을 속일수 없어서 붙어만 있습니다

떠난다면 어떻게 정리하고 떠나야 할지..아니면 우리 부모님을 어떻게 이해를 시켜야 할지

그리고 이 남자의 아버지 날인 날마다 술채셔서 집에 오시는데요

한숨만 푹푹쉬고 환장하겠습니다.

3자때문에 헤어진다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스트레스 받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여러분들 생각을 펼쳐 주십시요!!

제가 정말 굳게 다짐하고 행할수 있도록......어떤길이든

여러분의 조언이 저를 다짐시켜주는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하구요

생각있는 저보다 훨씬 괜찮은분들 많은 글 부탁드리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