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같은 한남자의 첫사랑...

용기남2005.12.02
조회464

그녀와만난건 9월달고2때 소개로만나게 되엇어요...

처음에만날때 서로 부끄러워서 얼굴도 못보고 말만햇죠..

하지만 점점 친해져가고 문자도 전화도 많이하고 그렇게 친해져갓어요

한2주째 지낼때 제가고백을햇죠 그녀도절귀엽다며 하고 저도 그녀의

이쁘고 해맑은웃음이 좋앗죠

그렇게 사귀면서 우린 이쁜사랑을만들어나갓어요..

그녀가힘들때 안아주고 고민도 들어주고 재밋게도해주고...

전처음 사귀는거라 많이서툴엇지만 그래도 마냥 좋앗죠

헌데 한 30일 정도인가 사귈때 약간의문제가 잇엇죠....

 

원래 처음엔남자가 돈을쫌 쓴다지만 이건쫌 심각햇죠

하루데이트비용이 평균 2~3만원씩이나 깨질줄일이야...

물론 처음엔 그녀의환경이 안좋은줄알앗죠^^;

난중에는 같이쓰겟지 용돈이생기면 나도쫌 사주겟지.....이렇게생각하면서사귀어나갓죠

저희집도 형편이 좋지않앗지만 전 그녀를 하루라도 더 보기위해 제용돈을 탈탈 털고

데이트를 햇죠... 근데 어느날 친구들이 말하더군요. '야 니는니가 왜 맨날 돈만쓰는데?'

그래서제가 '몰라 내 여친이형편이쫌 안좋은것같다' 라고 말을 햇죠.

친구왈 ' 야 내가보기엔 니봉으로알고 사귀는거아니가? '

'설마,,,아니다 원래남자가 첨엔쫌 쏘자나 ㅋㅋ' 이러면서 친구말을 막앗죠

왜냐하면 더이상 들으면 깨지란 소리가 나올거라는걸 알고잇어서...

 그러다 60일쯤 사귈때 그녀가 자기집에 초대한거에요...

전 깜작놀랫죠 ; 왜냐하면 그녀의 집은 한번도 못가봣기때문이죠....

데이트끝나고 집에 데려다 줄려고 하면 갑자기 정색을하면서 이제 가라고 하는거에요...

그래서제가하는말 '밤늦은데 내가 데려다줄께' 그녀하는말 ' 됏다 버스끊길시간이다 빨리 가라'

하면서 저는 밀치는거에요 하는수없이 저는 집을갓죠...

그녀의형편이 어려운걸 나한테 들키기 싫어서 그런걸까하며 밤새생각햇죠 자존심이 무척쎄거든요^^;

매번 데이트끝나고 데려다줄려면 그때마다 화를내면서 저를 멀리 놔두고 가는거에요..

저는 매번 그녀의뒷모습만 없어지는걸 보구야 집에 갓죠

그런데 갑자기 초대하다니. 저는 날아갈듯이기뻣죠

그녀의동네에 다다르자 그녀가 밝게 웃으며마중나왓어요 그리곤 같이 집에 들어갓죠

근데 전 아무말이 안나왓어요.....약 40평정도의 집에서 살고잇엇던거죠..

너무..황당하더군요 문득이런생각이 들더군요..

날 진짜 좋아한게아니엇나;;; 진짜 친구들말로 봉으로사귀엇나

왜돈을 안쓸까? 형편이 어려운게아닌데?

전 좀더 지켜보기로햇습니다...물론 그녀가 돈안썻다고저보고 짠돌이라고생각하시겟지만ㅜㅜ

60일정도 사겻는데그녀는 한푼도 안썻엇습니다..학교마치고 놀려면 대략 1~2만원정돈 잇어야 되고

주말에 놀자고하면 3만원이상정도 깨집니다ㅠㅠ(여친친구들도잇엇음)....고등학생으론 너무 많은 돈이 들죠ㅠㅠ;

다행이 중학교때 리니지라는게임으로 돈을쫌 많이 벌엇지만 이젠 통장에 돈도다떨어졋죠..

그래도 전 그 돈을 다 쓰더라도 그녀가 너무 좋아서 참앗습니다.

그래서 친구들한테 상담을 햇습니다.. 친구하는말 ' 야 깨져라 니 병신이가? 그년니 봉으로 안다니깐 '

 

제가하는말 ' 아 좋은걸 어떡하는데 깨지긴싫은데,....'

친구하는말 ' 분명히 가는 니 안좋아한다 그냥 뜯어먹을려고 사귀는거다'

저는 처음사귀는거라 어떻게해야할지 몰랏죠;; 저는그녀가 너무좋은데....진짜깨져야하나?

그녀와 한번 애기해볼까? 진짜 날 안좋아하나?저는 겁이낫죠...어느날 데이트도중에 제가먼저 애기를햇죠

'내가 너 진짜사랑하는거알지?' 그녀는 쑥쓰러워하며 고개를끄덕엿죠.

속으로 저는 다행이다싶고 계속 애기해갓죠

'우리데이트 비용은 서로같이 쓰자 내가용돈이 딸려서리^^; '장난스러운 말투로 그렇게 애기햇죠

그녀는 알앗다며 나도안써서 미안하다고 저를 안아주더군요

그날 전 집으로돌아가면서 정말 기분이 좋앗답니다 ㅎ

그렇게 며칠을 보내고 제가우려햇던일이터졋습니다

아침부터 학교마칠떄까지 제문자를 씹는것이엇습니다..

전화도 안받고 무슨일이잇나 선생님한테 폰뺏꼇지싶다 라고 생각하며

하루를 넘어갓는데 그다음날 문자가 오더군요 우리 오늘 6시 맥도날드에서 만나자..

허겁지겁 버스타고 뛰어갓는데 친구랑 앉아잇더군요

제가앉자 친구는박에 나가더군요 전 그녀에게 왜어제 문자랑 전화못봣어묻자 아무말 않더군요

갑자기 분위기가 이상해지더군요...그녀하는말 '우리헤어지자'

저왈'왜,,왜헤어지자고..

그렇게침묵이 5분정도흘럿는데 저한텐 정말 긴시간처럼 느껴졋습니다..

저왈'내가멀잘못햇나? 니가싫어하는점 내가고칠께 다시생각해봐..'

정말 비굴하게 무릎끊고라도 그녈 잡고싶엇는데...

여친은 미안하다며 그동안 잘해줘서 고맙웟어 라고 매정하게 말을 하더군요

참 가슴이 쓰리고 찹앗습니다...철들고나서 눈물한방울 안흘렷는데 눈에 눈물이 고엿더군요

그렇게 가더군요..그때더 비굴하게 잡앗어야햇는데 그래야 지금 이렇게 후회 하지않는데  그럼 이렇게

안힘든데ㅠㅠㅠ

버스타고 집에가는중 여친과 데이트햇던일들이생각나더군요  놀이공원에서 재밋게놀고 여친한테 잘보일려고

못부르지만 노래연습도하고..기쁘게해줄려고 공원스탠드 의자밑에 장미한송이숨겨놧다가

불러서 놀라게해주고 시험기간때 독서실에서공부하는잇을때 김밥과 토스트도 사주고 ..등등

하나하나가 다 머리에 떠올리면서 이제끝인가 ? 라는생각이들면서ㅠㅠ

너무너무 가슴이답답하더군요,,,친구들에게연락해  술한잔사달라고햇죠

술을먹으니깐 그래도 쫌 낮더군요 친구들도 위로해줘서 너무고맙구 ,,,,,,

술쫌취한체로 여친집에 다시찾아갓습니다..이땐 제정신이아니엇죠 -_-;;

집앞에서 야 박XX나와 야 ..애자같이 막 나오라고 여친집앞에서 지랄을 햇죠

끝내 안나오더군요..

저는 그녀를 못잊겟더군요...남자들의 첫사랑은 못잊는다고 하던데 정말 맞더군요

친구들이 '너봉으로알고사귈려고햇던년이야 내가그럴줄알앗지 잇는데로뜯어먹고

지돈쓰기아까우이 깨지자고하는거다' 내가 다시소개시켜줄께 그딴년 이제 잊어~'

하하하..너무우울하더군요..하지만 나도이제 잊어야겟다는 생각으로 소개를 받앗죠

귀엽고 착한여자엿어요 근데전 예전여친이생각이 자꾸나는거잇죠  ㅠ ㅠ

그래서 그여자하고 사귀면 상처줄까봐 솔직하게 털어놧어요..

'저기미안해 나 사실좋아하는사람잇는데 그사람 잊을려고 너소개받앗던거야..'

그여자 당황햇습니다 당연히 서로느낌좋으면 잘될려고 소개받앗는데 좋아하는사람잇다고 말하니

황당햇겟죠...그래도 그여자는 이해해주더군요 너무고마웟죠(지금은 진짜친한친구로지내고잇음^^)

그렇게 헤어진지 2주가지낫어요..

아직도 옛여친을 못잊고 매일 생각하며 일기를쓰며 하루하루를 보냇죠 ㅎ

옛여친이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서 세이알림말하고 별명같은거 보면서

뭐하는지 싸이월드 미니홈피가서오늘은 누구랑 시내가서 사진찍고 놀앗는지

정말 스토커처럼 궁금증을 풀어나갓습니다...

또 학교마치면 옛여친이 하는게임들같은거 하나안하나 메신져 3개정도키고잇고..

마지막접속이 언제엿는지까지 확인할정도로 전정말그녀에대한 사랑은 글로 표현을못하겟습니다..

너무그리워서 그녀홈피가서 사진보고 저혼자 싱글벙글 웃습니다 ^ ^

오늘도 그녀홈피를 보고 이글을 적는중입니다...

너무 보고싶어요 너무 답답하고우울해서 여기에글을올립니다

저보고 빙시색기라고 남자분들 많이 욕하실꺼에요 그건 님들이 진정한 사랑을 안해보셔서그런거예요

지금생각하면 헤어진 이유가 돈이아니라 제 생각만 너무 한거같아요,,

지금다시 사귄다면 정말 누구보다잘해줄 자신잇는데...내가못낫지만 남부럽게해줄자신잇는데...

ㅠㅠㅠ 이번달 16일에 옛여친생일입니다 그래서 전 다시 용기내 축하해주면서일기장도 주고

다시고백해보려합니다...제발 잘됫으면좋겟구 제처음이자 마지막 사랑이됫엇음좋겟네요..

이바보같은한남자의글을 읽어주셔 감사하고요

저보고 바보 병신 이라고 욕하는시는 분들도 잇을꺼에요 각오하고 올린거거든요

저에게 용기를주셧음 하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