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애비와 만난 3년....

김진향200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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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살.... 전문대학을 갖 졸업하고 취업을 나와 살곳 있던 곳을 떠나 성남에 자취를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부모님 곁은  떠나 혼자 생활하는거라 많이 외롭고 힘들었지요~

그러던중 고향 친한 오빠가 전화가 왔습니다. 자기 지금 문정동인데 잠깐오라구....

문정동으로 갔고 , 그곳엔 왠 아저씨들 2명~ 과 그오빠가 있었죠~

바로 그게 그 사람과 저의 첫만남 이였습니다. (그 아저씨들 중 1명)

한 두세번 만나서 술마시고 그러다보니... 친해지고, 그러다보니 그집안 사정도 알게 되었어요

그오빠네 아빠랑 그 아저씨네 엄마랑 재혼을 해서 피한방울 안섞인 사이인데... 같은 형제처럼 지내고 있다고.................

첨엔 이이야기 왜하나 하시겠지만....

견론은 그아저씨랑 저... 진짜 사귀게 되었고....

그아저씨 열라 잘해주더군요~ 근데 잘해주는 것 뒤에 ~ 그아저씨 홀애비~ 20살때 애나아서

애가 지금 초등학교 6학년이라고 하더군요~ 

그사실을 그아저씨와 사귀고있을때 친구를 통해서 알게되었구 제가 알기전까지는 속이고 있었더군요

주의사람 다 아는사실을 저만 모르게~

그렇치만 그놈에 정이 뭔지 다시 사귀게 되었구... 약 삼년간 사귀게 되었습니다.

사람들한테 손가락질과 질타를 받으면서 말이죠~ 전 사랑한다구 사랑이라구 믿었습니다.

3년째 되던해~

그 사람과 자주 다투고 이젠 그사람 입에서도 헤어지자고 하는소리가 들리더군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나이 많은 아저씨들  여자한테 처음에 무진장 잘해줍니다. 아주 간까지 빼줄것 처럼 그러지요~ 점점 변해가는 사람~ 으악~ 그사람 입으로 "자긴 사랑도 많이 해보고, 이별도 많이 해봐서 저랑헤어지는거 암치도 안탑니다"ㅋㅋㅋ 졸라 웃기죠~

그사람 ... 웃긴이야기 해드릴까요?

새벽에 지 회사동료들이랑 노래방가서 18만원 카드긁을때 집에서 자고 있는 저한테 울면서 전화합니다.... 이거 애들이 돈안내고 도망갔다구 그래서 자기가 카드 긁어야 한다구...

전 ... 너무 황당하죠~ 이런경우 한두번두 아니구..

그사람 직업? 뚜렷한것도 없고 무슨 방판 영업사원이랍니다. 그거 관두라고 차근차근 돈벌자구 타일르고 진짜 많이 노력햇지만 허황된 속내를 어찌 바꾸겠습니다. 그리고 방탕 그차제~

통장에 돈있으면 다써버려야합니다. 나이 30넘어서 주머니에 돈한푼 없다면 누가 믿을까요? 제가하는말 늙어서 파고다공원가서 밥이나 얻어먹어라! 라고 ~ 심하게 해도...

돈 모아둔거 진짜 없습니다. 그런것 때문에 많이 다투고 하다가 결국 이번 11월달에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그의 어머니가 오랜 병투병속에 돌아가셧고, 저한테 전화가 오더군요~

 - 술취한목소리 : 지금 엄마 돌아가셨어. 너 나랑 살생각있음 와라~

 솔직히 아무감정없이 갈수도 잇었습니다. 하지만 ... 그럼... 다시 헤어나지 못하고 정말.. 한심한 삶을 살아야 할것 같아서 안갔습니다.  너무하다구 생각할수도 있겟지만... 말이죠.

제가 왜 글을 올리고 싶냐면... 그사람 부족하고 진짜 아닌거 알지만 그래도 사랑이란 이름으로 삼년사귀고 추억도 있는데 그냥 잊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꾹~ 참으며 넌 좋은 남자 만날수 있다는 각오아래~ 간신히 참고 있습니다.

p.s 어렸을적 점을 보면 항상 27살 이전에 시집가면 홀애비한테 간다더니 결국 이사람인가~?

     고생만 직쌀나게 한다던데`ㅋㅋㅋ 암튼 지금 헤어져서 속 시원하고.... 지금 현재 생활을 즐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