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이별할때 인가요? 어렵네요..

신경쓰여2006.01.03
조회850

24살인 저는 동갑인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사귄지는 이제 일년 조금 넘었구요.

남들은 일년이면 정말 좋은때다 그렇게 말들하지만 저는 잘 모르겠네요. 일년이 넘었는데도 커플이라는 기념될만한 선물같은것도 받지 못했습니다.ㅠㅠ

요즘들어 자꾸 부딪치고 서로 감정만 쌓이는것 같습니다.

남친은 친구를 좋아하고 술도 좋아하고 잠도 무진장좋아하고 노는걸 너무 너무 좋아합니다.

지금은 소방공무원 시험준비로 학교는 휴학한 상태인데... 공부하는 날보다 술먹는 날이 더 많습니다.

한번 먹었다 하면 저녁부터 시작해서 다음날 아침 6~7시는 되야 집에 들어옵니다.

그시간에 들어와서 저랑 한약속은 매번 늦게 나오고...이제는 미안하다고도 안합니다.

뻔뻔스럽게 느껴져서..저도 모르게 한마디 하고 말았습니다. 그 한마디에 자기도 기분이 나빴는지

일요일 만나는 내내 말 몇마디 안했습니다. 우울한 데이트였죠...

저 만나는 날은 그래도 좀 늦었지만 나오기나 하지. 평일은 아예 잠만잡니다.

저는 출근해서 일하고 있으면 전화를 그렇게 해도 받지도 않고...3~4시쯤 문자가 오죠..

지금 인났어..라고..그러고는또 연락두절...퇴근시간이 다되서 전화를 하면 인났는데 일어나기 싫어서 아직 누워있답니다. 저녁먹어야겟다고..그러고는 또 밤늦게 후배가 부른다며 술자리를 하러 나갑니다.

그런생활 그만하고 공부좀해라 그러면 듣기 싫어하고..

이런 생활을 거의 6개월정도 하고 있어요.

이런 남친의 생활에 전 이제 지쳤습니다. 이젠 연락도 제가 하지 않으면 문자 하나 보내줄까 말까고..

지쳐가나봐요...어떻게 해야 할까요...정리할 맘도 여러번 먹었지만 막상 맘처럼 되지도 않고..

그앤 이제 절 안좋아 하나봐요... 말로는 아니라고 하는데..그런것 같아요. 영화보자고 약속해놓고 친구랑 겜방가느랑 엄마가 집에 있으래 이런식으로 취소를 하더라구요..

아후~ 어떻게 해야 할지....헤어질때가 온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