슴살때 젊은피의 반이 알콜인 나와 내 친구들..

피가모잘라2006.01.07
조회233

제가 슴살때 일이였습니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저에게두 피끓는 젊은 날이였기에(아직두 젊지만서도..)
술을 자제할지 모르고 마셨습니다. 그땐 그렇게 먹어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슴살때 젊은피의 반이 알콜인 나와 내 친구들..

(그이유는 아직두 모르겠음슴살때 젊은피의 반이 알콜인 나와 내 친구들..;)


때는 바야흐로 겨울…
주중에 3~4번은 뭉쳐서 술마시고 나이트를 가는 저희 친구들은 다시 또 뭉쳤습니다.
그때는 다들 번듯한 직장이 있는데도 밤새 놀고 회사가서 졸고ㅡㅡ…

암튼 짤리지 않을만큼 다들 졸면서 버텼습니다.
맨정신으로 신나게 놀 생각으로 나이트를 갔는데.. (참고로 저희는 나이트가면 춤밖에 안추거든여)

그때는 나이가 슴살이라 단골(?)임에도 불구하고 증검사를 필히 하였습니다.
다들 자신있게 증을 들이대는데.. 저희 일행 4명 중 한명이 주춤 하는것이였습니다.


친구1 : "어? 어떻게해.. 쯩!! 안가져왔나봐 "

본인 : "뭣이라?? 요잡것!!"

친구2,3 : "쯩 안가져오면 어케해??"

 

저희는 상황을 빨리 인식하고 애교 섞인 목소리로 나이트 앞으로 지키고 있는 거대한(?) 아저씨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아저씨 저희 알죠? 저번에두 왔었는데 친구 한명이 쯩을 안가져 왔데요 괜찮죠??"슴살때 젊은피의 반이 알콜인 나와 내 친구들..

"몇년생인데??"

"ㅇㅇ 년 생이요"슴살때 젊은피의 반이 알콜인 나와 내 친구들..

"안됩니다. 쯩가져오세요"

짐생각하면.. 아저씨가 아니라 오빠라고 하면 먹힐 수 도 있었다는 생각이 ㅋㅋ

저희는 앞으로 놀아야 할 시간을 인식하고 재빨리 쯩을 구입하는데 머리를 돌렸습니다.

마침 나이트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서 동창이 살고 있었는데 그 친구에게 쯩을 빌리기로 하였습니다. (국어책 말투 ㅡㅡㅋ)

고생끝에 친구와 저는 쯩을 구입하여 친구들이 있는곳으로 향하였습니다.

근데 이게 왠말입니까.. 겨우 쯩을 빌려왔는데 나이트를 가지 말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아니 그럼 가기전에 미리 말을 하던지..슴살때 젊은피의 반이 알콜인 나와 내 친구들..

여튼지간에 가져온애들과 안가져온애 사이에 벌어지는 말싸움과 신경전 속에서 전 틀어진 우정을

되찾고자 의기투합하러 술집으로 꼬셨습니다.

술집에서 4명이 앉은 꼴이란.. 정말 싸한게.. 태풍이 한번 지나가고 그 째리는 눈빛은 콩을 구어 먹어두 될거같은(?) 강렬한 눈빛이 오고 갔습니다.

저는 안되겠다 싶어 이곳에 온 목적을 달성 하기 위해 (의기투합) ㅋㅋ 소주와 맥주.. 그리고 컵은 유리잔을 시켰습니다.

한마디로 쏘맥으로 줄기차게 뽑자 이거였죠..슴살때 젊은피의 반이 알콜인 나와 내 친구들..

안마실려고 빼는? 친구들에게 안주인 김치찌개를 화분에 붓는다는 둥 협박을 섞으며 술을 먹였습니다

술이 사람을 릴랙스 하게 하는 몬가가 있지않습니까?

여튼 술을 촉진제로 삼아 저희는 울고 불며 미안하다 사과 하며 웃으면서슴살때 젊은피의 반이 알콜인 나와 내 친구들..  술집을 나왔습니다.

그러나.. 사건은 이것으로 종결된게 아니였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군요 ㅋ)

넷이서 나란히 팔짱을 끼고 걸어가는데...

친구한명이.. 그만..

대나무처럼 일자루 쭉 뻗은 상태로 안면이 땅바닥을 향해 돌진하는 것이였습니다.

 

"어머.. "

 

저희는 어머 하고 있을때가 아니였습니다. 일단 안면에 이상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을 하니 다행히 코가 부러지거나 다치지는 않은거 같더군요.. 신기하게도..

완전히 시체마냥 뻗어버린 친구를 어떻게 데리구 가느냐가 문제였는데 저 포함하여 3명다 술이 취한 여자애들이라 어찌할 수 없었습니다.

순간 친구를 버리고 갈수는 없었기에.. 전 대뜸 앞에 걸어가는 그나마 체격이 좋아 보이는(?) 남자분에게 한마디 외쳤습니다.

집두 얼마 안남은 거리였기에..

 

"저기요!! 좀 도와 주세요!!"

'헉.. 쌩까고 걍 가네..'

 

못 들었나 싶어 쫓아가서 붙잡고 말했습니다.

 

"저기요 죄송한데요 친구가 너무 취해서 그러는데 저희 힘으로는 힘들어서요 저기 앞까지만 부축해 주시면 안될까요?^^"

'얼라.. 근데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다'

 

그랬습니다.. 제가 붙잡은 분은.. 바로 어제 저희에게 다소곳하게 헌팅을 걸어오던 남자분이 였습니다.. 챙피하지만 어쩔 수 없었습니다.

참.. 거시기하게 구면인 그분의 등에 엎혀 제 친구는 저희 집으로 향하였습니다.

저희집이 올라가는 길이 좀 가파른데.. 그 남자분 땀으로 샤워를 하더군요.. 그 겨울에 ㅡㅡㅋ

마침 저희집에 부모님이 그날은 안계시구 하나 밖에 없는 남동생만 있어 술에 쪄든 용감무쌍한 저희 4명은 한방에서 다같이 자기로 했습니다.

 

다음날 토요일..

그때는 5일제도 완전한 5일제가 아니고 격주 5일제 또는 토요일까지도 근무하는 그런 시스템이였기에 3명의 친구는 출근을 하고 저는 학생이므로 쉬는 날이였습니다.

깨워 보니 애들은 없고 주섬 주섬 일어나 방을 치우려고 보니..

현관 앞에서 차마 숨쉬지 못할 그런 냄새가 났습니다.

 

"아씨.. 누가 토했어.. 했음 치우고 가야지 이뇬들 ㅡㅡ+"

 

전 급하게 친구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본인 : "야.. 누가 토했냐?? 했으면 치우고라두 가야지 이게 뭐야 잡것들 ㅡㅡ+"

친구 : "토?? 야 그거 니가했어 ㅡㅡ"

본인 : "몬소리해?? 나 곱게 들어와서 잤는데 나 옷두 말짱하구만 모,,"

친구 : "야 니어제 입었던 마의 봐바"

 

주변을 둘러보니 그 금지된 구역에서 얼마 안된 거리에 제 마의가 있더군요..

들어서 보니 왠 이물질들이 덕지 덕지 붙어서 굳어 있더군요 ㅡㅡ;;

중간중간에 김치 찌꺼기가 얼룩무늬 마냥 아휴... 슴살때 젊은피의 반이 알콜인 나와 내 친구들..

 

본인 : "헉.. 언제 이랬냐.. 으메.."

친구 : "ㅎㅎㅎ 밤새 구토 할땐 언제고.. 열심히 치워라 치워주고 갈랬는데 다들 아침에 바빴잖아.. 나 일한다..!!"

 

그랬습니다..

전 뒤집히는 속을 안고 그 금지구역 현장을 치웠습니다..

치울때마다 어찌나 헛구역질이 나든지..

제꺼지만 정말  슴살때 젊은피의 반이 알콜인 나와 내 친구들.. 끔찍(?) 했씁니다.

지금에야 다시는 있어서는 안될 추억으로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지만 전 그날 죽는 줄 알았거든요..

결론은.. 여러분들도 술 자제 하면서 드시고 술보단 친구들과 좋은 문화로 이뿐 추억 만들어가세요^^

 

아참 그리고 그 맨바닥에 안면 해딩한 제 친구는 필름이 끊긴채 회사 출근 잘 했답니다. ㅋㅋㅋ

-애들아 나 잘썼냐??-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