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보기 싫은 년

불행해라 굿하는중2006.01.12
조회6,785

oo공사에 다니는 남자가 있는데요.(직급도 좀 있어서 월급은 괜찮죠)
그 마누라가 정말 짐승만도 못한 년이거든요.
그 오빠가 장남이라 자신이 나서서 하는 스탈이긴 하지만 그년은 돈만 관련됐다 하면 사람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병원에서도 휠체어 타고 자기눈치보는 환자뒤를 따라다니며 자기 남편에게 바로 옆에 있는 환자 들으란듯 온갖 성질 다 내는 년이죠.
여기서 그 환자란 시어머니이구요.
반대하는 결혼이었지만 서로가 좋다고 애낳으니 그냥 결혼시켜주고 잘 지내보려한게 어느덧 20년 가까이 됐네요. 중간엔 잘지냈었단 기억도 있고요. 근데 오빠가 사회에서 입지를 굳힐수록 그년은 정말 어른이고 뭐고 없나보네요.

하나씩 모으고 사느라 힘들었으니 그렇겠지 다 이해했고 싸가지 없는것도 나름대로 스트레스가 오죽하면 저렇게까지 된걸까하며 이해하려 발버둥쳐봤습니다.

근데 이번에 친지 계모임에 시부모가 거동하기 힘드니 장남인 오빠에게 대표해서 갔다올수 있으면 다녀오려므나.....했더니 오빤 당연히 알았다 하고 끊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설마한 제 우려대로 나중에 그년 전화와서 바로 소리소리 질려대며 시댁때메 못살겠다, 그런 전화 하지 말라고 막말해대고.
않가면 되지 않겠냐고 갈수있으면 가라한것뿐이라고 잘 달래주다 시부모도 그년의 안하무인에 결국 혈압오를 정도로 열받아 화내다 끊고...

명절에도 억지로 끌려온듯 가족 앞에서 자기 남편에게 괜히 시비걸고 막말하고 소리지르는 며늘 비위를 맞춰주며(도저히 않되면 중간중간 나무라기도 하다 다시 좋게 마무리하는건 늘 시부모) 아들이 중간에서 힘들지 않기만 바랬죠.

가난한 죄라 아들에게 그나마 용돈받고(아참, 부모님은 장사하세요. 약값정도의 용돈을 말함) 안부전화 한번 없는 그런년에게 그런 소리 듣는게 서러울뿐이죠.
시어머니가 뇌출혈때문에 하반신이 마비되어 수술받으러 서울에 갔을때 며느리 계속 성질낼께 불편해 여관에서라도 자려는걸 아들이 당연히 자기집에서 하루밤 자자 해서 갔더니, 가는내내 그년은 불퉁거리고.....밤에도 얼마만인지 모자간에 도란도란 조용히 대화하는걸 조용히 하라고 다른방에서 소리 질러대는년이더군요. 그러면서도 혹시 자기몰래 다른말 않나 감시하려는지 문열어놓고.......

짜증내고 칼질 탕탕 내면서 오빠가 조용히 하라 하면 자기가 뭘 어쨌다고 그러냐고 되려 어른 앞에서 소리 질러대고 싸우려고 덤벼들고, 시어머니가 딸부축받고 현관에 들어선후 바로 자기 앞에서 마비된 다리때메 넘어져 화장실까지 기려해도 팔짱끼고 내려보며 부축한번 않던 년입니다.

그때가 그 아들집 처음으로(십몇년동안 큰아들집 두번 갔나봅니다.이번 집은 새아파트 사서 이사한지 좀 된거였구요)갔을 때입니다.

아들은 아들집도 않와보시냐고 무슨일 있으면 모신다고 말만하지, 그년 등살에 다시 내려보내든가, 아님 그년이 정말정말 학대하다 죽일게 뻔합니다.
그런데 그런 년에게 어찌 입원후 병원에서 시누이인 제가 좋은 표정으로 대할까요.
병간호는 당연히 모두 제가 했습니다.
잡다한 간식거리와 환자에 필요한 용품들은 당연히 제가 준비하며 옆에 있었고 잘곳이 마땅치않아 가까운 고시원에 일주일만(8만원?) 있을돈을 오빠가 억지로 줘서 받았더니 그년은 옆에서 또 못마땅해하고. 그돈 자기가 줬고만하면서 오빨 눈흘기는것 다 보이게......

자기집에 병든 시어머니 하루 자고 가는데도 입원당일날까지 그 지랄발광을 했는데 오죽할까요.

똑같은 처지가 되면 전 더더욱 모른체 찬바닥에서 자든말든 신경도 않쓸겁니다. 조카들까지도.

병원에 오빠가 불러서 억지로 오면 무슨 피크닉왔는지 40먹은 년이 짧은치마에 붉으스레한 화장에(나중에 옆침대 보호자 언니는 누구냐고 얼굴에 볼터치냐고 아님 운거냐고, 술먹었냐고, 진짜 올케 맞냐고 묻더군요--;), 뾰족힐에, 의사샘앞에선 다리꼬고 헤헤~~  시어머니 상태가 어떤지도 모르면서 의사가 대기실에서 그년보고 보호자인줄 알고 한번 설명한적 있는데, 암것도 모르고 관심도 없으면서 웃으며 몸꼬는거 가관이더군요.

의사가 지 가슴 쳐다보는걸 보고 더 웃는듯하더군요. 정말 주변에 창피했습니다.

예전에 친지잔치모임에서도 여자들 대부분 정숙한 옷차림에 남자손님들 많은데, 반바지입고 앉아있는그년의 중학생딸이 지 엄마앞에 서서 가려줄정도로 좀 개념상실의 여자인가봅니다. 애 눈에도 대체 어떻게 비쳐서 그런 행동하게 한건지...?
와도 시누이 인사도 받는둥마는둥 오빠에게 퉁퉁거리는데 열불나던 저는 오빠에게 엄마 쓰러질때도 독사같은눈으로 보던 여잘 자꾸 데려오는 이유가 뭐냐고 데려오지 말라했죠.

저도 아무래도 말없이 대면대면하게 됐구요. 제대로 따지지도 않는 병신이라고 자책하면서까지 제발 조용히 지내야지 하며 참고있었으니...
맘같아선 살인을 저질러도 모자랄정도로 극심한 스트레스였습니다.(지금도 마찬가지)
그 입원 일이 있은지는 벌써 일년이 넘어가네요.
어쨌든 앞에서 말했듯 최근에, 아들에게 친지들 모임같은데 가라고 하지 말라고 악다구니쓰는 그년에게 시어머니가 그때 병문안도 제대로 온적 없지않냔 소리 어쩌다 나오니 그년하는말이 자긴 자기가 가고싶어서 여러번 가려했는데 시누이가 밥맛떨어진다고 오지말라고 했다더군요.(참 잘도 지가 오고 싶어서 왔겠다.......웃기네)
병원 와서 대기실서 다른 보호자들 눈총이 느껴지지도 않는지 그년하는 꼴을 보고 가뜩이나 열나던터라 오빠에게 재수없단 소리는 했을지도 모르지만(정말로 시어머니 건강을 위해 올년은 아니니까.) 싸우면 큰쌈될듯해 직접 말한적도 없고 피하기에 급했는데 마치 직접 자기한테 말했다는듯......

시누이가 거짓말하고 있다며 자기한테 그랬다고....... 그 머리속을 정말 뽀개고싶더군요.

예전에 지 딸 며칠 가출했을때도 다 시댁때문이라고 또 시어머니한테 전화해 막말했단소리 듣고 어이없었던 일이 있었습니다(지역도 다르고 명절에나 보면 다행이고 연락도 않는데)

가뜩이나 혈압있는 시어머니가 열불나 아들에게 전화해 왜 여기때문이냐고 물으니 역시 옆에서 엿듣고 있다가 그년하는말.....자긴 그런말 한적 없다고 발뺌하던 년.

나이차도 많이 나고 오빠의 행복을 위해 가끔 집에 전화해 막말하던 그년의 행태들에 항상 부모말을 따라 조용히 참고 참고 넘어갔던 저는 엄마의 뇌출혈과 그 이후 하는 그년들의 모습에 예전처럼 참을수가 없네요. 성인군자도 아니고...무뚝뚝해서 말싸움도 잘 못하는지라 싸우면 몸싸움될듯해 여지껏 병신처럼 참았거든요.

명절때 봐봤자 또 어느새 안방에 앉아 시부모앞에서 지 남편에게 소리지르며 않살거라고(정말 일부러 계획하고 오는지 항상 먼저 시비걸더군요. 입엔 벌맞았는지 잔뜩 불어서) 하고 며느리편 들며 달래주다 결국 화내다 하는 부모모습 보기 싫어 명절이 참 싫습니다.

큰오빤 식구들 다 모으려 하지만 다른 오빠들도 피하려고만 합니다.

참 돈없는 가난때문에 가뜩이나 쥐뿔도 없는 그런년에게도 괄시받는거겠죠.

일례로 예전에 휠체어탄 시어머니옆에서 들으란듯 온갖 성질 다 내더니 잘사는 막내고모가 나타나니 헤헤거리며 그런 옷(짧은 치마 정장)남는거 있으면 달라고, 가져가라 하니 좋아하더이다. 어찌나 얼굴 금새 바꾸고 딱붙어 친한척하던지 구역질이 다 나오더군요. 옆에 있는 엄마에게도 갑자기 누그러진 말투로 말하고. 고모는 그년에게 (간호하느라) 고생한다고 하고..... 고생?

그런데 이번에 친지들 계모임 나가거나 지 남편 장거리 운전하게 만드는 전화 앞으로 하지말라는 그년말에 엄마가 할거라고 받아치니 그럼 지도 생각있다고 않살거라 하더군요.

뭐, 남편직장 짤리게 하고 위자료 챙겨서 이혼하겠단 소리죠.

오빠 혼자 장거리를 운전할땐 졸음때문에 옆에 사람이 있어야하고, 체면도 챙길겸해서 않가려고 하는 그년 태워 가봤자 친지들 앞에서 어떤 모습으로 있을지 훤하네요. 

시부모가 니가 않간다 해라, 가지않으면 되지 않냐 좋게 말하면 지는 않간다고 해도 억지로 시댁에도 끌고 간다고 소리질러대는 년이거든요. 참 잘나셨습니다.

앞으로도 전화로 시어머니에게 다짜고짜 전화해 혈압오르고 사지가 떨리도록 지말만 소리질러대며 하는 그년때메 엄마가 쓰러지기라도 하면 죽이러 올라갈 생각입니다.

어차피 살기 싫어서 약까지 알아봤던 저라서 그런 쓰레기 하나 데리고 떠나면 잘된 일이죠.

정말 오빠가 불쌍해서 짐승만도 못한 그년한텐 직접 싫은소리 한번 않고 여지껏 참았지만(물론 이번엔 전화로 소리질러대는게 다 들리고 하도 가관이라 저도 옆에서 엄마 전화를 빼앗는데 실패하고 들으라고 크게 욕만 해댔죠.) 저도 벌벌 떨리도록 분노해 당장 앞에 있으면 갈아먹어도 시원찮겠어요.

예전에 만일에 대비해 그년을 고소할수 있는 방법도 알아봤고 답도 알았지만 그냥 넘어갔습니다. 지금은 잊었지만요.

저년이 정확히 뭘 믿고 저러는지 아시나요?

이미 여러해전 오빠가 알콜중독으로 2년정도 속썩이다(폭력도 있었습니다. 저희 아빠도 알콜중독이셨는데 폭력은 없었지만...) 자의로 병원입원해 완전 술을 끊고 이미 오래전부터 일과 가정밖에 모르는데 그때 일을 들먹일까요?

아님 남편이 시댁이나 친지일에 열심히라서 스트레스 받는다? 이런 사유인가요?

용돈이라고 해도 지난달도 25만원이 전부입니다. 다른땐 15만원 이하정도.

다른 친지들때메 경조사 찾아다니니 그런돈까진 모르지만요.

큰사위라고 그여자 친정 어느 딸들보다도 오빠가 다 나서서 처리하는 책임감도 큰 사람이 오빱니다.

그여자 아버지도 역시 머리 다쳐서 입원했을때(불면증걸릴정도 넘 분해 똑같이 당하라고 빌으니 정말 효과는 있더군요. 이상하게 그런게 넘 잘 맞으니 않좋은생각은 않하려하지만) 오빤 그여자 자매들인 다른 자식들은 별로 않보는걸 자기가 장인 꼭 고친다고 오고갔고, 우리 부모님은 따스한 말로 그여자 위로했습니다. 사돈이라고 병문안도 가고...

그집 부모는 우리부모 다쳤다 해야 어떠시냐 안부전화한번 없는 인간들인데 우리 부모님은 그러십니다.

상대가 악하게 했다해서 그렇게 똑같이 하면 똑같은사람된다고. 반대로 잘하면 언젠간 뭔가 깨닫는게 있지 않냐고.....   

옛날에는 믿었지만 이젠 그말도 넘 바보같은 소리로만 들립니다. 짜증이 날뿐이죠.

자기 친정에 오빠가 데리고 다니며 열심히일땐 여기와서도 조용히 있고, 따뜻한 말들만 듣고가던년. 사람 않바뀝디다.

oo공단이면 정공무원이 아닌 준공무원정도로 아는데 뭘 믿고 그 지랄인지.......

글이 너무 길죠?

간단히 글 쓰기엔 그렇게 함축된 말을 찾아내기 힘들어서요.

만일 다 읽는데 성공하셨다면 저런 이혼법률에 대해 아시는분 경험 있으신 분 있으면 알려주시겠어요? 여기서 말하는 이혼법률이란 시댁에서 이혼시키려는게 아니라 저여자가 내세울 이혼사유가 시댁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과거말고 또 뭐가 있냔거죠. 앞서 말한 이유들이라면 여기에서 우리가 받은 그동안의 피해들은 뭘로 보상받을지......

아울러 저년의 행실들에 대해서도요.

오빠도 시댁에서까지 와서 아무렇지않게 악다구리 써대는 여자와 사는 자기 위치가 너무 한심하고 죄송해선지 운적도 있습니다. 그년에게 조용히 하라고 욕하고싸우다가 그년의 오버와 싸가지없음에 지쳐 마루에 앉아 소리내어 우는 중년의 오빠모습을 보니 이혼에 환장한 여자일테니 이혼이 낫겠다 절실하면서도 한편으론 오빠를 위해 그냥 언니에게 잘하자 하는 맘이 들정도로 넘넘 가슴이 아프더군요.

부모님은 나이도 많으시고 싸울때면 그년 목소리밖에 않납니다. 억지에 지하고픈말만 하니까.

예전에 오빠가 한말이 생각나네요. 저래도 뒤끝은 없다고.......(아직 사랑할테니까)

혼자 맘내키면 어른이고 뭐고 볼것 없이 바로 지랄발광하고 혼자 뒤끝없으면 그때마다 가슴 깊숙히 상처입은 주변사람들은 아, 뒤끝없구나 하고 쿨해져야 하는지......

 

참고로, 현재는 오랫동안 동거하다 이혼(?)했지만 둘째 오빠의 전부인은 부모님이 너무 잘해주셨는데 이렇게 헤어지게 되서 오빠보다 부모님께 죄송하다 했단말도 전해들었습니다.

무뚝뚝한 편인 저도 그 언니 참 좋아했습니다.

우리가족이라 생각했으니까요.

지금도 우리 부모님이나 저 모두, 언니가  아기 못낳아도 좋으니 다시 돌아왔음 얼마나 좋을까 그립습니다.

물론 지금도 부모님은 새로운 언니에게도 처음부터 먼저 손내밀고 잘해주시죠.

다른 오빠들도 첫째올케같은 여자랑 산다면 혼자 사는게 낫다 합니다.

여기에 자세히는 못써도 결혼한 친구들도 어이가 없어 어떻게 참냐고 혀를 차는데 제가 더 참는다면 말그대로 병신으로 화석이 되는거겠네요.

이번에도 그렇게 전화 옆에서 펄펄 뛰며 분노로 분을 못삭이는 상태였던 저도 오빠에게 전화해서 제발 집에다 뭐하겠단 소리도 친지네 가겠단 소리도 다 취소하고 잘 다독여나주라했습니다. 오빠에게 차마 더이상 화풀이는 못하겠더라고요. 오빠도 싸우는데 지쳤을테니까. 그래도 둘만 있으면 오빠한테 크게 다정하게 대하진 않아도 잘하겠지 싶으니 저도 참 생각도 많고요....오빠말론 잘한다지만 통화때 옆에서 들리는 그년소리로 봐선 당췌...

화내지 않고 달래고 비위맞춰주는게 좋단거 아는 오빠고 그렇게도 하는 오빠입니다. 시댁식구들도 그렇고요. 다 돈이 죄입니다.

우리 엄마라고 호된 시집살이 않당했겠습니까? 그래서 며느리한텐 그러지 않으려 합니다.

먼저 잘해주고 칭찬해줘서 달라질 사람이면 이런 글 쓰지도 않습니다. 그것도 정도껏이죠.

먼저 잘해라......라는 말씀은 적합한 상황이 아니네요.

지나가는 난폭한 개도 저것보단 빨리 길들일 자신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