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값못하고 생각없는 과거 남친...

베티2006.01.19
조회397

제나이 23살때 일들입니다.. 좀 깁니다..

 

정말 지금도 생각하면 그사람머리속에 뇌가 있었던건지 아직도 의심스럽습니다

 

친구를 통해 알게된 5살많은 오빠와 사귀게 되었져~~직업은 태권도 사범..

 

28씩이나 먹어서는 .. 저와 사귄지 한달이 됐을때 저에게 중고차를 산다고  제가 원하는걸 사겠답니다

 

그래서 그냥 중소형차 사라고 했더니..담날 덥석 이엡소나타를 사서 자랑을 하는게 아닙니까..

 

턱없이 많은돈을 주고 사서는 싸게주고 샀다고 의기양양하더군요..전 기죽을까봐 암말 안했죠

 

그날저녁 ..저나로 ....저보고 보험금을 같이 내달라는겁니다.. 제가 중형차사라해서 산거람서ㅡㅡ;

 

  기가막혀서 만난지 한달도 안됐는데 그런말이 어떻게 쉽게 나오는지..전 딱잘라 거절했죠...

 

그후 한번은 아무렇지도 않게 몇십만원을 꿔가선 갚지도 않고....ㅡㅡ 그렇다고 달라하기고글코...

 

그리고 몇달이 흘러 .... 그날은 내칭구커플 몇쌍과 당일로 바다를 가기로 한날이었죠.. 

 

오빠는 새하얀 마바지를 입고 있더군요..암생각없이 차안에서 내렸는데 오빠가 앞장서서

 

걸어가더라구여..순간 허걱............;;

 

속옷이 비치는 바지 안에 입은 빤쮸 색깔은 정열의 빨강색이 었습니다..  오빠 그러고 왔냐했더니

 

상관없다는듯이 갈라고 하는걸 겨우 말려서 가까운 저희집으로 가서 제동생 빤쮸를  겨우 입혀서

 

 친구들을 만났답니다..;;;     그때 헤어졌어야 하는데...그놈에 정이먼지...

 

그렇게 시간이 지나 몇달후....  발렌타인 데이~~

 

오빠에게 줄생각으로 큰 바구니에 이쁜 초컬릿을 샀습니다.. 싸면서 오빠 한개라도 더 줄라고

 

먹고싶어도 참고 ..정말 뻥아니고 한아름되는 바구니에 엄청많은 초콜릿의 유혹을 참고 한개도

 

안먹엇거덩여.. 나중에 오빠집에서 같이 먹을 생각으로... ;;

 

그날 바구니를 받은 오빠는 태어나서 이런거 첨받아봤다며 너무고마워하며 감동받더라구요...

 

이쯤에서 여자들은 담달 다가올 화이트데이를 기대하자나요.. 저도 그랫답니다

 

몇일후 오빠네 집에 놀러갔는데.. 제가 준 초콜릿.... 먹어보란 소리도 없이 ....

 

바닥에 맛없는 초콜릿 찌끄러기들이만 몇개 덜렁 있더군요.. 말은 안했지만 엄청 서운했답니다...

 

그래..화이트데이날 다 보상받자! 이런맘으로 손꼽아 기다렸죠... 화이트데이가 되기 몇일전..

 

전 돈이 별루 없는 오빠에게 그냥..빈말로..."오빠 돈없으니까 사탕 안줘두돼...머 그런거 낭비지~"

 

당연히 빈말로 들을줄알고 한소리였는데.... 설마설마 했는데....

 

드뎌..화이트 데이.............   오빠가 차뒤에서 먼가 부시럭 거리면서 꺼내드라구요..

 

기대 만땅~~  그런데....................... 손바닥만한 상자를 주더라구요... 전 사탕이 아닌 다른걸루

 

선물을했구나..생각하고 궁금해서 기대를 하고 상자 뚜껑을 연순간.................

 

전 그자리에서 엉엉 울었답니다.............

 

오빠가 준건............................   몇주전에본 ..제가 준 초콜릿 상자안의 그..찌끄러기들이었습니다

 

먹기싫어 맛없는것만 남아 바구니 안에서 굴러다니던...그 남은 초콜릿 찌끄러기들을....

 

제가 안해줘도 된다믄 빈말을 믿고 안주기는 좀 그러니까..그걸 도로 담아 준것이었죠...

 

결론은 날위해 산건 찌끄러기들을 담을려고 한 상자뿐이었던거예요...........

 

어쩜 사람이 생각이 없어도 그렇게 없을까요... 오빤 당황해하며 미안하다고 슈퍼로 뛰어가더니..

 

사온건 .. abc봉지쵸콜렛과..박하사탕..ㅡㅡ;;

 

그후로 몇일후 너무 정이 떨어져 헤어졌답니다... 너무 생각없는 아저씨같은 오빠...잘챙겨주지도 않을

 

뿐더러.. 초등학생의 정신연령을 가지고 있는 이 사람의 얼굴도 쳐다보기 싫더군요...

 

일찌감치 헤어져야 했던것을 정때문에... 저도 그땐 제가 왜 만났는지  후회 막심합니다..

 

지금은 제 기억속에 웃지못할 씁쓸한 추억으로 남아있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