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차 어린신부(?)의 고민...ㅇ_ㅠ

이지혜200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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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 고등학교 3학년이구요 , 문제의 제 남자친구는 26살입니다 (둘다 올해로요^^;)

어떻해 저떻해 해서7개월전에 사귀게 됬답니다^^ ㅋ

(제가어리다구, 제남자친구가 도둑이네 어쩌네.. 정신이 나간놈이네 악플은 사절입니다.)

 

천생연분.. 꼭 그말이 맞는 커플이죠^^

양가 부모님들도 다알고계시구요, 남자친구네 친구들도 다봤고 제친구들도 다봤습니다.

보통의 연인들처럼 다를께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싶은거에요^^;

 

둘다 싸우기도하고 다시화해하고 이야기도하는 .. 그래도 마음에 걸리는게 있다면..

제가 어려서 답답한점이 분명히 있을꺼라는 이야기입니다.

이제 첫직장에서 많이힘든것같아 최대한 편하게 해주려하고있지만 ;

제가 뭘알겠습니까 ㅇ_ㅠ 가끔 남자친구의 속을 파는 그런이야기가 무의식중에 나오기도하겠지요;

 

암튼 7개월동안 서로를 의지하기도하고 위로도해주면서 잘지내왔는데...

남자친구의 나이가 나이이다보니, 저보다 경제적인측면에서 절 도와주려고하네요 ;

(저희집사정이 그렇게 좋지만은 안거든요^^;)

한번도 살면서 집이 못산다고해서 창피한적은 단 한번도 없었는데. 지금만큼은 예외더라구요;

처음엔 "원조네 ~ ","꽃뱀이네 ~","요즘 고등학생들이 어떤데 ~."이런말 듣게하는 제가 너무

미안해서 학교도 다니구 알바도하고 그렇게 짬짬히 만났습니다 .. 그런데 알바를 하는이유를알아버린

남자친구가 화를내기도하고 달래가면서 알바를 못하게하더라구요 ..

(그냥 일하는걸 3일쯤보고있으니까 안쓰럽답니다 , 자기때문에 하는것도미안하구 ..)

그래서 5개월만에 일을 그만두고 지금은 여유있게 살고있죠 다시하고싶은 영어학원도 다니구요

오빠가 보고싶으면 제가 보러가기도하구요 야간당직때는 야참도 조금 싸다주고요 ..

그런데... 오빠가 저때문에 돈을 자꾸만 써서.. 그것만보면 다시 알바를 하고싶다는거에요 ..

남자친구는 화를낼테고.. (지금은 임시방편으로 이것저것할인받는 쿠폰을 꼬박꼬박챙겨두지만,;)

저는 그런 남자친구가 걱정이되는데.. 하고이야기하면 괜찬다^^ 하면서 웃기만하고요 ,

 

제가 어리다는 핑계로 오빠의 또래보다 많이챙겨주지 못하는것같아서 너무 슬프답니다.

 이렇게 사랑하는 마음이면 된다는 그가 너무 고맙고 소중하답니다...

 

좋은 답변좀 내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