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눈물이 나지요

윤삼한2006.02.13
조회245

저는 올해 50이 되는 직장을 다니는 사람입니다. 다 큰 두 아이(?)가 있고요.

한 때는 우리나라의 4대 재벌에서 팀장을 하던 좋은 시절도 있었습니다.

98년 1월 명퇴를 하고 몇 번의 사업을 하였다가 이젠 저와 집 사람까지 신용불량자가 된

정말 무지한 사람입니다.

저에게는 작년 9월에 돌아가신 노모가 있었습니다. 제가 모시고 살았습니다.

아니 제가 모셨다기보다는 제 집사람이 모셨다는 것이 맞을 겁니다.

죽는 그 순간까지 아들이 잘 되기를 바라고 쌈지 돈 모아 아들 교통비를 주시던 어머니!

문득 그 어머니가 보고 싶습니다.

왜….어머니가 보고 싶은데 눈물이 자꾸 날까요????

어머니는 83세에 돌아가셨습니다.

이제 마음에 안정도 찾고 작은 회사지만 출근도하면서 적은 돈이지만 급료도 받는데…..

오늘 월급을 받았습니다.

소주라도 한병…..삼겹살이라도 한근 사 가지고 집에 가고 싶은데….

어머님은 안 계시네요…..

퇴근하면 집 사람 불러서 통닭에 생맥주라도 한잔 사 주고 싶습니다….

(그 사람은 반대하겠지만 )

그냥 어머님 이야기 하면서 ….그냥 한잔 하고 싶네요…

 

 

두서없는 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이렇게 하면 답답한 마음이 좀 나아 질까 봐 올렸습니다

너무 나무라지는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