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생활 1년

이진규2006.02.21
조회687

어느덧 북경생활을 시작한지 1년이 다 되어 갑니다.

지난해 3월 1일 북경에 도착해서 지금까지 잘 살고 있습니다.

외국이고 낯선 도시라 처음 걱정도 많이 했는데 지금은 한국이나 다름 없네요

물론 살고있는 곳이 한국인 거주지역이라서 그러는 지도 모르지요(왕징)

1년여 북경에 살면서 한국인의 정서로 이해 못하는 몇가지가 있습니다.

또 한국에 비해 잘되어 있는 부분도 있구요.

간단히 소개해 드립니다.

 

1. 교통문제

   북경은 그나마 양호한  편입니다. 심천이나 기타 도시는 일반도로 및 고속도로 역주행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북경은 그나마 올림픽은 앞두고 많이 개선이 되고 있다고 하네요,

   그래도 가끔 아찔한 순간들이 많습니다. 이 사람들은 운전하다가 구멍만 있고 차량이

   진입할 수 있으면 어디든 들이 댑니다.

 

   긍정적인 부분은 좌회전 신호가 없다는 것입니다. 일부지만,,

   대신 사거리에는 과속 방지턱이 여지없이 설치되어 있어 사거리에서 절대 과속을 할 수 없도록

   해 놨습니다. 방지턱이 한국처럼 부드럽게 넘어갈 수 있는 그런 상황이 아닙니다.

   시속 3Km이하로 부드럽게 넘어야 하죠. 그렇지 않으면 차량에 심한 손상이 갈 것입니다.

   물론 이것도 왕징 및 북경시 개발구 일대 이야기 입니다.

   덕분에 사거리 교통사고가 적고 사고나 나더라도 대형사고는 없습니다.

 

2. 신구의 교차

  가끔 여름 아침 창문열고 내다보면 마차가 지나갑니다. 그 옆으로 유유히 지나가는 벤츠..ㅋㅋ

  중국에는 차량이고 가정이고 마그네틱 테잎으로 사용하는 제품이 없죠(아직까지 못봤슴)

  차량에는 기본적으로 CD PLAYER, 가정에는 DVD PLAYER가 기본입니다.

  참고로 짝퉁시장(홍치아오시장)에 가면 200원(약 25000원)정도면 DVD 구입 가능합니다.

  단, 품질보증은 절대 할 수 없구요.

  혹시라도 짝퉁시장에 가시는 분들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첫째, 전기로 가동되는 제품은 절대(아니 가능한) 사지 말것.

  둘째, 가방류 및기타 제품 살때는 상인들이 부르는 가격에 20%만 줄것.

          목표달성 못 할경우 과감하게 돌아서세요..,그럼 바로 잡습니다.

 

 

3. 볼게 없는 중국

  중국에 관광오시면 흔히 천안문, 고궁(자금성), 이화원, 만리장성, 용경협 등을 많이 갑니다.

  다녀본 결과 거의 뭐 우리나라와 비슷하지만, 단 한가지 규모가 웅장하다는 것 뿐입니다.

  만리장성의 경우 걸어올라가면 싸지만, 케이블카를 이용할 경우 100원정도 합니다.

   이 금액은 일반적으로 중국 노동자 1개월 월급(기본급)의 1/7정도 되는 고가지요

   그러다보니 일부 부유층 아니면 외국인뿐이 없습니다.

   만리장성 주변에 가면 심심치 않게 한국말을 들을 수 있습니다.

   가능한 북경쪽 관광은 피하시길...

  골프 즐기실 분들은 좋을 듯 합니다.

  36홀 기준 약 7~8만원 됩니다.

 

 

다음에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