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외모가 무섭게 생겼다고요? ㅋㅋ 천만의 말씀~

긴말않겠어200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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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00년도였드랬죠 그때가 대학교 2학년때~

 

저는 학교다닐 용돈이 필요해서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찾고 있었답니다

 

하지만 아르바이트라는게 쉽지가 않더군요

 

집도 가깝고 시간도 맞고 괜찮다 싶으면 바로 샤샥~ 나가버리고 ㅋ

 

아무튼 전 그래서 약 10군데 정도의 비디오방, 노래방, 당구장, 피씨방, 성인오락실에

 

이력서를 넣었답니다 ^^v

 

그런데 이게 웬걸~~

 

한군데도 전화가 안오는거에요 ㅜㅜ

 

저는 무지무지 슬프고 짜증이 났었드랬죠

 

떨어진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보니...

 

인상이 너무 무섭게 생겼다

 

인상이 너무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는것이었습니다 ㅜㅜ 너무너무 실망한 저는 그 길로 바로 용역회사로 뛰어갔었죠

 

당근 바로 그날 픽업 되었구요 ^^ 일당 3만원을 꼭 쥐고 저녁때 집으로 왔답니다.

 

그 일이 저에게는 상처가 되었나봐요 외모 때문에 퇴짜 맞으니 ㅋ

 

그후로 저는 직업군인을 하다가 제대하고 어느덧 사회인이 되어있었어요 ㅋ

 

그리고 얼마전부텀 돈이 쪼금 부족해서 남는시간 아르바이트를 하려고 구인광고를

 

뒤적뒤적 하고 있었습니다.

 

순간 눈이 화악 들어오는게 있더군요 ㅋ

 

성인오락실 가요주점 웨이터~ ㅋㅋㅋㅋㅋ

 

월급을 많이 주는편이죠 한 150만원씩은 챙기는 곳이니까요 ㅋ

 

그런데 돈보다도 그때 맺힌 한(?)이 풀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바로 이력서를 넣고 면접을 보러 다녔습니다.

 

면접 보기전 염색하고 ㅋ 양복 차려입고

 

생쑈를 한뒤에~ ㅋ 샤방샤방해진 외모 ㅋ

 

면접볼때 효과가 있더군요 예전처럼 ㅋ 띠껍한 눈으로 바라보고

 

"그래 ㅋ 나중에 연락줄께 가봐~" 이러는 경우가 없어졌어요 ^^v

 

그리고 한 곳의 룸살롱에 취직이 되어 지금까지(1달)

 

일하고 있습니다.  ㅋㅋ

 

그런데 무서운 인상은 좀 죽였는데 ㅋ 나이들어보이는건 여전한가봐요

 

제가 첫출근하는날 ㅋ 가게 아가씨들이 저보고 손님인줄 알고 막 도망가드랍니다.

 

저도 당황하고요 ㅋ

 

이제 약 1달정도 일했는데요 ~ ㅋ

 

예전에 외모때문에 퇴짜 맞을때는 이런곳에 꼭 한번 취직하고 싶더니만

 

이제 막상 목표(?)를 달성하고 나니 슬슬 짜증나는 직업이다 싶네요

 

맨날 맨날 술취한 사람들과 실랑이 하는거요 ㅋ 항상 스마일 하면서 뒤돌아서

 

강아지~ㅋ 욕하는 거 ㅋ 그리고 낮과 밤이 바껴서 사니 피곤하기가 짝이없습니다.

 

근데 한가지 의외였던 사실은요~ 웨이터는 외모가 깔끔해야 뽑아주는줄로만 알았더만

 

얼굴 지저분하고 머 소위 말해서 못생겨도 옷만 와이셔츠에 정장차림으로 입고 면접보면

 

거의다가 뽑아준다는 사실... ㅋ 왜냐면 막상 이곳도 사람구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 ㅋ

 

얻기전엔 그렇게 간절하다가... 막상 얻고나면 깨지는 환상~ ㅋ

 

이제는 피씨방이나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ㅋ 과연 사장님들이 나를 뽑아주실지 ㅋㅋㅋㅋ

 

제 외모가 무섭게 생겼다고요? ㅋㅋ 천만의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