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이해?화해?이런건 어떻게 하는건 가요?

남자가뭐길래2006.04.20
조회207

용서?이해?화해?이런건 어떻게 하는건 가요? 

그가.. 큰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내가 그사람을 죽이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만큼.

 

옛여자의 재회랄까.. 외도랄까..

 

시집간 여자(첫사랑이였데요.)와 바다를 가서.. 방에 까지 들어갔다 왔다는..

 

물론. 오래된 얘기(12월)지만.. 하지만 그때도 그의 곁엔 내가 있었는데..

 

내가 이제서야 알게된게 문제지..몰랐음 조으련만..

 

그는..

 

오해라고.. 아무 일 없었다고.. 옷이 젖어서 잠시 들어갔을 뿐이라고..

 

당췌..전혀.. 너무 믿을 수 없는 말입니다.

 

저는 이사실을 그 사람 멜에 들어가서 봤습니다.

 

300일동안 사귀면서 처음 들어가 봤습니다. 그 사람이 내 멜을 보길래 복수한다면서 장난스레..

 

그 사람 멜로 보내어진 그 여자의 글에는.. 니가 뽀뽀해 달래서 좋았다는 둥..

 

방에서 안 떨어질려고 하는 모습이 너무 행복했다는 중..

 

이런.. 심장 떨릴 얘기를 지껄여 놨는데..

 

그 남자는 말 합니다. 왜 내 말은 안 믿고 그 여자 말을 믿냐고..

 

그게..말이 안되는것 같습니다.

 

 송수신자 그 둘만 보는 멜에 그 여자가 왜 있지도 않은 얘길 보낸단 말입니까;;

 

아무 생각 없이 갔답니다. 너무 힘들어 바다를 가고 싶었는데.. 그 여자가 집앞에 있더랍니다.

 

그래서 그 여자가 자기도 바다 보고 싶데서 아무 생각없이 가치 가제서 가치 갔답니다.

 

나도 있는데.. 왜 힘들어서 그 여자랑 가야 했을까....

 

그 사람말이.. 자기도 지금 하는 얘기가 변명인거 아는데.. 자신이 왜 그랬는지 이해가 안간다네요..

 

우리가 그 여자때문에 얼마나 싸웠던지..

 

이 사실을 모를때는 그 여자가 일방적으로 연락 오는 걸로만 알았습니다.

 

나중엔 그 남자..제 앞에서 그 여자랑 통화하면서 그 여자한테 욕까지 하면서 연락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연락 안 하겠다고..그 여자 저한테 약속 했습니다.

 

그때 기분 상당히 더러웠죠..꼭 즈그 아들내미를 저한테 맡기는 말투..기분..

 

그렇게 싸우고 그랬는데도.. 얼마 안지나 둘이 바다를 다녀왔다니...이게 정말 기분 나쁩니다.

 

그 여자 멜을 보아하니.. 그 날 마지막으로 서로 깨끗이 인연 끝자고 했나봅니다.

 

근데.. 이 여자.. 아직 연락 옵니다. 물론 이 남자는 안 받고 맙니다.

 

이 여자.. 이혼 했다더 군요..

 

아주.. 몹쓸 생각이 자꾸 듭니다. 두 년놈들을 잡아 쳐 죽이고 싶은..;;

 

그 일을 알게 되니.. 그 사람 하나하나 다 믿을수가 없습니다.

 

저에 대한 마음까지.

 

그래서 도저히 안 되겠다고.. 헤어지잔 말에..

 

현재.. 오일째 아무것도 안 먹고 안 자고 나만 바라보고 기다리고 있는 그..

 

놓칠 수 없다고 가지말라는 그..

 

그 모습이 너무 애처로운 나..

 

아직 그가 좋지만 .. 믿을 수 없는 나..

 

어제 내가 왜 니옆에 있어야 하는지 적어서 보내랬죠..

 

 

 

내 옆에 있어야할 100가지 이유....


1. 내가 잘못했으니깐...

2. 내한테 평생 받을 빚이 있으니깐...

3. 나를 싫어하는건 아니니깐....

4. 나를 좋아하니깐...

5. 아직 내가 해줄게 많으니깐...

6. 내한테 복수해야하니깐...

7. 내가 안보내주니깐...

8. 내한테 용서 받아야하니깐..

9. 내가 잘할꺼니깐...

10. 둘이 오래 같이 있어야되니깐..

11. 둘이 잘 살수 있으니깐...

12.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o이니깐...

13. 우리 같이 누려야될 행복이 많으니깐...

14. 그냥 옆에 있으면 되니깐...

15. 같이 밥먹어야 되니깐...

16. 뽀뽀해야되니깐...

17. 손잡아야 되니깐..

18. 놀러가야되니깐,..

19. 영화봐야되니깐...

20. 아프기 싫으니깐..

21. 내가 머리 감겨줘야되니깐...

22. 내가 안아줄꺼니깐...

23. 내가 엎어줄꺼니깐..

24. 내가 지켜줄꺼니깐...(언놈이든 다 덤벼)

25. o이 몸은 내 몸이니깐..

26. 아프면 약먹여야되니깐...

27. 병원도 같이 가야되니깐...

28. 보기만해도 배부르니깐,...

29. 내가 한 약속 지겨야 되니깐...

30. 세상엔 여자가 o이 밖에 없으니깐....

31. o이 사랑하는 맘 알았으니깐....

32. 딴 놈한테 못보내니깐..

33. 운전 가르쳐야 되니깐...

34. 내가 잔소리해야되니깐,,,

35. 술 적게먹게 해야되니깐...

36. 옷입는거 참견해야되니깐...(이젠 여름이잖아 ㅋㅋㅋ)

37. 담배 다시 시작하기 싫으니깐....

38. o이는 불안한 어린애같으니깐....

39. 아빠로써 딸을 책임져야되니깐...

40. o이랑 여름휴가 같이 가야되니깐....

41. 찜질방도 가야되고....

42. 바다도 가야되고...

43. 계곡도 가야되고...

44. 공원 산책도 해야되고...

45. 운동도 같이 해야되고..

46. 배살도 내가 빼도록 도와줘야되고...

48. 더이쁘게도 만들어야되고..

49. 우리집에 인사도 해야되고..

50. 식구들하고 같이 놀러도 가야되고...(참고로 이걸하면 o이가 첨이야 정말이야)

51. 식구들하고 외식도 같이해야되고...

52. o이가 내한테 잔소리도 해야되고...

53. 내가 o이한테 요리도 해줘야되고..

55. o이차 세차도 해야되고...

56. 내가 당당한 남자가 될꺼니깐...

57. o이 팔배개도 해줄거고...

58. 내 어깨가 o이꺼고...

59. 문자도 주고 받아야 되고...

60. 전화도 해야되고...

61. 폰에서 o이 번호 지우기 싫고...

62. 사진도 찍으로 가야되고...

63. 사람들한테 우리 사랑하는거 자랑해야되고...(지금은 o이가 싫겠지만....)

64. 내가 일하는 모습도 봐야되고...

65. 첫월급타서 o이가 선물도 받아야되고,..

66. 커플링도 해야되고..

67. o이 라식하는데 따라 가야되고...

68. 겨울에 o이 전용 난로가 있어야되고..

69. 괴로울때 내한테  기댈수 있고..

70. 울고 싶을때 내 가슴에서 울어야되고..

71. 가다가다 지쳐서 더 이상 못갈 때 내 그늘밑에서 잠시 쉬어야되고

72. 내랑 결혼해야되고...(싫든 좋든 ㅋㅋㅋ)

73. 아들딸 낳아서 이쁘게 키워야되고,.,,

74. 부모님한테도 내가잘할꺼니깐...

75. 동생한테도 잘할꺼고...

76. o이 할머님 할아버님께도 잘해드릴꺼고...

77. o이 망가지는 것도 내가 잡아야되고...

78. o이 홈런볼도 사줘야되고,..

79. o이 심부름도 해야되고...

80. o이 어려운일도 도와줄꺼고...

90. 내가 o이 많이 사랑하니깐...

91. o이 없이는 못사니깐...

92. o이 없으면 나 어떡해 될지 모르니깐...

93. 어떤 누구보다 o이 행복하게 해줄수 있으니깐...

94. 가진거 없지만 o이한테 다 줄수 있으니깐,.,,

95. o이한테만은 내가 약하고 소심하니깐...

96. 내가 상처낸 o이 마음 내가 치료해야되니깐...

97. 내 맘을 다 보여줘야되니깐...

98. o이가 내한테는 행운이고 최고의 선물이니깐...

99. 내 옆에 있어야지 o이니깐...

100. 나도 o이 옆에 있어야 나니깐,...

101. 마지막으로 정말정말 사랑하고 고맙고 미안하고 소중하니깐...

 

 

 

눈물이 났습니다.

저 마음에 고마워서 눈물이 나고..

저게 정말.. 진심일까.. 하는 마음에 눈물이 났습니다..

날 잡으려고 너무너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게 마음이 아프면서도..

지금 순간이겠지..싶은 마음이 불쑥 솟아 오릅니다..

그 여자 마음.. 알아요.. 나도 첫 사랑이 있었으니..

하지만.. 신뢰가 깨져버린 이상.. 서로 좋아 한다고 해도.. 믿을 수가 없는데..

모르겠습니다..우리의 앞날이...

도데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두서가 없네요.. 현재 제가 너무나 혼란 스러워..죄송합니다.

하소연 할 데도 없고.. 친구들은 분명히 헤어지라고 할텐데..

헤어지라는 그런 말만 쉬운거는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