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감정 + 세대대결 로 해석해야 정답입니다.

강원도200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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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정권은 박정희정권과 전두환정권과 공히 화해(?)한 정권이라 봅니다. 삼당합당을 통해서 부마항쟁의 아픔을 스스로 희석했고 민주화운동의 탄압에 대한 화해(?)가 이루어 졌다고 봅니다.

그러나 호남은 아니라 봅니다.

분명 지역감정이 이번 투표행태에 그대로 반영되었습니다.
그런데 만약 한나라당 후보가 호남 출신이었다면 상황은 달라졌겠지요.

영남 출신 후보가 경북에서 20% 미만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만양 민주당 후보가 한화갑이었다면 경북에서 10% 미만의 지지가 나을것이라 봅니다.

또 영남은 호남 인구의 2.4배입니다.
조선시대부터 대대로 2.4배 였을까요?

몇십년 영남정권은 영남에 개발 특혜를 준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결국은 영남에는 외부에서 많은 인구가 유입되었다는것이지요.
대구 섬유공업단지가 출발이었고 또 구미 울산 등 수많은 공업단지들
과 제2의 도시 부산...

즉 영남은 인구구성상 토박이 비율이 호남에 비해 훨씬 떨어집니다.

내가 이해가지 않는 대목은 오히려
영남이었습니다.

노무현이 영남인이라 영남에서 최소한 35% 득표는 할줄 알았습니다.
특히 경북은.............................................................

경북 70% 나 호남 95%나 따지고 보면 매한가지라 봅니다.
순수 토박이들만 모아 놓고 따진다면 거기서 거길거라 봅니다.
기성인보다 지역감정에 자유로운 세대는 20-30대인데 이들의 성향이 최대 변수로 작용했다고 봅니다.

만약 한나당에서 이부영이 나왔고 민주당에서 보주적인 인물이 나왔다면 호남의 결집율은 많이 떨어졌을겁니다. 젊은층이 지역감정과 따로 움직였을거란 것입니다.

결국 양후보 모두 지역감정을 깨는데는 실패했지만
결과를 놓고 보면
세대 대결에서 노무현후보가 이겼다고 평가하시면 될겁니다.
완고한 지역감정을 70%로 보고
지역감정에 자유로운 20-30대층의 투표행태가 누구의 손을 들어 주었느냐로 보시는게 타당할것 같습니다.
호남의 95% 모두를 뭉텅거려 지역감정표라 보는것은 잘못된 시각이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