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인생을'꼬아놓고' 인생이 '꼬였다'고 생각하면 안되죠!

지나가는 길에..2002.12.21
조회459
자기 인생을 한탄할 게 아니라,
윗글에서, 소위 꼬인 인생을 하나하나 열거했듯이 바꿔놓고 님이 꼬우고 있는 님의 인생을 하나하나 되돌아 보심이 좋을듯 싶네요.
글고 답글 쓰신 어느 분의 말씀처럼 지금 위치에서 멀쩡한 '동갑내기' 남자분마저 상처받고 인생 꼬이게 만들지 말고 자기 인생 교통정리나 먼저하시는게 나을듯 싶네요.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맞아죽겠다는 맘으로 집으로 다시 들어가시는 것이 가장 좋을 듯 싶군요.(꼬인 인생 바로 잡고 싶으시죠?! 챙피하고 면목없어도 가족보다 부모보다 큰힘은 없을거라고 생각되는군요.)
그담에 다니던 대학을 졸업하는 것이 님의 인생에 가장 큰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됩니다. 재입학이라는 제도가 있는 것은 아시죠?
하지만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할 것은 지금의 남편분과 이혼에 합의하는 거겠지요. 합의가 순조롭지 않으면 집으로 먼저 들어가신 후 가족들과 이혼에 대해 상의 하시던가 아님 님도 나이를 먹을만큼 먹었으니 혼자서도 법원에는 충분히 갈수 있겠지요. 그동안의 남편분의 행동은 합의 이혼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이혼의 사유가 되니 이혼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으리라 보여지는군요.
글고..휴..
님은 그렇게 정신 사나운 현실에 서 있으면서 어떻게 다른 남자에게 갈까말까를 고민할 수가 있는지 사실 좀 의문이 드네요.
자기 자신도 제대로 못 추스리면서..그렇게 딴 사람을 만나면 꼬인 인생에 매듭하나 더 만드는거지..에구..
글고, 자신이 하대받고 심지어 구타마저 당하고 있는 현실을 (표현은 인생이 꼬였다고 하고 있지만) 자연스런 일상처럼 여긴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여자가 남자에게 맞는다는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님 "자신"이 "타인"에게 짓밟히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시길 바래요.
끝으로 한마디만..
인생은 자기겁니다!
가끔 말그대로 인생이 예기치 않게 "꼬이는" 경우가 있지만 님의 경우는 모두 "예기"된 인생인대요 뭘.
한탄만 하고 있지 말고 자신의 인생을 주체적으로 살아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