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남자들은!!!!!!

solah2006.04.28
조회212

오늘 톡에 올라온.. 33살이신가..? 뭐 교회 다니시는데, 키스 몇번 해 봤냐는

얘기 하다가 나이 감안해서 2번이라고 했다가 "저질"이라는 말 들었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나.. 올해 한국 나이로 27입니다.. 물론 여자 -_-;;

학교를 한해 빨리 들어가서 27이죠.

오늘 이 순간까지도 나는.. 내 입을.. 밥 먹고 숨 쉬고 말하는 데만 사용하고 있슴다..

앞으로의 상황을 봤을때.. 쭈욱.. 그래야 할꺼 같고..

"삼순이"표현으로 하자면.. 아마 내 입은 50살이 되기 전에 썩을것 같은...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이게 아니라..

왜 남자들은.. 이쁜 여자만 좋아하냐고요..

솔직히 내가 안 이뻐서 이런 생각하는 거겠지만... ㅠ_ㅠ

길거리 다니는 커플들 보면 다들 제눈에 안경이더라만은..

사람을 겪어 보기 전에는 보통 겉모습으로 판단하는거 아닌가요..?

주변 내 친구들.. 내가 보기에도 안타까워요..(정말 유유상종이란말을 실감한다는..)

어디 담배를 피나, 사생활이 문란하나, 술을 좋아하나..

전부, 일하고 집에와서 티비보고, 주말에 뭐 먹으러 다니고(뚱~하진 않으삼~)

외롭다고 난리치면서 드라마 연속극 얘기로 시간 때우고..

친구들 대부분이 27년째 솔로입니다.... 우린 그만 만나야 서로에게 이익일꺼 같은데..

아직도 여전히 만나서 수다 떨고, 연예인 얘기하고, 드라마 얘기하고.... 먹죠... 쭉.. -_-;;;

왜.. 남자들은..

이쁜 여자만 좋아하느냐.. 가 항상 화두거리죠..

친구들은 아닌데 나는 좀.. 살이 많아서 항상 남자나 연애 얘기가 나올때면

뒤로 빠질수 밖에 없어요. 왜..? 남자들은 이쁘고 날씬한 여자를 좋아하니까..

못생긴건 용서해도 살찐건 용서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내가 혐오스러울 정도로 뚱뚱하나? 그것도 아니란 말씀이죠...

솔직히 키가 좀 커서(170 조금 넘어요) 살이 좀만 있어도 등빨이 장난이 아닌데..

이놈 살들이 빼려고 빼려고 아무리 노력을 해도 안 빠지고..(솔직히 하다 맙니다. 맨날 ㅠ_ㅠ)

좋게 말해서 좀 튼튼할 뿐인데, 지금까지 없었던 앤이 또 생길거 같진 않고 해서..

뭐.. 시집은 물 건너 간거 같고.. 어른들이 집에 오셔서 돈 빨리 모아서 시집 가란말 정말

듣기 싫어요.. 시집은 혼자 간답니까? 돈만 모으면 아무나 오란답니까..

정말 남자들의 생각을 알고 싶어요. 주변에 남자가 없어서 물어볼 데도 없고..

정말 뚱뚱하면 싫어요? ㅠ_ㅠ

이뻐야 해요? 아님 돈이라도 많아야 하나..?

아.. 성격은 좀 까탈스럽긴 하지만 친구들도 저도 무난합니다.

전형적이진 않지만 경상도 여자들이라, 싸가지 없고 못된 성격들은 아닙니다.

도대체 뭐가 문제죠? 왜 다들 티비만 보면서 드라마 얘기만 해야 하냐구요..

다들 이제 제 짝들 데려와서 인사들 좀 시켜줬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