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친정애기에요.. 너무 기가 찬일이라서..
넘 힘드네요..
간단히 애기하자면 엄마랑 아빠는 법적으로 이혼이세요..
아빠가 쓸데없는 사업을 한다고 카드랑 빚을 지는바람에
집 두채 다 날라갔고.. 하물며
엄마카드까지 쓰는바람에 엄마까지 신용불량자가 되서 일단 돈부터 갚아야한다는 생각에
엄마다니시는 회사 퇴직금 땡겨서 몇천만원갚고 있고 지금도 다른 빚도 갚고있답니다..
그때 이혼하시고 같이 안살려는데 집으로 찾아와서
다시는 안그런다고 몇번이나 반복하길래
얼마전까지 같이 살았어요..
저희 아빠는 평소에는 멀쩡하다가 술만먹으면 또라이가되죠..
완전히 알콜중독까지 간것같아요..
엄마는 그래도 아빠라고 좋아하는 술 조금은 드시게해드렸거든요..
근데 2주전에 큰일이 터진거죠..
아빠라는 사람이 길에서 우연히 엄마의 첫사랑동생을 만나서 술을 한잔했는데 우리집 사정을 다알고있더래요..
그래서 그날부터 술먹고 엄마 야간하고 온사람 잠도 못자게하고 계속 묻더래요..
분명히 첫사랑을 만났으니깐 우리집사정을 다 알지않겠냐고??
확인도 안되는 그런말을 자꾸 하더랍니다..몇날몇일 일도 안나가고
술 깰만하면 먹고 주정하고
그래서 동생이 경찰을 부렀습니다..
혼자 화나서 오밤중에 술 쳐먹고 안방 문을 부셨더랍니다..
그 뒤로 동생과 엄마가 도저히 같이 못산다고 나가라고 없는 돈에 빌려서 30만원이랑 옷챙겨서 내보냈는데...
매일 술먹고와서 다 찔러 죽인다고 난리도 아닙니다
지금 엄마랑 동생들은 무서워서 집에도 못들어갑니다..
어제 어버이날이라 친정갔다가 여관에 달방잡아주고 왔습니다..
너무 서글퍼서 오늘 눈물만나네요..불쌍해요
경찰들이 와서 그냥 경찰서로 데려가기만합니다..그러면 다시 또 집으로 찾아오구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제 동생에게 문자가 왔는데 칼들고 집앞에 서 있다고 다 나와라고 다 찔러죽인다고 했답니다..정말 걱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