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일년차입니다..
연애할때도 알고는 있었습니다. 컴퓨터에 많이 저장을 해둔것을 제가 발견하곤 했으니까요..
물론 그때도 저랑 같이 보잔 얘긴 없었구요..
문젠 외국에서 살던 사람이라 한국 올때 그 많던 야동을 씨디로 다~ 구워왔더군요...씨디 열장정도 되지 싶네요.. 결혼해서도.. 사생활을 위해 컴터는 두댈 쓰자해서 그리하고 있습니다만 지금 컴터에도 50편정도 되는 야동이 저장되있죠.. 물론 그 외에 각종 사진 같은것도 있구요...
가만 내버려두면 거진 매일 퇴근하고 와서 또 다운 받고 있고.. 보고..그러더라구요..
첨엔 남자니까... 당연하지 하고 내버려두었는데요..
내심 자존심도 상하고 그렇더라구요.. 내가 이제 매력이 없나.. 만족이 안되나.. 등등..
그래서 살짝 얘기했었죠 좀 싫다.. 자존심이 상하는것 같다라고.. 그래서 인지 모 조금 자제하는듯 했는데 그게 아니라 제가 없을때 몰아서 다운받고 제가 없을때 보는것 같더라구요..
평일중에 하루 신랑 휴무라 그날은 제가 출근하고 신랑만 집에 있거든요...
저희 컴터가 티비 홈시어터랑 연결되있거든요..아마도 그걸 다 키고 티비 화면으로 즐기는가봐요..
물론 저랑 관계가 뜸한건 아니에요..
근데 좀 속상한건.. 제가 퇴근해서 오면.. 거진 덥치듯이.. 애무나 모 그런거 없이...바로..
기분이..꼭... 그런 기분이 들어요.. 나오기 전까지 영상으로 즐기다가.. 내가 와서..그냥..그런것 같은..
같이 쉬는 날이면 거진 컴터 앞에 앉아있는데.. 또 야동 다운받고... 그냥 제 눈엔 한심해보일때도 있었거든요.. 그래서 모라하고 그러니까.. 제가 옆에 있을땐 다른거좀 하다 제가 화장실을 가거나 설겆이를 하거나 하면.. 컴터 화면 구석에다 조그맣게 해서 몰래 보더군요.. 그런걸 보니 내가 내 남잘 저래 만드는가보다 그런 생각도 들었어요..내심 미안하기도 하고..
그러다 어느날..
그 평일중 하루 신랑의 휴무날.. 마침 그날 신랑도 일이 있어서 나가고 저도 출근했다 퇴근하려는데 전화가 왔어요 일이 빨리 끝나서 자기 짐 집에 간다구요..그럼서 저보고 언제 도착하냐 몇분 걸리냐까지 물어보더군요.. 원래 그런거 안묻거든요.. 느낌이 딱~ 오길래 일부러 예상시간에 20분정도 더 보태서말하고 빠르게 집에 갔어요.. 원래 저흰 각자 열쇠가지고 알아서 열고 잠그고 하거든요..
근데 현관문을 딱 열려는데.. 왠걸... 비상키까지 잠궜더라구요.. 일년동안 살면서 한번도 사용안한..
제가..빨리 문열어.. 하고 열리기까지.. 삼사십초 걸렸을까... 아랫도린 다 벗고 위에 티만 달랑하나..
컴터 앞까지.. 그날 입고 나갔던 옷을 하나 하나 바닥에 어지러져있고.. 눈도 못마주치더라구요 냅다 화장실로 들어가는데... 기분이..참 그렇더라구요... 씻고 나오길래.. 부끄러운건 아나보네..좋게 말하고 그냥 넘어갔어요.. 본인은 얼마나 민망했을까 싶어서요...
불연듯... 나도 사생활이 필요해..라고 말하는 신랑이.. 왜 저한테는 나도 야동을 편히 볼 시간이 필요해 라고 들리는지... 저희 지금 원룸이거든요.. 제가 모라고 하면 꼭 투룸으로 이사가던지 해야지..말하는 신랑이... 밉기도하고 그래요..
자긴 계속 볼꺼라데요... 니가 그렇게 속좁은 여잔지 몰랐다면서... 흠...
못바꾸겠죠? 일방적으로 제가 그냥 참아야 하는건지...
저도 개방적이고 적극적인 여자라...도려 제가 같이 보자고,우리도 찍어보자고, 젤 화끈한거 틀어보라고 말하기까지 하는사람인데요... 물론 그럴때 신랑은 정말 청소년 수준의 야동을 틀데요.. 이건 무슨 심리에요? 제가 보자고 할땐 굉장히 단순한것말 틀던데...
내가 다 지워버릴꺼야.. 장난삼아이랬더니.. 그럼 이혼이라데요..ㅡㅡㅋ
아무튼... 요새 이 문제땜에 제가 스트레슬 받아서.. 짜증도 잘 냅니다..
그럼 신랑은 더 짜증내고 화내죠.. 싸움은 안해요.. 제가 받아치는 성격이 아니라..걍 신랑이 모라함 다시 꿀먹은 벙어리되는 스탈이랄까..
글이 길어졌네요.. 답답한 마음에 적어본건데... 좋은 방안이 있으시면 좀 알려주시구요..
악플은..제발....사양할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