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진짜...노이로제 걸릴꺼 같아요...
저능 개인병원에서 일하고 있거든요..횟수로 4년째구요..
뭐..연말이면 더 하구요..주말이면 더 하구요..
쩔뚝거리거나 말못한다면서 가슴에 글씨적인 게시판 붙이고 돈 달라는 사람들 많습니다..
집에 갈 차비가 없다고 돈 달라는 사람도 많구요..
제가 수부에 있다보니..그런 사람들을 다 만날수 밖에 없구요..
도와주는것은 좋습니다..
드릴수도 있습니다..
그 분들..천원만 드려도 고마워 하면서 돌아가시닌까요..
근데..이틀전에 이 사람...저녁6시30분쯤에..들어와가지고는..
쇼파에 다리 쩌억~ 벌려가지고 않드니..
"으이..간호사양.. 내가 몸도 불편하고 돈도 없고..돈 좀 주면 안되겠나?"
저는..속으로..
'에혀...또 왔구나..'라고 생각하고..
그냥..넘 피건해서..말하기도 싫고 해서..천원 줘가지고 보낼라고 했디만..
"으이 이 간호사는 사람이 말하는대도 대꾸도 안하네..딴 병원가닝까..만원주면서
건강하시라고 하면서..하던데..여기는 안되겠구만.. 원장 어딨노..원장 만나봐야겟다.."
하면서..치료실로 걸어가는거애요.. <천원가지고는 어림도 없을것 같은거애요..>
아..스팀받어...ㅠ________ㅠ![]()
그냥 놔두뿌까..하다가 괜히 치료실에 환자들도 있는데..분위기 험학해질까바서..
중간에 막아셧죠..
그 아저씨 왈
"돈 줄라공? 알았어..다시 앞으로 가자.. 나 좀 도와줘"
아..진짜..뭐 저런게 다있노 싶은거애요..<몸은 아주 약간 불편한거 같았습니다..오른쪽 손에
약간의 중풍이 온듯..>
전 너무 스팀받아서..
"아저씨.. 멀정하신데 너무 하신거 아니애여? 제가 어떻게 도와드리까요.."
아...
그말 떨어지는 순간...
나의 어깨랑 팔을 때리는거애요...뺨을 때릴려능걸 내 몸으로 손이 간듯..
그러면서..세상에서 듣지 못한 욕들은 다 하는 거애요..
개x 십x 다 기억도 못하겟다..ㅠ________ㅠ
다른 간호사들이 나오닌까..앞으로 걸어가드라구요..
그러면서 제가 환자가 나오길래..돈 계산을 하니..그 잔돈을 뺏아갈려구 하는거애요..
뭐 이런 진상이 다 있습니까...![]()
환자분은.."간호사님이 참으세요..."
아..참아야죠...어떻 하겠습니까..
이젠 자기도 더 이상 안되겠는지...나가면서..병원 실내화를 내 쪽으로 다 집어던지면서..
아까 했던 욕을 다시 하는거애요..
병원있으면서 별의별 사람 다 봣지만..
정말 이렇게 힘든경우는 처음이였네요...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그랬지만..얼굴은 계속 웃었습니다..
사는거 참 힘드네요..
저런 사람들 몸 힘든건 알지만..저러시는건 아니잖아요..
저도..만원 벌려면..얼마나 일해야 되는데..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세상 살기 참 힘들다고...
p.s 그 날 충격으로 아직..청심환 먹공..심장 덜덜 거리고..
언제까지 이 충격에서 벗어나까요..ㅠ__________ㅠ
저런 사람들 조용히 보내는 방법 없을까요..돈 주는거 말고..저 사람들 습성이 너무 얄밉고..그러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