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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왕 미스터리..

dskenjo |2006.05.10 19:29
조회 1,957 |추천 0


 

노르웨이에선 유명한 라면이라는데 얼큰하고 매운걸 좋아하는 나한테는 김치가 없으면   못 먹을 정도로 느끼하더라  


한국식 매운 라면과는 매우 거리가 먼   부드러운 크림 라면 이라고나 할까..   우유나 치즈성분이 많이 함유 되어있어서   부드럽지만 많이 느끼한 편이다..  


서양인들에게는 이런 이런 류의 라면이 더 입맛에 맞는걸까..   잘모르겠네 ?  

 


 

노르웨이 사람에게는 미스터 리로 통하는 한국인이 있다. 노르웨이에 라면을 처음으로 알린 미스터 리. 머나먼 북극 노르웨이 사람들의 입맛을 바꾼 라면 왕 미스터리. 그는 노르웨이 최초의 한국인 이철호이다.

 

북유럽의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서쪽의 노르웨이 왕국. 산과 호수의 나라요, 해운왕국이기도 한 노르웨이는 산유국으로 일인당 국민 소득 이만 칠천 달러의 사회보장제도가 잘 갖추어진 세계 최고 수준의 복지 국가이다. 그러나 인구 400만. 단촐하기만 한 이 바이킹 후예들의 삶은 살기 위해 아등바등할 필요 없이 평온하기만 하다.

 


 

 

2000년 11월 초, 노르웨이의 북부, 인구 1만 8천명의 작은 도시 나르빅의 지방 신문에는 그 전날 있었던 학생들의 무단 결석에 관한 기사가 실렸다. 사연인 즉, 그 지역에 새롭게 문을 여는 백화점의 개업 기념 라면 시식 행사에 참석한 '미스터 리'를 보기 위해 일단의 학생들이 결석했다는 것이다. 이때 그 백화점의 라면 시식 행사장은 입추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성황을 이루었고, 바비 인형 같은 북구의 금발 미녀들이 코믹한 외모의 이철호 씨를 둘러싸고 '미스터 리'를 연호하며 미스터 리가 직접 끓인 '미스터 리' 라면을 맛보기 위해 줄을 서고, 사인을 받는 진풍경을 연출하였다.

 

'미스터 리'는 노르웨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라면의 상표이자, '라면'이라는 식품을 최초로 노르웨이에 퍼뜨린 이철호를 가리킨다. 노르웨이 사람들은 말한다. 노르웨이에는 왕이 두 사람이라고. 국왕과, 라면 왕 미스터 리. 'king of noodle'로 불리우며 노르웨이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이철호, 팬클럽까지 있는 그의 목소리와 모습은 영화, tv, 라디오 광고에서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벽안의 젊은이들. 미스터리 덕분에 이들은 벌써 라면 맛에 길들어져 있다. 이철호가 노르웨이 사람들의 입맛에 맞게 개발하여 한국의 한 라면 공장에서 생산되는 미스터 리 라면은 맛이 순하고 부드러워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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