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냐세요
전 장어집 서빙알바를 하고 있슴니당..
이제 여기 일한지 한달 반정도 되엇네요..
시작은 무지하게 좋앗으나... 점점 가면 갈수록 마찰도 생기기 시작하고
불평도 불만도 생기네욤..
역시 뭘하던 no.1을 해야한단 옛 사회선생님 말씀이 맞는거 같네요..
제가 알바하면서 점장님하구 꽤 친해진 계기가 바로 '술'이거든요.
저도 술을 좋아라하고 점장님도 꽤나 술을 좋아하시는 듯..
일주일에 자주 갈땐 서너번 정두.. 울 가게 근처에 있는 바에 갑니다.
물론 자주 가서 바에 사장누나와도 친하구요.
보통 바에 가면 적당히 잔술이나 맥주 좀 마시며 대화하는게 일반적인대..
우린 가면 일단 술로 끝을 보려고 마십니다.
첨에 갓던 날도 제가 소주는 못 먹는다고 말해놔서(가게서 회식비슷하게 조개구이해서 맥주좀마시다)
맥주를 가게에서 마시다 바에가서 마셧는데 그날 16만원이 나오더군요.
그뒤로 몇일뒤에 또 맥주만 마셧는대도 10만원을 훨 오바하고
이거 안되겟다 싶엇던지 이제 양주를 마시잡니다.
맥주를 마시면 너무 마니 마시게되서요..
근디 맥주 좀 마시다 양주 시켜먹고 끝엔 폭탄으로 마십니다.
항상 맨트도 "이거 마시고 죽자;;" 이러십니다.
뭐 술이 술을 마시는거라 저도 예 간단하게 대답하고 마십니다.
한달 반가량 이런식으러 일주일에 자주 가면 서너번 적게가면 2,3번정도인대
어제 점장님 사모님이 오셔서 카드값이 80만언이 나왓더구 하시더군여..
울 주방이모는 그게 다 점장님 40 제가 40마셔서 그렇답니다...
물론 바에서 마시는 술값은 점장님이 다 내주셧죠 ㅡㅡ;;
전 딱 한번 월긊날 산거빼구 저도 나름대로 바에 가따바친돈이 15일정도대서
10만언정도 쓴거같군여...
이거 정말 이래선 안되겟더라구요..
저야 아직 미혼이라 괜찮지만
점장님은 부인두 잇구 자식두 잇는대
가치 마시다 괜히 찍히는 거 같기도하고 폐끼치는거 같기도 해서 이제는
왠만하면 울 가게에서 아니라면 가치 안마실려구 합니당..
이제 또 얼마안잇음 월급날인디
그날은 또 제가 시원하게 쏠려구 생각은 하는데
왠만하면 바에는 안갈려고 굳게 마음먹고 잇습니당...
차라리 울가게 뒤에잇는 나이트를 가지...
아... 요즘은 알콜중독인지 가게서 마시거나 안 마시고
퇴근하게 되면 친구들하고 마시고 그게 아니면 집에 와서까지
맥주 생각에 매일 사다 마십니다. 이거 큰일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