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은 안돼!”
영화배우 진재영이 최근 영화홍보용 사진 때문에 발끈하고 나섰다. 영화 ‘색즉시공’(감독 윤제균·제작 두사부필름/필름지)에서 자신이 상반신을 노출한 장면이 홍보용으로 돌아다니고 있기 때문이다. 영화의 홍보사인 무비랩측은 최근 몸을 가린 얇은 하얀 천을 통해 속살이 훤히 보이는 진재영의 영화 속 스틸 장면을 공개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된 진재영은 “오랜 고민 끝에 결정한 연기를 너무 선정적으로 포장하는 게 아니냐”며 강하게 반발했다.
진재영은 섹스 코미디를 표방한 ‘색즉시공’에서 과감한 연기를 자청해 제작진으로부터 화제를 낳았다. 촬영 도중 상반신을 드러낸 채 정민과의 베드 신을 연기할 때는 “영화 설정상 상반신뿐 아니라 전라로 벗어야 되는 게 아니냐”고 감독에게 말해 주위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런가 하면 에어로빅 선수를 연기하기 위해 지난해 8월 말부터 석달 동안 에어로빅을 집중적으로 훈련받아 근육의 일부가 파열되기도 했다.
진재영은 이처럼 영화를 위해 온갖 열정을 다했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이 육체적 노출만 앞세운 배우로 비춰지는 것이 못내 억울했던 것이다. 진재영은 “과감하게 노출 연기를 한 것은 오랜만에 연기를 재개하면서 열심히 하고싶은 순수한 의도였다. 하지만 상반신 노출 사진은 너무 자극적이고 사전에 양해도 구하지 않았다. 불쾌하다”며 홍보사측에 강력하게 항의했다. 진재영의 노출 사진은 곧 회수됐고 진재영은 더 이상 자신의 반라 사진을 유출하지 말라고 홍보사측에 단단히 다짐을 받았다.
진재영은 이번 ‘색즉시공’의 배역을 맡은 이후 인터넷 포털 사이트 다음의 검색 인기순위 10위 안에 랭크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고 ‘색즉시공’ 또한 2일 현재 전국 누계 관객 260만명을 넘어서는 흥행 대박을 기록하고 있다.
/고규대 enter@sportstoday.co.kr
출처 : 스포츠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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