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궁금합니다. 맞벌이 하시는분들 신랑분과 식사 몇번 같이 하시는지..
전 결혼한지 한달 갓 된 새댁인데..요즘 우울증이 살며서 오는거 같아요.
연애한지 4년만에 결혼했고..결혼하면서 많이 설레였고 부푼맘도 갖고 있었죠..
저흰 맞벌이예요..
전 아침에 일어나서 신랑 밥하고 찌개 끓이고 출근합니다..
그럼 신랑은 저 출근한후에 일어나서 혼자 씻고 밥 챙겨 먹고 출근합니다.
전 집하고 회사거리 30분..
신랑은 5초,,바로 앞이예요..
아주버님하고 같이 일을하고 있어요..
저녁 저 퇴근해서오면 6시30분...
씻고 청소하고 그러면 8시가 넘어요.
그리고 혼자 밥을 먹죠..아침에 먹다 남은 찌개에..밥솥에 아침에 해놓은 밥을 먹어요
혼자 먹는밥..밥맛도 없고..어쩔때는 서글프죠..
신랑은 저녁을 가게에서 직원들과 같이 먹어요
그래서 제가 일주일에 두번이라도 나랑 같이 저녁먹자고 했는데도
약속은 지켜지지 않습니다..
제가 저번주에 밥다 해놓고..신랑 기다렸지만 먼저 밥을 먹어서..그것땜시 싸웟거든요..-_-;;
어느날 부터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내가 꼭 하숙생 아줌마 같다는 생각..
그냥 밥해주고..빨래 해주고..챙겨주는 하숙생 아줌마..
결혼한것도 아직까지 실감도 안나고..내가 결혼한건가란 생각도 안들어요..
전 저녁때 같이 밥먹고 그러길 바랬는데...가게를 비워놓고 단 30분이라도
못나온다고 하네요..
저도 저녁때 퇴근하고 밥 안하고 쉬면 좋지만..그것보다는 신랑하고 같이 저녁먹으면서
하루에 있었던일 이야기 하고 싶었거든요...
신랑 퇴근시간도 늦고..서로 피곤해서 자기 급합니다..
2주마다 일요일날 쉬는데..그럴때 마다 친구들하고 만나서 술이나 마시구..
저도 같이 따라나가지만 연애때처럼 재미있지 않아요
2주에 쉬는 일요일 저녁은 집에서 제가 해주는 밥 먹이고 싶은데..늘 이렇게 어긋나네요..
그래서 요즘 혼자 집에가서 저녁 먹으면서 운적도 많답니다..
친구들을 만나고 싶고..친정도 가고 싶지만..친정도 멀고..
친구들집은 거의 버스 타고 택시 타야하는거리래서 돈 땜시 못가겠구..
에궁..결혼 한달밖에 안됐는데 너무 투정 부려서 죄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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