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산문제때문에 글올렸던 사람인데요, 그건 저번주에 형제들끼리 모여서 좋게 해결했구요,
근데 궁금한 점이 하나 더 생겼네요.
제 시댁이 완도인데요, 전 시부모님이 더 있다가라 하셔도, 명절 당일에는 시댁에서 출발해서 항상 친정에 왔거든요? 첨부터 안그러면 명절 지나고 친정가는게 당연시 될까봐서요. 결혼한 언니가 둘있는데, 언니들도 항상 명절에는 친정에 와요.. 그래서 오후나 저녁에는 항상 같이 놉니다.
그런데 올해부터는 사정이 틀려졌잖아요, 제가 친정이라고 부르는 곳에 엄마, 아빠가 안계시니까요..
아마도 올 추석에는 시부모님이 '뭐하러 가냐..더 있다 가라..' 이러실거 같아서요..
더군다나 제가 올해 둘째를 낳아서, 시부모님이 둘째를 딱 한번 밖에 못보셨거든요. 추석때쯤되면 10개월정도되니까, 아마도 무척이나 이뻐하셔서, 더 잡으실듯합니다.
제가 결혼 3년차이데, 솔직히 시댁에는 1년에 두번갑니다, 명절휴가가 에눌없이 딱 3일밖에 안되면 아예 안가구요, 맞벌이라 3일만에 시댁,친정 들르기 힘들거든요, 갓난아이도있고, 명절끝나면 바로 회사 출근해야하니까요..
친정에 엄마,아빠는 안계시지만, 형제들끼리 명절에는 모이니까, 엄마 돌아가셨어도 그 전처럼 명절때는 당연히 와야될거 같아서요..
제 생각이 좀 이기적인 건가요?
혹시 명절 당일날 간다할때 붙잡으시면 뭐라 말씀드리고 와야 서운하지 않으실까요??
10월에 있을 추석이 벌써 부터 걱정되네요..
님들 생각은 어떠세요?
ps. 형제들은 못볼 거리에 살지는 않아요. 자가용으로 고속도로타면 30분거리구요..
하지만, 가깝다고해도 다들 직장다니는데, 평소에 보는거 정말 만나야겠다 며칠전부터 약속 정해놓고 봐야 보는거구요, 그리고 다들 갓난아이가 있어서 만나도 제대로 얘기 나누기도 힘듭니다.
제가 1월에 낳고, 새언니가 2월에 낳고, 작은언니가 3월에 출산했거든요.
그리고 평소에 자주본다해도, 평소에 모이는거랑 명절에 모여서 노는거랑은 틀리다고 생각하거든요.
암튼 고민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