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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어먹을 나뿐뚱땡이 아줌마 ㅡㅡ

바비깔깔 |2006.05.23 14:24
조회 140 |추천 0

저는 옷가게 알바생입니다

몇일전에 일어난 참 웃기지도 않는 일땜에 속상해서 몇자 긁적여 봅니다

그날도 다른날과 다름없이 가게문열고 청소하고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저희가게 특성상 손님도 별루없고 작아서

지루함을 달래라고 사장님께서 따뜻한 배려로 컴퓨터를 갖다놓으셧죠ㅎㅎ

그날도 어김없이 네이트톡을 보며 무료한시간을 달래고 있었능데

구걸하시는분 ..ㅠ 이 들어와 돈달라고 하는겁니다.

 

(솔찍히 저 구걸하는사람들한테 잔돈도 잘 안줍니다!

못때빠진건 잘 알고잇지만 꼬맹이들은 안되면 몇푼 쥐어줫다지만 어른들한테는 왠지 주기싫더군요

못나보이기도하고,)

 

50대정도로 보이는 아주머니.. 계속 돈달라고 하길래 처음에는 없다고 말돌리다가

안나가고 계속 구걸하시길래 제 지갑을 열엇습니다

가난한 알바생이라 오천원짜리 한장이랑 집에갈때 차비 800원 뿐이더군요

오천원을 덥썩 주기도 머해서 800원 을 탈탈 털어 드렷더니

화를 내시더군요,,,,,,,,,,,,씨댕

그래서 죄송하지만 잔돈이 그것뿐이라 그거라도 가지고 나가달라고 햇죠~

그러더니 아줌마 하시는말이

 

"학생 너무한거 아니야? 천원짜리를 주던가 이게머야 이게~사람이 되먹질 못햇어!!"

 

전 그냥 잔돈이 그것밖에 없으니까 그만하고 나가달라고 햇죠

아줌마, 안나가고 계속 서서 욕하는겁니다.

저도 귀찮기도 하고 상종하기도 싫어 컴퓨터만 뚤어지게 보고잇엇습니다.(신경은 오직 그아줌마에게로....)

아줌마 계속 욕하더니 제얼굴에 삿대질하면서

 

" 니 애비애미는 좋겟다, 너같은 싸가지없는년 낳아서 자식새끼라고 키우는거보니 .."

 

그 순간 인내심끊키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무례한건 알지만 저도 욕햇습니다

ㅆㅂ 당장 안나가냐면서 소리를 고래고래 질럿더니 아줌마도 이에 질새라 달려드는겁니다

(솔직히 무서웠습니다-_-;;)

그때 저희가게 앞에 노점상하시는 분들이 들어오셔서 그 아줌마를 쫒아주셔서

5분만에 상황은 종료되엇죠~

다 나가고 저 혼자 앉아잇능데 눈물이 뚝뚝 흐르는겁니다....

제부모님욕할때 왜 우리 부모님 욕하냐고 똑바로 말못햇던게 억울햇거든요

소릴 너무 질럿더니 머리도 띵하고 온몸에 쥐가 나더군요....얼굴은 상기되고....

그날이후로는 지하철역이나 거리에 구걸하고잇는 사람들만 봐도 치가 떨리더군요

휴~

 

만약에 다시 그아줌마를 보게된다면 십원짜리 하나 던져줄 생각입니다!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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