陳中吟(진중음)
天步西門遠(천보서문원)
東宮北地危(동궁북지위)
孤臣憂國日(고신우국일)
壯士樹勳時(장사수훈시)
誓海魚龍動(서해어룡동)
盟山草木知(맹산초목지)
讐夷如盡滅(수이여진멸)
雖死不爲辭(수사불위사)
임금의 행차는 서쪽에서 멀어지고,
왕자는 북쪽 땅에서 위태롭다.
외로운 신하는 나라를 걱정할 때이고
사나이는 공훈을 세워야 할 시기로다.
바다에 맹세하니 물고기와 용도 감동하고
산이 맹세하니 초목도 알아준다.
원수를 모두 멸할 수 있다면
비록 죽음일지라도 사양하지 않겠노라.
한산도 야음(閑山島夜吟)
水國秋光暮(수국추광모)
警寒雁陳高(경한안진고)
憂心轉輾夜(우심전전야)
殘月照弓刀(잔월조궁도)
수국에 가을빛 저무니
추위에 놀란 기러기 떼 높이 난다.
걱정으로 뒤척이는 밤,
잔월이 궁도를 비치네
이순신 그는 영웅이다. 요즘 영웅의 평전을 서점에 가서 대량으로 사서 2틀만에 읽는게
나의 유일한 재미다. 난중일기중에 나온 이순신 너무나 치밀하였다. 그리고 공무에 대해
서 잘잘못은 정확하게 가려 항상 죄를 엄하게 벌하였다. 부모에 대한 효성은 지극하다
못해 민망할 정도다. 일기를 읽는중에 이런 부분이 있다. 항복한 왜놈 두놈중에 한놈이
다른 한놈에 대해 말하기를 저놈은 흉표한 짓을 너무 많이해서 제가 저놈의 목을 취하
여 효시하고 싶다고 이순신에게 간업하는데 이순신은 이일에 대한 결정을 이렇케 내린다.
칼을 왜놈중 죽이겠다고 말한 놈에게 주고 나머지 한놈을 죽이라고 했다. 참 곰곰히 생
각해보면 잔인한 면이다. ,,,,,,,,,,,, 과연 이순신은 사이코패스와 얼마나 거리가 멀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