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많은 것을 잊어버리게 만든다"라는 말을 '이지혜솔로추진위'가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이지혜와 서지영의 갈등으로 '샵'이 해체될때까지만 해도 서지영에게는 비난이, 이지혜의 동정론이 인터넷 상에서 급속히 확산되었는데, 이지혜의 동정론은 곧바로 이지혜에게 용기를 심어주기 위한 '이지혜솔로추진위'(cafe.daum.net/jhsolo)의 출범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10월부터 11월 말에 이르기까지 '이지혜솔로추진위'는 활발한 활동을 벌이며 이지혜의 솔로 콘서트를 1월 11일 오후 7시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는데, 지난해 12월 이지혜 소속사의 비협조적 태도에 "기획사는 이지혜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줄었다고 판단하고서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라는 입장을 견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우리는 다시 한번 기획사가 소속 가수를 어떤 시각으로 보는가 하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고 불쾌한 심기를 드러내며 콘서트 장소와 일자가 1월 18일 성균관대 600주년기념관으로 변경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장소만 변경된다고 해서 모든것이 해결될 문제가 아닐 듯.
사실 장소보다는 팬들의 성원이 더 중요한 때입니다.
이지혜솔로추진위 측은 카페 공지를 통해 "여기에 가입하시는 분들중에는 잠시의 관심때문에 가입하시는 분들도 있을것이라 생각이 되었고, 지금 현재 회원수가 줄고있는것 또한 당연하다고 받아들였습니다."라며 "지금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상황이 많이 안좋습니다. 잔여석이 굉장히 많이 남은상태이고 콘서트에 그리 큰 관심을 가져주시지 않는듯 싶습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는 "이것이 이지혜의 마지막 무대가 되느냐, 아니면 솔로로 멋지게 재기하느냐는 여러분들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정말 멋진 무대로 꾸며질수 있는, 팬과 가수가 하나가 될수있는 그런 무대를 여러분들이 만들어주십시요."라며 팬들에게 호소하였습니다.
또 이지혜솔로추진위 측은 " 아마도 콘서트가 끝나면 이지혜솔로추진위원회의 역할은 다할것이고 팬클럽카페로 전환이 될지도 아직 불투명 합니다. 팬으로써 이루어지는 콘서트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자금도 없고 순수 모금으로만 이루어 지는것이기때문에 주위분들이 도와주신다고 해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결국에는 저희가 이루어낸것입니다. 끝맺음까지 아름다웠으면 좋겠습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이지혜의 솔로 콘서트 MC를 자청한 채리나는 힙합 풍의 파워풀한 노래 '알잖아'를 비롯해 '자존심' '외출' 등으로 무대를 화려하게 빛낼 예정이며, KBS 2TV 주말극 '저 푸른 초원 위에'에 출연 중인 채정안은 역시 빠듯한 드라마 촬영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지혜를 돕기 위해 나선다고 합니다.
(그루넷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