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편의점을 갔더니,
초코퍼지라는 롯데삼강에서 나온 아이스크림이 있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그 제품을 처음 봤는데,
아이스바가 아니고, 아이스콘의 형태의 포장이고,
초코렛색으로 디자인되어 있어서, 아 ~ 무척 달콤하겠구나
생각을 하고, 1000원을 지불하고, 얼른 집에 가서, TV를 보면서
몇 숫가락을 떴는데..
좀 먹다보니깐, 입안에서 묘한 느낌이 들더군요..
아이스크림이면 입에서 사르르 녹아야 되는데,
뭔가가 혓바닥에서 걸리는 느낌이 들었죠..
나는 처음에는 종이 같은게 내가 잘 못 뜯어서 들어갔나 생각했는데,
입속에서 꺼내보니깐,
글쎄.. 사람의 머리카락이었습니다. 우~켁
길이는 4~5cm 정도되는게, 길지 않은 걸로 봐서, 남자의 머리카락이고,
그 사람이 스포츠타입의 머리를 했나 봅니다.
저는 화를 차분히 가라앉히고, 롯데삼강의 소비자센터로 전화를 했죠.
직원이 받았는데, 제가 머리카락이 나왔다고 하니깐,
일단 업무시간이 끝나서, 뭐라 이야기하기는 그렇고, (금요일 저녁 7시경이었습니다.)
전화번호와 이름을 남겨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화전화번호를 남기기는 했는데,
전화를 끝날 때까지, 그 직원은 그런일이 있어서, 미안하게 되었다는 투의 이야기는 한마디도 하지 않더군요.
저는 그냥 야간 당직쯤 되나 보다 생각하고, 그냥 전화를 끊고 기다렸습니다.
(참고로 머리카락이 나온 아이스크림은 증거물로 냉장고에 고히 보관했습니다.)
월요일이 되자 오후쯤에 롯데삼강에서 전화가 왔더군요.
근데, 제가 마침 어디를 가는 길이라 빠쁜터라 전화를 빨리 끊어야 되기 때문에,
그 전에 화가 났던것도 참고, 용건만 빨리 이야기하라고 했죠.
그 직원은 미안하다고 하면서, 자기네들 회사에 제조공정을 잘 가다듬어서
그런일을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이야기를 하더니,
저보고는 계좌번호를 불러달라고 하더군요.
계좌를 불러달라고 하면서, 하는 이야기가..
제품에 대하여 환불조치를 해주겠다고 하던데,
제가 뭐 이런일로 큰 돈을 욕심부린것도 아니고, 그냥 그쪽이 알면 됬다는 생각과
또 마침 그 때 바쁜일이 있던지라, 계좌번호를 알려주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일이 있고 나서, 몇일이 지나고 나서, 제 계좌에 롯데삼강에서 입금이 되었더라구요.
근데, 그 금액이 무려, 제가 아이스크림을 구입한 금액의 4배에 해당하는
4,000원이었습니다. -_-
아래는 제 계좌의 입금내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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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이일이 있고 나서, 몸에 결코 좋지 못한 첨가물이 가득한 인스턴트 아이스크림을 꺼리게 되는
기분이더군요.
게다가 정말로 친절한 롯데삼강~~ 한순간 기분나쁨을 4,000원이라는 거금으로 보상해주셨습니다.
이일로 저는 건강도 챙기고, 거금도 받았습니다.
근데.. 제가 1,000원 비용으로 4,000원 받은 거.. 너무한거 아닌가요? 여러분 생각은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