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랑 많이 비슷하시네요.
우리 시댁은 막내만 새엄마 자식이에요.
지금도 그 아들네랑 새 아파트 입주해 살고 있죠.
우리 신랑 자기 아버지랑 산거 토탈 1년도 안되요.
이리저리 떠돌아 다니며 컸죠.
사랑을 못받고 자라선지 가정의 소중함을 모르고
함부로 행동해서 한동안 저 맘 고생 무지 했어요.
지금은 지 가족이라면 꺼뻑 죽지만.
시댁 생각은 하기도 싫어요.
다행히 서울 부산 떨어져 살기에 거의 안보고 삽니다.
그래도 지 부모라 한번씩 내게 섭섭한 기색을 느끼지만
그러든가 말든가 신경 안씁니다.
생일,어버이날.집안 경조사때는 돈 조금 부치고 하기싫지만
전화로 축하도 하죠.
낳기만 했다고 다 부모는 아니죠.
우리 시엄니 지 아들 손주.
우리가 보건 말건 대놓고 끔찍합니다.
아주 죽어요.
그런거 보면 속 뒤집어 지죠.
아버지 친아버지인거 말짱 소용없어요.
시집와서 14년 그거 글로 쓰면 책 몇권은 될꺼예요.
님 속 상한거 저 누구보다 잘 알것같아요.
최소한의 사람도리만 하시고 가능 하면 안보고 사시는게
제일 나을껍니다.
엄마 사랑 못받은 남편 많이 많이 사랑해주시면서
행복하게 사세요.